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데스타이머 이미지

데스타이머
사계절 | 청소년 | 2022.10.21
  • 정가
  • 11,000원
  • 판매가
  • 9,9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50P (5% 적립)
  • 상세정보
  • 14.5x22.5 | 0.304Kg | 160p
  • ISBN
  • 9791160949605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과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전성현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집이다. 소설집에 담긴 7편의 이야기는 각양각색의 세계관과 인물들을 담아내면서도 ‘미래 세계에 도달한 청소년의 내일’에 주목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는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과 미세먼지, 기후 변화 등으로 실내외 활동에 제약을 둔 일상을 지내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어린이, 청소년 들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뀐 등하교로 전에 없던 일상을 맞닥뜨려야 했다.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변화 앞에서, 묵묵히 출렁거려야 했던 청소년들은 코로나19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내일을 그려 나가고 있을까?

작가는 이미 변화된 사회에 적응한 청소년들을 오늘이 아닌, 몇 년 혹은 몇 십 년 후의 미래 세계에 데려다 놓았다. 또다시 일어날지도 모를 미래 세계의 변화 속에 놓인 7명의 인물들은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묻는다.

“만약, 내가 내일 죽는다면?” “만약, 내가 줌 화면 속에 갇혀 버린다면?” “만약, 또 다른 ‘나’가 존재하고 있다면?” “만약, 내 꿈 정보가 교육정보국에 수집되고 있다면?” 이렇듯 작품은 수많은 ‘만약?’ 앞으로 독자들을 불러 세운다. 과연 세계는 어디까지 달라질 수 있을까? 우리의 내일이 궁금한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건넨다.

  출판사 리뷰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자 전성현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집
미래 세계에 도달한 청소년의 내일을 그린 7편의 이야기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과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전성현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집이 나왔다. 소설집에 담긴 7편의 이야기는 각양각색의 세계관과 인물들을 담아내면서도 ‘미래 세계에 도달한 청소년의 내일’에 주목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는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과 미세먼지, 기후 변화 등으로 실내외 활동에 제약을 둔 일상을 지내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어린이, 청소년 들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뀐 등하교로 전에 없던 일상을 맞닥뜨려야 했다.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변화 앞에서, 묵묵히 출렁거려야 했던 청소년들은 코로나19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내일을 그려 나가고 있을까?
작가는 이미 변화된 사회에 적응한 청소년들을 오늘이 아닌, 몇 년 혹은 몇 십 년 후의 미래 세계에 데려다 놓았다. 또다시 일어날지도 모를 미래 세계의 변화 속에 놓인 7명의 인물들은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묻는다. “만약, 내가 내일 죽는다면?” “만약, 내가 줌 화면 속에 갇혀 버린다면?” “만약, 또 다른 ‘나’가 존재하고 있다면?” “만약, 내 꿈 정보가 교육정보국에 수집되고 있다면?” 이렇듯 작품은 수많은 ‘만약?’ 앞으로 독자들을 불러 세운다. 과연 세계는 어디까지 달라질 수 있을까? 우리의 내일이 궁금한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건넨다.

“뭐야, 내가 내일 죽을 수도 있다는 거야?”
과연 이 세계는 아니,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소설집에 담긴 이야기들은 각양각색의 세계관과 인물들을 담아내면서도 ‘미래 세계에 도달한 청소년의 내일’에 주목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표제작인 「데스타이머」는 수명 예측 앱 데스타이머의 숫자가 일시에 줄어드는 사건으로부터 시작한다. 사람들은 앱이 보여 주는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현실에 두려움과 혼란을 느낀다. 하지만 십 대인 유림은 떠들썩한 주변의 반응이 이상하다. 단지 앱에서 측정한 예측 수명일 뿐인데? 사람들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조금씩 줄어드는 데스타이머 숫자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막상 그 날짜가 변화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갈수록 빨라지는 영구 동토의 해빙 시기와 그 안에서 발견되는 고대 박테리아의 전염까지, 줄어드는 예측 수명을 통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 이면을 추론하는 과정에서 어쩌면 독자들은 다소 서늘한 감정을 느낄지도 모른다. 친구들의 성화에 깔게 된 데스타이머 속 유림의 예측 수명과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기후 이상 등은 더 이상 소설 속 이야기라고 넘길 수는 없을 것이다.

