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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뚝
열림원 | 청소년 | 200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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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홀로 된 어머니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시골을 떠나 서울에 정착하는 과정을 여덟 살짜리 소녀의 눈으로 그려낸 성장소설. 식민지와 전쟁, 분단의 현실을 살아온 우리 시대 '억척 어멈' 들의 삶을 풍요로운 언어로 그려낸 작품으로, '한국 모계(母系) 문학의 수원지(水源池)' 인 박완서의 문학세계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박완서 문학의 큰 줄기라 할 수 있는, 전쟁과 분단에 말미암은 가족사적 불행 체험을 담은 <부처님 근처> <카메라와 워커>, 중산층의 물욕과 허위의식을 꼬집은 <지렁이 울음소리> <닮은 방들>, 고국을 방문한 연변 동포 아우와의 만남을 통해 정치 사회적 사건을 대하는 소시민적 한계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우황청심환> 등 모두 8편의 단편을 담았다.

현직 국어교사들이 작품을 선정하고 각 작품에 해설을 달은 '논술 한국문학' 시리즈의 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습니다.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1950년 서울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중퇴하였습니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습니다.작품으로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등이 있고, 단편집으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엄마의 말뚝』 『저문 날의 삽화』 『너무도 쓸쓸한 당신』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한 길 사람 속』 『어른 노릇 사람 노릇』 등이, 짧은 소설집으로 『나의 아름다운 이웃』이 있고, 동화집으로 『부숭이는 힘이 세다』 『자전거 도둑』 등이, 장편동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등이 있습니다.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2011년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습니다.

  목차

엄마의 말뚝 1

그 가을의 사흘 동안

부처님 근처

닮은 방들

지렁이 울음소리

우황청심환

카메라와 워커

저문날의 삽화

박완서의 생애와 문학

|논술| 과거를 기억할 필요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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