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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 또 만나
도반 | 부모님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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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성희철 시인은 화려하지 않으면서 아름다움을 지닌 시인이다. 그의 두 번째 시집 <내일 아침에 또 만나>는 일상에서 만나는 삶의 깨달음의 노래 같다. 시인 자신의 일상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의 인연 속에서 이뤄나가는 삶의 편린들을 미사여구 없는 담백한 단어로 표현한 한편의 회화 같은 시들이다.

시인은 서문에서 부끄러운 자신을 다독이며 써온 시들이기에 더욱 기쁘고, 앞으로 시인으로서 성장할 또 하나의 준비였고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진솔한 글로 다가가서 기쁨도 주고 위안도 주고 글을 쓰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실었다고 한다.

  출판사 리뷰

일상에서 만나는 삶의 깨달음
내일 아침에 또 만나


성희철 시인은 화려하지 않으면서 아름다움을 지닌 시인이다.
그의 두 번째 시집, “내일 아침에 또 만나”는 일상에서 만나는 삶의 깨달음의 노래 같다.
시인이 시를 쓰는 작업은 문학의 완성을 위한 작업이 아니라 상처받고 아픈 자신의 영혼을 희망으로 치유하기 위한 작업이었을 것이다
시인은 서문에서 부끄러운 자신을 다독이며 써온 시들이기에 더욱 기쁘고, 앞으로 시인으로서 성장할 또하나의 준비였고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진솔한 글로 다가가서 기쁨도 주고 위안도 주고 글을 쓰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실었다고 했다.
시인 자신의 일상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의 인연 속에서 이뤄나가는 삶의 편린들을 미사여구 없는 담백한 단어로 표현한 한편의 회화 같은 시들이다.

고민 끝에 한 줄의 시를 썼다 / 끊임없는 퇴고의 결과
고통의 산물 / 머릿속에 가물거리던
화명동 어느 빵집을 / 몇 번의 오고 가는
지루한 반복 끝에 비로소 / 찾을 수 있었다
-중략 -
나에게 있어 / 늘 겪는 시행착오는/ 중요한 순간마다
인생의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된다
<시 “나침반” 중의 일부>

매일 밥 먹고 옷 입는 / 활동지원사 선생님과의 일상
그것을 위해 필요한 바우처 카드 / 수없는 노동자의 세금으로
그 바우처 카드는 채워지고 결제가 되지
자립 전, 난 / 어머니의 노동으로 삶이 채워진 적이 많았는데
대가 없이 받은 이 혜택을 / 누군가에게 돌려주는 /재화의 존재가 되고 싶다
<시 “의미 있는 삶을 생각하며” 의 전문>

시인은 시를 쓰는 동안 장애인으로서의 자기 삶에 고민을 하고, 부모님이 자신을 키우실 때 어떤 아픔을 갖고 남과 다른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셨을 그 마음을 느끼고 이해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소중하지만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사유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고스란히 아름다운 시어가 되고 한 편의 시가 되었다

늦은 오후 / 할머니가 나에게 다가와서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희철아 / 이 세상에 /장가 못 간 사람이 / 너만 있는 게 아니데이’
그때는 그 말씀이 / 생전 마지막 말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나를 / 우리 집 장손이라며 /형제들 앞에 세워 주셨지요
-하략-
<시 “할머니” 중에서>

살다 보면 누구나 아픈 이야기가 있잖아 / 외출을 할 수 없어서
하염없이 하늘만 바라보았다는 / 그대 이야기
내가 걷는 연습을 하면서 /한없이 넘어지며 울었던 이야기
정말로 다행인 건 / 모든 게 지나간 옛날이야기란 거지
그보다 더욱 기쁜 건 / 우리가 지금 손잡고 함께 있다는 거지
<시 “자기야” 3 전문>

또한 이 시집의 시들은 희망을 키워 시의 숲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시인이 가꾸어가는 시의 숲에서 어느 시는 사람을 위로해주고, 어느 시는 삶의 길을 일러주고 어느 시는 일상의 감사함을 갖게 한다.
인봉 조남선 시인은 평설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시인의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모든 일들이 시상(詩想)과 시제(詩題)로 이어져 독자들에게 호소력과 친근감 그리고 감동을 주면서도 누구에게나 지루한 일상을 깨우쳐 주고 거부감 없이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신선한 삶의 지침서와 같은 시집으로서 읽고 또 읽어도 음미해 볼 여운을 남기는 마성(麻性)의 작품들이다.
<인봉 조남선 시인의 평설 “가장 큰 숙제, 풀고 가세” 중에서>

시집에 실린 시들은 장애, 비장애를 넘어서 시집을 읽는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편안하게 읽는 가운데 삶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성희철
ㅇ 1975년 부산 출생ㅇ 2000-2007년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교육과 졸업ㅇ 장애인식개선 강사(2015~현재)ㅇ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시낭송 어울림, 어울림 참여(2015년)ㅇ 39기 생명의 전화 상담봉사원 (2016~2019년)ㅇ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인도네시아-한국>편에 참여 (2021년)ㅇ 수상- 부산뇌병변복지관 감성과 소통 최우수 다수-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연꽃’으로 가작 (2017년)- 고양장애인복지관 장애인문학제 ‘개미와 하느님’으로 가작 (2015년)- 제36회 장애인의 날 부산시장 표창 (2016년)ㅇ 작품집 - 개인 시집 「수박 속같이 붉은」-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내가 품은 계절의 진언」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늦은 밤
고통
감기
공공 부조
기다림
강의를 펑크내고

김밥집 앞에서
깨달음
나침반
꼼장어
나이
늦은 밤 1
늦은 밤 2
늦은 밤 3
마음과 다른 웃음

제2부 다시 만난 재활
다시 만난 재활
로또복권
마중물

모기
모범생
미얀마에서
별이 된 사람
미처 몰랐지
반복

방관자
베들레헴
보통 사람
부음
배탈
뻬빼로 데이
보치아 대회

제3부 살아간다는 것
사진관
색종이
선물
순대와
막걸리
슬픈 기억
시나브로
살아간다는 것
삶의 문제
시를 쓰는 일
어쩌면
외로움
영어 학습지
우산
위로
자립

제4부 의미 있는 삶을 생각하며
의미 있는 삶을 생각하며
인생
잃어버린 친구
자기야 1
자기야 2
자기야 3
106호에 사는 개
자존감과 방어기제
장애인의 날을 생각하며
전생 여행
책방골목
지하철
타로카드
한가지 질문
할머니
햄스터
혼자 먹는 저녁밥
흐린 날씨

평설 119
가장 큰 숙제, 풀고 가세 - 인봉 조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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