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강감찬 장군은 거란족의 3차 침입 때 상원수(현재의 군단장)로 임명이 되어 귀주대첩을 통해 거란족을 물리치면서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 이후 120년간 동아시아의 평화 시대를 열었던 명장이자 구국의 영웅이다. 이 책은 네 편의 단편을 통해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과 그 전쟁에 참전했던 남장 여장부 설죽화를 통해 지혜와 교훈을 얻고, 인공두뇌 그리고 바이러스와 백신, 우수전함 강감찬을 통해 미래에 펼쳐질 수 있는 세상을 경험하게 한다. 과거와 미래의 강감찬 이야기다.
출판사 리뷰
한국의 3대 대첩은 고려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조선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를 구한 명장이자 구국의 영웅이다.
강감찬 장군이 문관 출신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문하시중(조선의 영의정에 해당)에 오른 명재상이다. 거란족의 3차 침입 때 상원수(현재의 군단장)로 임명이 되어 귀주대첩을 통해 거란족을 물리치면서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 이후 120년간 동아시아의 평화 시대를 열었던 명장이자 구국의 영웅이다.
『우주전함 강감찬』은 네 편의 단편을 통해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과 그 전쟁에 참전했던 남장 여장부 설죽화를 통해 지혜와 교훈을 얻고, 인공두뇌 그리고 바이러스와 백신, 우주전함 강감찬을 통해 미래에 펼쳐질 수 있는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과거와 미래의 강감찬 이야기다.
첫 편 <깃발이 북쪽을 가리킬 때>거란족은 1019년 소배압이 최정예 기병이 주력인 10만 대군을 이끌고 3차 침입을 하였고, 문신이었던 강감찬은 상원수로 임명이 되어 참전하게 되었다. 고려군이 20만에 달했지만, 전체가 정규군이 아니었고, 기병은 1만 2천 정도이고, 지형상으로도 너무나 불리한 싸움이었지만 강감찬 장군은 탁월한 지략으로 거란의 10만 대군 중 살아남은 자가 수천 명밖에 되지 않는 대승을 거두게 되면서 거란족이 다시는 고려를 넘보지 못하게 하였다. 과연 강감찬 장군의 탁월한 지략은 무엇일까?
둘째 편 <설죽화>설죽화는 어머니인 홍씨 부인이 북두칠성의 마지막 별인 파성군을 치마에 담은 태몽을 꾸고 태어났다. 거란족의 2차 침입 때 전쟁에 참여한 아버지가 전사했다는 서찰에서 아버지가 가슴에 품고 계시던 피 묻은 시 한 편을 받게 된다.
이 땅에 침략 무리 천만번 쳐들어와도
고려의 자식들 미동도 하지 않는다네.
후손들도 나같이 죽음을 무릅쓴 채 싸우리라 믿으며
나 긴 칼 치켜세우고 이 한 몸 바쳐 내달릴 뿐이네.
당시의 나이가 10세 정도였고, 거란족의 3차 침입 때 나라를 지키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전쟁에 참여하려 고려군을 찾아갔지만 어리고 허약한 모습에 받아주지 않자 강감찬 장군을 직접 찾아가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남장 여장부 설죽화는 귀주대첩에서 선봉장으로 용맹하게 싸웠지만 뛰어난 실력에 집중 공격을 받았고 끝까지 퇴각하는 거란군을 막다가 큰 공을 세우고는 장렬하게 전사를 하게 된다. 무엇이 그녀를 용맹한 무사로 만들었을까?
셋째 편 <낙성>질병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강해솔 박사는 인공두뇌 시큐어와 기관지로 침투하는 바이러스러를 차단하는 블락마스크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이러스가 눈으로 침투하였고, 부위원장인 가온 박사는 블락고글을 만들어 인류를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구하는 듯하였지만 400일 만에 바이러스가 블락고글을 뚫고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이 되면서 인류의 평화는 깨지고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리아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버지인 강해솔 박사와 인류를 치료할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다. 마침 1,000억 원의 상금이 걸린 가상 서바이벌 게임 ‘낙성’을 알게 되어 참가 신청하게 되는데 게임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인류를 괴롭히던 바이러스와 관련한 음모가 밝혀진다.
넷째 편 <우주전함 강감찬>인류가 우주로 진출하면서 국가가 해체되고 소속된 조합이 우선시 되는 세상이 열리게 된다. 택시조합 소속이던 철우는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된 사람에게 복수하면서 도망자 신세가 된다.
철우는 외계인 클레이와 인공지능 에이시스가 탑재된 우주선을 타고 도망 다니다가 200년 전 조난신호를 감지하고 접근하던 중 해적 우주선의 공격을 받게 되어 인공지능 에이시스를 잃고 우주 전함 강감찬 안으로 몸을 숨긴다. 그곳에서 만난 지구 연합의 돌격형 지휘 전함 1019호의 인공지능 홀로그램 강감찬은 그들이 무사히 도망치도록 도와주며 철우에게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를 부탁한다.
