도서 소개

연극배우 박정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 어린 시절, 처음 무대에 선 경험, 연극 배우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던 이야기,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인생 이야기, 연극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책 끝에, '무대 위에 서면 이런 모습이 되지요', '선생님, 이것이 궁금해요'라는 코너를 마련해, 연극의 세계로 안내한다.

글은 박정자 씨의 초등학교 동장인 최자영이 썼다. 곁에서 지켜본 친구의 인생, 연극에 대한 열정, 삶에 대한 집념을 애정을 담아 그렸다. '연극없는 나는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하는 박정자의 연극 인생 40년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작가 소개

저자 : 최자영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나 월간 「여학생」과 「새벗」에서 기자로 일했고, 어린이 문예잡지 「소년」을 통해 동화 '기장떡'으로 등단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여성문인회, 이화여대문인회, 기독교문인협,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이다. 2000년 제3회 서울문예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단추나라의 아침>, <나팔꽃의 합창>, <아파트의 도깨비> 등이 있다.

  목차

1. 아가야, 어디 갔니?
2. 언니, 제발 코 좀 킁킁거리지 마
3. 우리 오빠는 멋있는 배우다
4. 사과를 입에 물고 튀어
5. "뉠 모리 어멍 옵수꽈?"
6. 어떻게 하면 나를 알릴 수 있을까?
7. 이 거리에서는 내가 중전이다
8. 첫배역이 시녀라니
9. 마녀에게 딱 어울리는 목소리
10. 위문 공연에서 만난 남자 친구
11. 얘들아, 난 구구단도 못 외우고 요리도 못 한단다
12. 제가 왜 못해요? 맡겨만 보세요
13. 잊을 수 없는 많은 작품들
14. "꽃봉지회"에 가입하면 꽃씨를 주나요
15. 분장실은 나만의 무대란다
16. 얘들아! 무대 위로 올라와 보렴

무대 위에 서면 이런 모습이 되지요
선생님, 이것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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