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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ESG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최소한의 일
마인드큐브 | 청소년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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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ESG 배려의 정치경제학>을 청소년 대상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이 책의 제목에서 그대로 드러나듯이 대상 독자층과 지향점을 분명히 ‘청소년’에 맞춰 난이도와 내용을 대폭 다듬었으며 사진과 그림을 많이 활용해서 ESG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ESG가 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ESG의 경영현장, ESG를 움직이는 작동 메커니즘, ESG를 실천하기 위한 지구 차원의 해법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담았다.

착한 소비 인증, 즉 ‘미닝아웃’*이 하나의 일상의 태도로 자리 잡는 요즘, 청소년 역시 기업의 윤리나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하여 가치 있는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고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현실에 맞춰 오늘날을 사는 청소년들에게 ESG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요구를 분명하게 채워 줄 것이다.

* ‘미닝아웃(Meaning Out)’: 의미를 뜻하는 ‘Meaning’과 드러내기를 뜻하는 ‘Coming Out’의 합성어

  출판사 리뷰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말로, 경제성장 과정에서 계층 간 불평등 확대,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ESG에 대한 관심은 국내외에서 폭발적이다. 이제 기업은 더는 재무적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고, 투자자는 재무적 성과 외에 자연스럽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중에 ESG란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런저런 책이 있으나 청소년만을 위해서 ESG를 제대로 정리한 책이 없다는 게 저자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출간한 을 청소년 대상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ESG가 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ESG의 경영현장, ESG를 움직이는 작동 메커니즘, ESG를 실천하기 위한 지구 차원의 해법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담았다. 많은 자료와 정확한 근거를 제시한 이 책은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ESG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욕구를 분명하게 채워 줄 것이다.

ESG 전문가로 이곳저곳 불려다니며 내가 거의 빼놓지 않고 받은 질문은, “이게 언제까지 가는 바람이냐”는 것이다. 즉 ESG가 유행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물음이다. 나는 불가역적 변화라고 대답한다. 국어사전에 ‘불가역(不可逆)’은 “변화를 일으킨 물질이 본디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일”이라고 되어 있다. ESG열풍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정신이자,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의 시작이라는 게 나의 판단이다. BTS가 해체되고 은퇴한 뒤에도 오랫동안 ESG는 유효하다.

ESG세상은 지속불가능한 문명을 배격한, 다른 생명과 모든 인류가 평화롭고 지속가능하게 공존하는 조화와 균형의 거대 공동체다. 여기서 핵심은, 또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은, 이 공동체가 모든 인간이 인간성을 잃지 않은 세계시민이자 주체로서 공존에 참여하는 공동체여야 한다는 점이다.

ESG가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게 아니라는 뜻이다. 18세기 감리교 목사 존 웨슬리까지 올라가는 SRI의 깊은 뿌리, 2차세계대전 이후 본격화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논의 등 지속불가능한 우리 문명에 대한 반성과 대안 모색 움직임이 축적되어 마침내 ESG로 분출했다고 봐야 한다. 즉 ESG열풍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정신이자,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의 시작이다.

- 1장 중에서

1996년 <라이프>에 한 소년이 축구공을 꿰매고 있는 사진이 실렸다. 사진의 주인공은 나이키 농구화가 130달러일 때 일당으로 60센트(시급 6센트)를 받는 12살 파키스탄 소년 타리크였다. 다국적 기업 나이키의 동남아 납품업체에서 일어난 아동노동이 공개되면서 나이키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나이키는 창사 이래 최초로 1997년에 적자를 기록했고, 1998년 나이키의 기업가치는 2분의 1로 주저앉았다.

1982년 9월 29일 미국 시카고에서 존슨앤존슨의 대표 상품인 캡슐형 타이레놀 ‘Extra-Strength Tylenol’ 제품에 들어간 독극물(청산가리) 때문에 사망 사고가 일어나 10월 1일까지 며칠 사이에 타이레놀을 복용한 시민 7명이 숨졌다. 사고 직후, 타이레놀의 시장점유율은 35.5%에서 7%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가 역시 사건 발생 후 9일만에 약 29%인 23억 달러나 하락했다.

