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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청소년 심리와 자기 돌봄
창비 | 청소년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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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십 대가 되어 분화하고 요동치는 감정 변화가 낯설고 힘든 청소년들의 감정 연습을 돕는 책.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등의 책을 통해 공부보다 더 중요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챙기고 다독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이 이번에는 청소년기의 감정 변화를 제대로 알고 연습하도록 하는 책을 펴냈다.

청소년기의 감정 변화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다. 조금 전까지 기분이 날아갈 듯했다가 갑자기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엄마의 평범한 잔소리에 갑자기 욱하면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리기도 한다. 저자는 이 모든 변화가 정상이며, 단순했던 어린 시절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세심한 감정으로 발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이 과정을 잘 통과하여 감정의 폭이 넓고 세분화된 사람은 적절한 균형 감각으로 자신의 삶과 대인 관계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책은 감정을 지각하고 인정하는 것의 중요성과 사례들을 통해 다양한 감정의 미세한 차이를 알게 하고, 나와 남을 위한 감정 연습을 훈련함으로써 청소년기의 삶을 더욱 탄탄하고 유연하게 꾸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장감 있는 만화와 더불어 보통의 평범한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느낄 만한 감정들을 주로 다루어, 학교 현장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연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출판사 리뷰

‘좋아요’와 ‘짜증 나’ 사이에 숨어 있는 나의 감정을 찾아보자
본격적인 사춘기를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감정 연습


우울, 불안, 분노, 행복, 죄책감, 용기, 질투……
내 마음 속의 다양한 감정들에 이름을 붙여 주자


친구들이 내 생일을 잊어버렸을 때, 엄마가 자꾸 동생 편만 들 때, 늦게 일어나 허둥지둥하다가 우유까지 쏟았을 때, 우리는 쉽게 “짜증 나!”라고 말하곤 한다. 순간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왔을 때, 그 감정의 이름을 적절하게 찾지 못하고 단순하게 표현해 버리는 것이다. 또한 자존심과 자존감, 부러움과 질투, 슬픔과 우울 등 비슷하지만 다른 감정을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감정을 세심하고 정확하게 알고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친구들이 내 생일을 잊어버렸을 때는 ‘섭섭하다’, 엄마가 자꾸 동생 편만 들 때는 ‘밉다’고 자신의 감정을 알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자존심과 자존감을 구별할 줄 알면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신과의 비교를 통해 어제보다 좀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노력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가 겪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고 구분할 수 있도록, “감정의 작은 차이를 아는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다.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비슷한 다른 감정과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면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필요 없는 감정은 없다
내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키우는 섬세한 감정 연습


흔히들 미움, 질투, 외로움,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들은 나쁘다고 여긴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조차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세상에 필요 없는 감정은 없다. 저자는 “감정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팔레트 위의 물감처럼 존재하고 각각 그 감정의 역할이 있어요.”라고 말한다. 슬픔은 내가 그 대상을 얼마나 아꼈는지를 깨닫게 하고, 외로움은 나를 세상과 만나도록 북돋아준다. 분노는 나를 지켜 주는 기능이 있고, 건강한 수치심은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한다.
중요한 것은 나의 감정을 덮어 버리지 않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자신을 좋아할 수 있다. 그래야 남의 감정도 이해하고 포용해 줄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도 섬세하고 풍성해진다. 저자는 이렇게 감정 능력을 키우는 것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며, 감정 연습을 시작해 보자고 담담하게 권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마음에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들을 잘 들여다보고 컨트롤하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낯설게 훅 들어와 버리는 감정을 무서워하지 않기를, 모든 걸 이성으로 설명하려 하지 않기를, 느껴지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거나 피하려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왕이면 감정의 메뉴를 늘려 보고 새로운 감정에 열린 기회를 줄 수 있기를요. 책장을 덮고 오늘부터 하나씩 감정 연습을 시작해 봅시다. 여러분의 감정이 뷔페에 펼쳐진 음식의 가짓수만큼 다채로워지는 것을 목표로 해 보자고요. 어느새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136면)




  작가 소개

지은이 :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병원과 학교에서 상담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고,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지금까지 『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고민이 고민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 『열 가지 당부』(공저) 등을 썼다.

  목차

들어가는 글
감정 퀴즈

1부 혼자 느끼는 감정
1. 나는 소심한 걸까, 신중한 걸까?
2. 자존심도 없냐고?
3. 지금 난 슬픈 건가, 우울한 건가?
4. 이건 불안한 거야, 무서운 거야?
5. 짜증 나, 건드리지 마!
6. 나는 멍청이야
7. 낙관적이라 마음은 편하겠다고?
8. 이 행복이 영원했으면!

2부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
1. 인류의 생존 비법, 공감
2. 너를 향한 나의 마음, 사랑과 우정
3. 실망할 거라 기대하면 실망하지 않는다
4. 용기는 목소리를 낸다
5. 인싸도 외롭다
6. 너를 미워하는 내가 싫어
7. 부러우면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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