『우주전함 강감찬』은 청소년소설이지만 모든 세대의 필독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관으로서 애민 정신으로 정치를 하였고, 구국정신으로 귀주대첩을 대승으로 이끌어 고려의 백성들은 물론 동아시아에 120년간 평화의 시대를 열었던 명장이자 구국의 영웅인 강감찬 장군이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이순신 장군처럼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 강감찬 장군은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인 문곡성이 떨어진 현재의 서울특별시 낙성대에서 문곡성의 기운을 받고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지략이 뛰어났으나 늦은 나이인 36세에 장원급제하였다. 1010년 거란족이 40만 대군으로 2차 침입을 하였을 때 모든 신하가 항복을 주장하였으나 홀로 왕인 현종의 몽진을 주장해 관철했고, 71세의 나이에 거란족의 3차 침입 때 상원수(현재의 군단장)로 임명이 되어 귀주대첩을 통해 거란족을 물리치면서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 이후 120년간 동아시아의 평화 시대를 열었던 명장이자 구국의 영웅이다.
강감찬 장군이 문관 출신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문하시중(조선의 영의정에 해당)에 오른 명재상이다. 지략이 매우 뛰어나고 성품이 청렴하고 검약해서 청백리라는 평을 받으셨다.
『우주전함 강감찬』은 네편의 단편을 통해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과 그 전쟁에 참전했던 남장 여장부 설죽화를 통해 지혜와 교훈을 얻고, 인공두뇌 그리고 바이러스와 백신, 우수전함 강감찬을 통해 미래에 펼쳐질 수 있는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과거와 미래의 강감찬 이야기다.
『우주전함 강감찬』은 청소년소설이지만 모든 세대의 필독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관으로서 애민 정신으로 정치를 하였고, 구국정신으로 귀주대첩을 대승으로 이끌어 고려의 백성들은 물론 동아시아에 120년간 평화의 시대를 열었던 명장이자 구국의 영웅인 강감찬 장군이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이순신 장군처럼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아니, 이 사람이 고려군 총사령관이라고?’
강감찬의 나이는 적게 잡아도 칠순은 되어 보였고, 키가 매우 작아서 갑옷이 걸어오는 것 같았다.
...
자신을 떠보려는 속셈이 분명했다. 강감찬 역시 웃었다.
“우리나라는 강한 나라를 상대할 때는 최강의 용장이 가고, 약한 나라를 대할 때는 허약한 늙은이를 보냅니다.”
“인생이란 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네. 어쩌면 단 한 순간을 위해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네. 나는 그게 오늘이 될지도 모른다, 그리 생각하네.”
「깃발이 북쪽을 가리킬 때」중에서
‘이 땅에 침략 무리 천만번 쳐들어와도 고려의 자식들 미동도 하지 않는다네. 후손들도 나같이 죽음을 무릅쓴 채 싸우리라 믿으며 나 긴 칼 치켜세우고 이 한 몸 바쳐 내달릴 뿐이네.’
홍씨 부인은 북두칠성의 마지막 별인 파군성을 치마에 담은 태몽을 꾸고 태아를 대장군이라고 생각했는데, 설죽화가 태어났습니다.
「설죽화」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명섭
인문학과 소설, 픽션과 팩션,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작가였던 건 아니었습니다. 대기업에서 샐러리맨도 해 보고 바리스타로 10년 동안 일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가장 재밌는 일은 학교나 도서관에 강연을 나가 어린 친구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 역사 인문학 책을 집필했고, 역사 추리 소설 『온달장군 살인사건』, 『적패』,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우리 반 홍범도』 등을 썼습니다.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등 환경과 재난을 다룬 동화도 줄기차게 쓰고 있습니다.
지은이 : 박지선
2009년 《연인, THE LOVERS》공저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작 소설 창작과정에 《네 잎 클로버》가 선정되었고, 《걸 파이브》, 《일본 기담》, 《마의》, 《제국의 그림자 덕혜옹주》, 《혁명의 여신들》, 《시간을 잇는 아이》 등을 공저했다. 2019년 《모던걸의 명랑 만세》 2020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한 《잭 the 뱀파이어》를 출간했다.
지은이 : 조동신
2010년 단편《칼송곳》으로 <제12회 여수 해양문학상> 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제1회 아라 홍련 단편소설> 공모에서 가작, 2017년 <제2회 테이스티 문학상> 공모에서 우수상, 2017년 <제3회 부산 음식 이야기 공모전>에서 동상, 2018년 <제4회 사하구 모래톱 문학상>에서 최우수상, 2019년 <제주 신화 콘텐츠 공모>에서 우수상, 2019년 추리작가협회 황금펜상을 받은 바 있다.발표한 작품으로 단편 소설집 《깨진 유리창》에 <참수>로 그 외 《짜장면》, 《혼숨》 등 다수에 참여했으며, 장편으로는《까마귀 우는 밤에》,《내시귀》, 《필론의 7》,《세 개의 칼날》, 《금화도감》, 《아귀도》, 《수사반장》, 《칼송곳》 인문서로 《초·중학생을 위한 동양화 읽는 법》, 《청소년을 위한 서양화 읽는 법》을 출간했다.
지은이 : 천지윤
자신의 마음이 여러 사람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총총지(chongchong_ji)라는 아이디로 ‘총지툰’이라는 일상을 담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그라폴리오 등에 연재하고 있다. 청소년 단편 소설집 《괴물이 된 아이들》에 <타승자박>으로 참여했다.
목차
깃발이 북쪽을 가리킬 때 / 조동신 7
설죽화 / 박지선 61
낙성 / 천지윤 113
우주전함 강감찬 / 정명섭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