- 2장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안치용
개를 키운다. 셰틀랜드 쉽독 종으로 지난 성탄절 ‘스콜’을 묻었고 지금은 늙어가는 ‘걸리버’와 함께 산다.보통 ESG연구소 소장으로 소개된다. 지속가능저널 발행인, ESG코리아 철학대표,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 바람 이사장으로도 활동한다. 시민사회를 무대로 크게 두 방향의 일을 한다. 언론ㆍ연구 운동을 통해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 의제를 확산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을 보태는 한편 지속가능바람청년학교 등을 통해 대학생ㆍ청소년과 지속가능성을 비롯한 미래 의제를 토론하고 공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여러 대학에서 10년 가까이 비전임교원으로 책임경영 같은 과목을 가르쳤다. 언론, 시민사회, 공공, 대학, 산업계 등 여러 논의의 장에서 ESG와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많은 사람과 대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문학, 신학, 춤 등을 공부하고 관심 있는 분들과 토론하는 삶을 산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ㆍ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이다.경향신문에서 22년을 경제부ㆍ산업부ㆍ문화부ㆍ국제부 기자로 일했다. 2007년부터 2013년 퇴사까지는 사회책임 전문기자를 지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하고, 나이 들어 경제학 석사(서강대), 신학 석사(한신대), 경영학 박사(경희대) 학위를 받았다. ‘선거파업’, ‘한국자본권력의 불량한 역사’,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착한 경영, 따뜻한 돈’, ‘트렌치 이코노믹스’, ‘예수가 완성한다’, ‘코로나 인문학’, ‘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등 40권 가까운 저역서가 있다.

  목차

서문: 만일 오늘이 ‘29일째’라면

1장. ESG는 최선이 아니라 최소다
‘그롤라베어’ 혹은 ‘카푸치노베어’의 등장
지구온난화와 새 혼혈종의 탄생
그롤라베어는 생태계에서 살아남을까
ESG,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최소한의 일
ESG는 ‘갑툭튀’가 아니다
올바른 일을 하는 것으로 충분할까
1장을 마치며

2장. ESG경영의 현장
볼보에게 안전성 평가의 최종 항목은 무엇인가
북극곰도 마시는 음료 코카콜라의 최대 고민은
코로나19에서 사랑받은 해열제 타이레놀의 은밀한 과거
나이키를 공황으로 몰아넣은 한 장의 축구공 사진
구글이 좋은 사회를 위해 한 일
유한킴벌리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CSV 대표선수 네슬레의 “Do the right thing?”
자기 회사 제품을 ‘디스’하는 파타고니아
BT, 푸마, 케링, SK의 공통점은?
소비자가 달라지며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생긴 일
비밀이 하나도 없는 기업의 성공 비밀
온실가스 감축은 기업의 의무이자 사업 기회다
“일종의 미친 생각”으로 바닷속까지 들어간 MS의 ‘탄소 네거티브’
지구를 살리고 돈도 버는 CCUS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는 애플의 노력
“포장은 쓰레기다”
“거대 기업의 나쁜 점은 모두 가진” 월 마트의 물류혁신
2014년부터 인권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유니레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그라민은행의 탄생과 마이크로크레딧의 명과 암

3장. ESG의 기원과 작동의 사회 메커니즘
ESG의 원조 목사 존 웨슬리와 ‘3 ALL’ 원칙
ESG란 용어는 어떻게 출현했나
ESG, 민간과 공공 영역 공통의 원칙이 되다
소비자는 소비만 하지 않는다, ESG사회의 정치적 주체다
K-ESG까지 나왔다

4장. 지속불가능한 그들만의 ‘합리적 생각’
사람 목숨을 달러와 맞바꾼 최악의 자동차 ‘핀토’
맬서스적 세상과 신자유주의의 덫
‘호모 이코노미쿠스’, 외부효과, 코즈의 정리
근절되지 않는 아동노동 착취, 직접 하지 않으면 책임이 없는 걸까
돌고래를 지키지 못하는 참치통조림, 라벨링이 해답일까
전부원가회계의 ‘공정가격’은 ‘공정시장’을 필요로 한다
전과정평가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반품 사태

5장. 지평의 비극을 넘어서
‘인류세’ 혹은 호모 사피엔스 KFC 코카콜라의 ‘닭세’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묻다
기업시민
지속가능발전과 CSR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책임경영
지구 차원의 해법이 필요하다
기업 밖으로, 세계로, 책임의 주체와 이행범위를 확장한 ISO26000
SDGs의 “Leave no one behind”
‘지평의 비극’을 넘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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