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 은별은 일곱 살에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거짓말이 보이는 능력이 생기는데, 그 능력은 은별에게 축복이 아니라 저주였다. 은별은 진실하지 못한 부모님과 버릇처럼 거짓말하는 친구들로 인해 세상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늪에 빠지며 깊은 상처를 입는다.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국 자해를 하고, 부모님은 은별을 이모네로 보내버린다.
시골 이모네에서 무기력하게 지내던 은별은 또래 소년을 만나게 되고, 점차 소년이 신비로운 존재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괴상한 능력자들이 나타나면서 은별은 피하고 싶은 과거 상처와 시련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 소설은 은별이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아픔을 다루는 힘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 과연 은별이는 스스로 상처를 딛고 자아를 잃어버린 자아를 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 상처 입은 소녀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를 판타지 소설로 만나다 =
청소년기는 영혼에 상처를 입고도 상처인지 인지조차 못 하는 시기다. 이 소설은 가까운 사람들로 인해 자아를 잃어버리고 상처를 입은 한 소녀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를 현실과 판타지를 결합하여 흥미롭게 그렸다.
주인공 은별은 일곱 살에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거짓말이 보이는 능력이 생기는데, 그 능력은 은별에게 축복이 아니라 저주였다. 은별은 진실하지 못한 부모님과 버릇처럼 거짓말하는 친구들로 인해 세상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늪에 빠지며 깊은 상처를 입는다.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국 자해를 하고, 부모님은 은별을 이모네로 보내버린다. 시골 이모네에서 무기력하게 지내던 은별은 또래 소년을 만나게 되고, 점차 소년이 신비로운 존재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괴상한 능력자들이 나타나면서 은별은 피하고 싶은 과거 상처와 시련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 소설은 은별이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아픔을 다루는 힘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 과연 은별이는 스스로 상처를 딛고 자아를 잃어버린 자아를 찾을 수 있을까?
[시리즈 안내] 치유와 성장 이야기「달빛소녀」시리즈
‘달빛소녀’ 시리즈는 청소년이 겪는 다양한 아픔과 고민을 판타지를 통해 풀어낸 성장소설이다. 판타지는 현실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문제를 더 깊게 드러내고 치유와 성장을 위한 장치다. 달빛에 물든 신비한 소녀가 치유와 성장의 문으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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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t.ly/moonlightgirl-1
= 자아를 찾아가는 길을 밝혀주는 달빛 같은 소설 =
청소년들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영화나 드라마도 판타지 요소가 많다. 판타지는 현실의 문제에서 벗어나 환상을 경험하게 해 주는 매력적인 장르다. 판타지 세계에 빠져 있는 동안만은 자신의 고통과 아픔을 잊고 꿈과 몽상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을 외면하는 판타지는 결국 현실과 대비되면서 삶을 더 고통스럽게 받아들이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판타지는 현실 문제를 회피하는 피난처가 아니라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장치로 활용할 때 그 가치가 빛나게 된다.
이 소설에서 이상한 능력을 지닌 십대 소녀가 신비한 비밀을 간직한 미소년을 만난다는 설정은 전형적인 판타지처럼 보인다. 그러나 거짓을 보는 능력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 소녀와 신비한 능력을 갖췄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소년의 캐릭터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이 두 캐릭터를 통해 소설은 ‘자아상실’이라는 문제의식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또한 자아의 문을 찾는 과정에서도 판타지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어른도 아니고 어린이도 아닌 우리 청소년들이 진실한 자아를 찾아가는 길에 이 소설은 어둠을 밝혀주는 달빛이 될 것이다.
나는 거짓말이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상대가 하는 말이 거짓인지 진실인지를 직감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경우와 다르다. 정말 내 눈에 거짓말이 보인다. 말이 눈에 보이는 현상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음악을 듣고 풍경이 떠오르거나, 냄새를 맡고 맛이 떠오르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
황련이 손을 떼자 손목에서는 아픔이 사라졌지만, 영혼을 좀먹던 아픔은 맹렬하게 되살아났다. 불벼락이 몰아치듯 온몸으로 고통이 밀려들었다. 슬픔과 분노와 원망과 후회가 뒤엉키며 심장을 쥐어짰다. 숨쉬기가 힘들었다. 시커먼 연기가 가득한 밀실에 갇힌 기분이었다. 이대로 가다간 죽을 것 같았다.
“불꽃이 ‘게브’를 괴롭히면 돛단배를 몰던 ‘라’가 ‘토드’에게 노를 넘긴 뒤 쉬러 가고, ‘오시리스’를 만나러 간 ‘호루스’는 깊은 속사람을 깨어나게 하려 ‘눈’을 뜬다.”
김효민이 주문을 외웠다. 낯선데 익숙한, 한 번쯤 들어본 듯한 주문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기복
“박기복(시우) 선생님은 청소년의 꿈과 삶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박기복 선생님은 어른이 생각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 누구나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박기복 선생님은 소설을 읽은 청소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힘을 키우고, 감춰두었던 아픔을 다독이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집필한 청소년 소설에는『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를 비롯하여『수학탐정단과 이차방정식의 개념』 등 여러 권의 책이 있습니다.[박기복 선생님의 추천도서]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수상한 중학생들의 착한 연대』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 교양도서:『수상한 유튜버, 호기심을 팝니다』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서점조사연합회)『동양고전 철학자들, 셜록 홈즈가 되다』, 『소년 프로파일러와 여중생 실종사건』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한국출판산업진흥원) :『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한우리독서토론논술 선정도서(중등 과정) : 『내 꿈은 9급 공무원』,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행복한아침독서: 『뉴턴 살인미수 사건과 과학의 탄생』, 『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서울시교육청 통합도서관 : 『수상한 휴대폰, 학생자치법정에 서다』, 『수상한 과학실, 빵을 팝니다』부산광역시 도서관포털 :『고양이 미르의 자존감 선물』, 『라면 먹고 힘내』대구광역시 통합도서관 : 『라면 먹고 힘내』,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광주광역시시립중앙도서관 : 『소년 프로파일러와 죽음의 교실』,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일부러 한 거짓말은 아니었어』, 『우리 학교에 마녀가 있다』경상남도교육청 통합도서관 : 『수상한 기숙사의 치킨게임』, 『사랑해 불량 아들, 미안해 꼰대 아빠』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서관 :『소녀, 사랑에 말을 걸다』, 『내 꿈은 9급 공무원』
목차
| 프롤로그 1 | 나는 저주에 걸렸다
| 프롤로그 2 | 종이배
등장인물 소개
01. 나를 부르는 꽃
02. 봄 향기로 찾아온 미소년
03. 눈을 감아도 보이는 달빛
04. 두 얼굴
05. 아주 오래된 사람
06. 사냥꾼들
07. 어둠이 건네는 유혹
08. 폭우 속으로
09. 나는 본다
| 에필로그 | 다시 세상 속으로
| 작가의 말 | 청소년 판타지 소설을 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