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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식량 전쟁
환경 보호에서 식량 안보까지
글라이더 | 청소년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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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0대 이슈톡 4권. 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 변화, 물 부족 등 인류의 위기를 먹거리와 연결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한편, 대체 먹거리 개발 등의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미래 먹거리와 자신의 진로 방향을 연계해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우며, 환경 교육의 목적을 ‘미래 먹거리’라는 주제와 연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을 구성했다.

누구나 환경 보호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는 매우 힘들다. 이 책을 읽고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나 하나가 실천한다고 바뀌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에 쉽게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종이컵 대신 재사용 가능한 컵들을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만든 빨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나부터’라는 생각이 실천의 출발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며, 이런 실천이 환경 보호를 넘어 식량 안보까지 지키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출판사 리뷰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 변화로 먹을 것이 사라질 미래,
먹거리를 제대로 알아야 미래를 주도한다!


“4차 세계대전은 막대기와 돌을 들고 싸우게 될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뒤집힌 지금을 보면 얼토당토않은 가정은 아닌 듯싶다. 바이러스로 인해 하나로 연결되어 움직이던 지구촌은 생기를 잃고, 물류마저도 발이 묶여 세계 곳곳이 물자 부족으로 신음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온갖 기후 변화와 기상 이변으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육식에 치우친 식습관으로 인해 세계의 숲이 파괴되고 목초지로 바뀌기도 했다.
이 책은 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 변화, 물 부족 등 인류의 위기를 먹거리와 연결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한편, 대체 먹거리 개발 등의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미래 먹거리와 자신의 진로 방향을 연계해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우며, 환경 교육의 목적을 ‘미래 먹거리’라는 주제와 연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을 구성했다.
누구나 환경 보호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는 매우 힘들다. 이 책을 읽고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나 하나가 실천한다고 바뀌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에 쉽게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종이컵 대신 재사용 가능한 컵들을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만든 빨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나부터’라는 생각이 실천의 출발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며, 이런 실천이 환경 보호를 넘어 식량 안보까지 지키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미래를 뒤바꿀 식량 안보
원인에서부터 대안까지 한눈에 보다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인 시대입니다. 기후 위기로 인해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어렵습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생긴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알던 사실도 있을 테고 새로 배운 것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식량 안보와 연결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나요?”
-「들어가며」 중에서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그동안 기후 변화와 먼 나라처럼 여겨져 왔었다. 나라가 물에 잠기거나, 재해로 인해 온 국민이 배고픔에 시름하던 때는 이미 극복한 과거의 일로 치부해온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식탁 사정을 헤아려보면, 기후 위기로 인한 식량난이 결코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쉽게 잡혀 사계절 밥상을 책임졌던 ‘명태’가 최근에는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집이나 식당에서 접하는 동태탕, 노가리구이, 코다리찜에 쓰이는 명태는 모두 수입산이다. 수온이 따뜻해진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잡히지 않아 양식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뿐이 아니라, 따뜻한 아래 지방에서 자라던 과일나무들도 더 높은 지역에서 자라고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며, 기후 위기에 맞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인간과 동물, 식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중이다. 이 책은 환경 파괴가 불러온 식량 위기와, 이런 위기를 극복한 대체 기술과 먹거리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예시를 함께 보여준다.

미래 산업을 주도할 다양한 대체 먹거리
환경 보호를 넘어 식량 안보까지


1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과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을 살펴보며,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개념들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을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법들도 함께 알아본다. 3장에서는 곤충이 왜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지, 그 효용성과 가치는 무엇인지 영화와 신문의 사례를 함께 보고 이해해 본다. 4장에서는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인 고기 사육을 대신할 수 있는 식물성 고기나 세포 배양 고기 등 여러 방안들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각국의 기술 전쟁에 대해서도 둘러본다. 5장에서는 한계에 다다른 농업 생산량과 기후 위기로 인해 줄어든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알아본다. 6장에서는 도달할 미래 사회에서 우리가 선점해야 할 부분들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과거의 잘못을 나침반 삼아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길을 모색해 본다.

대한민국의 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바나나, 망고, 강황, 파파야, 커피, 구아바 등 다양한 작물들을 농가에서 재배하여 수확하고 있습니다. 아열대 과일을 한국산으로 맛볼 수 있게 되었다고 무조건 좋아해야 할까요? 예전부터 재배되던 과수 작물은 나무를 옮겨 심거나 잘라야 할지도 모릅니다.

