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십대들의 힐링캠프 52권. 미소는 13살, 초등학교 6학년이다. 마음이 여리고 자신감도 별로 없는 미소에게 6학년은 5학년과 너무 달랐다. 같은 반이 되면서 친하게 된 친구 소민, 나윤, 한나와 함께 미소는 인스타그램으로 비밀일기를 공유하게 되었고, 짝사랑하던 민호와 사귀게 되었다. 그러나 신나고 행복했던 시간은 잠시였다.
비밀일기를 공유하던 친구들에게 실수하면서 미소는 왕따를 당하게 되고, 왕따를 벗어나기 위해 미소는 비밀일기 친구들에게 또 다른 친구 지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만다.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고, 그렇게 좋아하던 민호와도 헤어지게 된다. 미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출판사 리뷰
사춘기 소녀 미소의 ‘나다움’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미소는 13살, 초등학교 6학년이다. 마음이 여리고 자신감도 별로 없는 미소에게 6학년은 5학년과 너무 달랐다. 같은 반이 되면서 친하게 된 친구 소민, 나윤, 한나와 함께 미소는 인스타그램으로 비밀일기를 공유하게 되었고, 짝사랑하던 민호와 사귀게 되었다. 그러나 신나고 행복했던 시간은 잠시였다. 비밀일기를 공유하던 친구들에게 실수하면서 미소는 왕따를 당하게 되고, 왕따를 벗어나기 위해 미소는 비밀일기 친구들에게 또 다른 친구 지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만다.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고, 그렇게 좋아하던 민호와도 헤어지게 된다. 미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소설은 주인공 미소가 친구들 사이에서 실수하고, 실수를 통해 때론 깨달으면서 성장에 한 발짝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나다움’을 통해서다. 미소의 이야기로 나만의 세계, ‘나다움’과 ‘성장’을 향해 함께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작은 눈빛, 사소한 몸짓 하나로도 설레고 두근거리는 우리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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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살았던 이야기, 아이들이 살아가는 지금 이야기어른들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중, 고등학교 시절 학교가 끝나고 친구와 서로의 집에 데려다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학창 시절을 말이다. 집으로 가는 길은 왜 그리 짧게만 느껴졌을까? 비밀 이야기를 서로 나누다 보면 헤어지기 아쉬워 또다시 친구네 집에 데려다주기를 반복하곤 했다. 그러고는 알게 되었다. 마음속 고민은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또한 고민은 함께 나누면 훨씬 가벼워진다는 것을. 그래서일까?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그 시절 느낌은 가슴 찡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다. 미소처럼 ‘나’를 찾아가는 성장 과정이 유독 힘든 친구가 있다. 때로는 상처를 주고, 때로는 상처를 받아서 너덜너덜해져 요동치는 내 감정까지 모르는 척 시치미 뗀다. 그 아픈 과정을 몸으로 체득하면서 비로소 어른이 되고 나만의 세계를 완성해 간다. 그래서 미소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른들이 살았던 이야기, 아이들이 살아가는 지금 이야기다. 미소는 나와 너, 세월을 건너 우리들의 이야기다. 미소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의 세계, ‘나다움’과 ‘성장’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그리고 어른은 아이에게, 아이는 자신을 향해 말해주자.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남자애들은 게임 이야기, 여자애들은 BTS 신곡 이야기, 유튜브에서 새로 나온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이야기로 목소리가 점점 커질 때쯤 교실 앞문이 천천히 열렸다.
아! 나도 모르게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올까 봐 입을 얼른 틀어막았다.
아이스크림을 입에 문 채로 손을 씻는 민호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나…… 민호를 좋아하게 된 거야?
한나가 정신이 반쯤 나간 나를 보며 공에 맞은 다리가 많이 아프냐고 물었다.
그러고는 내 왼쪽 다리를 붙잡으며 보건실로 갈 것이냐고 물었다.
물론 공에 맞은 다리는 오른쪽이지만 말이다.
나는 전혀 괜찮지 않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소희
“이야기는 아이들을 키워 주는 마중물입니다. 선생님은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쓰는 청소년 소설 작가입니다.”이소희 선생님은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10년 차 독서와 글쓰기 선생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해 오면서 친구들 마음 한쪽에 작은 고민의 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고민은 성장통이어서 누구도 피할 수 없다는 것도요.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로 했으며, 『수상한 인스타그램 : 비밀방에 초대합니다』를 첫 소설로 출간하였습니다.이 책은 청소년 여러분과 친구가 되는 첫걸음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책과 인터넷에서 여러분을 만날 것입니다. 선생님이 출간한 책으로는 『수상한 인스타그램 : 비밀방에 초대합니다』, 공저로는 『엄마라는 이름』 등이 있습니다.│네이버 블로그│ 글 쓰는 이소희 https://blog.naver.com/surryhi
목차
등장인물 소개
BTS 오빠들과는 안녕
벌써 6학년
비밀그램 secret0603
나 너 좋아하니?
내 비밀 1호 민호
한나가 왜 그럴까?
스마트폰이 문제였어요
왕따는 싫어
파자마 파티
멍키포드
마니또 게임
김미소, 내가 잘하는 것
나다움
나답게 멋대로 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