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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뜨거운 이야기
노란돼지 | 4-7세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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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선명한 색감과 더불어 때로는 퍼즐 같고, 때로는 미로 같은 아기자기하고 정교한 그림이 조화를 이루는 그림책이다.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어우러지려면 서로를 향한 관심과 열린 마음, 이해와 약속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전한다.

얼음 나라와 불의 나라, 이름부터 너무나도 다른 두 나라는 서로를 두려워하고 멀리한다. 어느 날 얼음 나라에서 차가운 아이가, 불의 나라에서 뜨거운 아이가 태어난다. 호기심과 용기를 가득 품고 서로의 나라로 다가가는 두 아이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둘이 맞닿은 순간, 세상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출판사 리뷰

2022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마음먹기》 《마음요리》 엄지짱꽁냥소 신작


우리는 종종 누군가와 크고 작게 다투곤 합니다. 이유는 셀 수 없이 많겠지만, 원인은 단순합니다. 나와 상대방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저마다 자기만의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맛도 제각각이고요. 누군가는 밝고 알록달록한 색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어둡고 차분한 색을 좋아합니다. 화창한 날씨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비가 올 것처럼 흐린 날씨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요. 가치관, 종교, 정치 성향도 마찬가지로 모두 달라요.
우리는 무언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고, 지지하거나 반대하고, 믿거나 믿지 않을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의 취향을 깎아내리거나, 의견을 무시하거나 강요하면 다툼이 일어납니다. 다툼이 심해지면 나라 사이의 전쟁으로까지 번지고, 비극적인 결과를 낳기도 하지요.

《차갑고 뜨거운 이야기》에 등장하는 ‘얼음 나라’와 ‘불의 나라’는 서로를 두려워하며 멀리합니다. 서로의 나라에 가까이 다가가면 녹아 없어지거나 꺼져 사라질 거라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에요. 편견을 쌓아 만든 벽이 두 나라 사이에 높이 자리 잡고 있지요.
어느 날, 얼음 나라에서 차가운 아이 ‘얼릴레나’가 태어납니다. 불의 나라에서는 뜨거운 아이 ‘태울리오’가 태어나고요. 차가운 아이는 당차고 씩씩하게 자라납니다. 뜨거운 아이는 열정적이고 용감하게 자라나지요. 두 아이는 서로의 나라가 정말 궁금했어요. 무시무시한 소문도, 왕의 단호한 경고도 두 아이의 호기심과 용기를 누를 수는 없었답니다.

두려움과 편견을 넘어서는
열린 마음과 단단한 용기


누군가에 관한 평가나 소문이 들려올 때,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무시하고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귀담아듣거나 더욱 캐묻는 사람도 있지요. 다른 평가나 소문을 더해서 퍼트리는 사람도 있고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얼릴레나와 태울리오는 실체 없는 소문과 편견으로 가득한 평가를 그대로 믿기보다 의문을 품었답니다. ‘불의 나라에 가면 정말 녹아 없어질까?’, ‘얼음 나라에 가면 정말 꺼져 사라질까?’ 하고 말이에요. 그리고 두 눈으로 직접 서로의 나라를 지켜보기로 마음먹습니다.

호기심과 용기가 가득한 두 사람의 눈앞에 펼쳐진 세상은 놀랍기만 했어요. 모든 집 안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 불의 나라, 집 안의 모든 것을 얼음으로 만든 얼음 나라가 얼릴레나와 태울리오에게는 낯설고 새로웠답니다.
얼릴레나와 태울리오가 수많은 사람처럼 떠도는 소문을 믿고, 서로를 쉽게 판단하고, 오해를 굳혔다면 새로운 세상을 절대로 알 수 없었을 거예요. 서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요. 결국 딱, 마주친 두 사람은 차분하고도 당찬 마음가짐과 당당하고도 용감한 태도를 잃지 않았습니다.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졌지요. 그리고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감정이 두 사람을 찾아옵니다.

차갑고 뜨거운 너와 내가 만나
따뜻한 우리가 되기까지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에서는 새로운 것들과 색다른 방법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서로 지켜야 할 약속도 만들어졌지요. ‘싸울 때 불같이 화내지 않기, 얼음처럼 차갑게 말하지 않기,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고 인정하기, 입장 바꿔 생각해 보기, 서로의 온도를 존중해 주기.’ 차갑고 뜨거운 두 세상이 만나 잘 지내기 위해 만들어 낸 약속이지만, 어쩌면 혐오와 차별, 분노와 다툼이 가득한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약속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지내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약속 말이에요.

우리는 나와 다른 누군가를 틀렸다고 생각하며 미워하기도 합니다. 편견을 품고 단단한 벽을 세우기도 하지요. 하지만 호기심과 작은 용기가 있다면 그 경계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어요.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겠지요. 얼릴레나와 태울리오처럼 말이에요.
두 사람이 용기 내어 맞닿는 순간, 세상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차갑고 뜨거운 이야기》의 책장을 넘겨 선명하고 환상적인 세상을 만나 보세요. 그러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수만 가지 감정을 느끼고, 행복하길 바라는 따스한 마음을 말이에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엄지짱꽁냥소(자현.차영경)
엄지와 짱이 만나 꽁냥꽁냥 책을 만드는 그룹입니다.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고,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게 무릎 탁, 이마 탁을 부르는 톡톡 튀는 그림책을 만들어 독자의 마음을 똑똑 두드립니다.엄지(차영경)가 그린 책으로는 《네모》 《빗물 아파트》 《아주아주 멋진 하얀 공주》가 있고, 엄지가 그리고 짱(자현)이 쓴 책으로는 《마음먹기》 《마음요리》 《헷갈리는 미로 나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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