감시 체계에 갇힌 청소년들,
일어날 법한 상상이라 더 섬뜩한 이야기들

「가설의 입증」, 「패러데이 상자」, 「드림캐처」는 모두 학교생활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다.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쫓아가는 과정에서 알게 된 ‘RT 바이러스’ 병력을 가진 학생들의 비밀, 변종 감염병과 대기오염으로 화상 수업을 하던 학생들을 찾아온 의문의 인물, 아이들의 수면 정보를 수집·관리하던 교육정보국의 비밀까지. 세 편의 소설은 모두 학생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학교 및 교육 시스템에 숨겨져 있던 비밀을 찾아가는 구조를 취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정 나이가 되면, 학교에 가서 학생이 된다. 이 과정에는 학생이 되는 아이들의 판단이나 의견은 거의 고려되지 않는다. 마치 당연한 수순처럼 학생이 되고, 또 그렇게 사회인이 된다. 만약 보다 많은 이들이 ‘학생이 안 될 수도’ 있는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우리의 십 대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작품은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는 현실에서 해 봄 직한 사소한 의문으로부터 이야기를 발전시켜나간다. 작가가 안내해 주는 상상의 세계를 거닐다 보면 자꾸만 학교라는 틀, 학생이라는 틀, 청소년이라는 틀 너머를 보고 싶어진다.

“미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으므로, 우리가 바꿔 갈 수 있기에.”
청소년의 오늘을 위해, 내일을 그리는 작가

우리가 궁금해하는 미래는 과연 어느 시기를 말하는 걸까? 어제, 오늘, 내일은 모두 상대적인 개념이다. 아마 이 글을 22일에 읽은 사람과 23일에 읽은 사람의 ‘오늘’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22일의 오늘은 23일이 되는 동시에 어제가 되고 내일이었던 23일은 오늘이 되고, 다시 또 어제가 된다. 우리에게 어제, 오늘, 내일은 언제나 곁에서 모습을 달리하며 존재한다. 결국 미래는 우리의 어제이면서, 오늘이면서, 내일이 된다. 우리가 미래 세계를 궁금해하는 이유는 그 시간이 언제나 다가올 오늘이기 때문이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7편의 작품들이 마치 오늘의 이야기 같은 것 역시 같은 이유라 할 수 있다. 『데스타이머』에 담긴 내일이, 지금 이 순간에도 오늘을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아주 약간의 무기가 되기를 바란다.

“먼 미래가 아닌 현재를 이야기하기 위해 판타지와 SF를 쓴다. 때로는 현실이 가상의 상황을 앞질러 가고, 우리가 마주하는 실제가 환상보다 더 기이하기에 내 글이 얼마나 더 치열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기도 한다.” _‘작가의 말’ 159p

“누구나 얻을 수 있기에 행운 아닙니까?”

재양성 증상에 관한 논문에서는 T가 ‘Transformation’으로 바뀌어 있었다. ‘전이’라는 의미가 ‘변형’으로 바뀐 것이다.
“혹시 RT바이러스에 잠복기가 있던 걸까? 내가 완치된 게 아니었어?”
‘표본의 수가 많아야 가설이 입증되는 것.’
태민의 노트에 쓰인 글귀가 머리를 스쳤다.
“혹시 태민이와 내가 표본?”

언제부턴가 화면 속의 나를 만나는 게 익숙하다. 오랜 시간 화상 수업을 받다 보니 무뚝뚝한 내 얼굴을 보는 것도 자연스럽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전성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잃어버린 일기장』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사이렌』, 『두 개의 달』, 『어느 날, 사라진』과 함께 쓴 책 『지구 불시착 외계인 보고서』, 『정의로운 은재』 등이 있습니다.

  목차

포춘 쿠키
가설의 입증
유진의 계정
패러데이 상자
데스타이머
드림캐처
포틀랜드
작가의 말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