2019년 글로벌 퓨처 위크는 9월 20일 금요일과 9월 27일 금요일을 중심으로 150개국 이상에서 4,500건의 파업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기후 공격일 가능성이 큰 9월 20일 파업에는 약 400만 명의 시위대가 모였고, 그중 상당수는 독일에서 140만 명을 포함한 학생들이었습니다. 9월 27일, 이탈리아에서 100만 명이 넘는 시위대와 캐나다에서 수십만 명의 시위대가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단 한 명의 학생이 시작한 기후를 위한 학교 결석 행동이 이처럼 커질 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레타 툰베리는 이 파업 이전에 환경 공부를 많이 했었고, 이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방귀세를 내면 소를 키우는 사람들이 줄어들까요? 키우는 소를 줄이지 못하니 사료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인 메탄가스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해초류가 함유된 사료를 먹은 소가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80% 가까이가 줄어들었다고 하니 언젠가는 방귀세가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채식주의자들은 육식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도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육식을 포기할 수 있나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나상호
1977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다. 현재 충청북도교육청 생활교육 전문 장학사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평소에 관심이 있던 기후위기와 미래 먹거리를 접목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미래 식량 전쟁》을 썼다.기후위기에 대한 소식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해마다 수십억 톤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고, 이로 인해 ‘지구축’이 움직였다는 사실 같은 개별적으로는 다 알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미래 식량을 기후위기라는 실로 연결하여 이해를 돕도록 엮었다.지은 책으로는 《고등학교 전자기계공작》, 《고등학교 성공적인 직업 생활》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대한민국은 [ ] 국가
01 : 대한민국은 아열대 국가
1200년 만에 가장 빨리 개화한 벚꽃 | 현상금 50만 원 명태를 찾아라 | 식물의 대이동
02 :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
물을 물 쓰듯 하면 안 됩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물 ‘가상수’ | 데이 제로(Day Zero)
03 : 대한민국은 기후악당 국가
배달에 필요한 탄소발자국 |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

2장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
01 : 그레타 툰베리
툰베리의 등장 |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02 : 지구를 지키는 단체들
그린피스|세계자연기금|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쿨맵시란? |온맵시란?
03 : 지구촌 사람들의 결의
COP26 | 우리나라가 가라앉고 있어요

3장 미래의 식량 곤충
01 : 지구온난화의 주범
주범은 트림과 방귀 | 알쏭달쏭 방귀세
02 : 영화 속의 식용곤충
설국열차의 단백질 바
03 : 어쩌다 곤충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단백질 보충원 | 지구까지 생각한 미래 먹거리
04 : 아낌없이 주는 곤충
곤충의 재발견 | 정부에서 인정한 식용곤충 10종

4장 가짜에서 진짜까지
01 : 고기가 아닌 고기
식물성 고기 | 고기를 실험실에서 | 세포로 만든 참치회
02 : 인공 고기
3D프린터로 고기를 | 메탄가스를 줄인 진짜 고기
03 : 세포배양과 유전자 기술
세포배양 vs 유전자 변형(GMO) vs 고기 | 세포배양 vs 줄기세포
04 : 이미 제3차 세계전쟁 중
배양 vs 양식 | 종자 전쟁 VS 세포 전쟁

5장 미래 농부
01 : 식물공장
마션의 감자밭을 우리 집으로 | 일석삼조(맑은 공기, 싱싱한 채소, 미세먼지는 덤으로)
02 : 물류 혁명
주차장을 식물공장으로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03 : 저장 창고와 온실은 역사 속으로
농산물 저장 창고와 온실 | 농약뿐만 아니라 사라질 각종 약품 | 스마트 팜
04 : Any Where / Any Time / Any Plant
시공간을 초월한 식물공장 | 상용화를 위한 해결 과제

6장 미래 먹거리
01 : 6차 산업화의 준비
6차 산업화 | 필요한 기술력 | 레드·그린·화이트 바이오
02 : 반복되는 역사
수소 vs 탄소 | 프랑크푸르트 선언 | 붉은 깃발법(Red Flag Act)
03 : 미래 먹거리 = 생존
식량의 무기화 |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 FTA와 WTO 농산물 개방 | 개도국을 넘어 선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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