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단순한 선만으로 그린 그림이 끝없이 이어지는 놀라운 상상력과 어울어져 더할 나위없는 재미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자주색 크레파스 하나를 손에 쥐고 마을도 만들고 달도 그리며 자신만의 즐거운 여행을 떠납니다. 책을 읽으며 나도 자주색 크레파스를 가지고 그림을 마음껏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게 합니다.
어느 날 저녁, 해럴드는 자주색 크레파스를 들고 산책을 나갑니다. 마법의 정원이란 팻말 뿐인 정원에 간 해럴드는 슬픈 성의 왕을 위해 모기를 불러 마녀도 쫓고 연기를 그려 모기도 쫓고 꽃도 피우고 자기의 집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잠잘 때 동화책을 읽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작가 소개
크로켓 존슨 (Crockett Johnson) :
190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데이비드 존슨 라이스크입니다. 롱아일랜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쿠퍼 유니온(Cooper Union, 1924)과 뉴욕 대학(1925)에서 공부하였으며, 졸업한 후에도 광고 회사를 비롯 몇몇 잡지사 등에서 미술 편집자로 일하는 등 다양한 일들을 해 왔습니다. 1942년 만화「바너비(Barnaby)」를 신문에 연재하여 대단한 호평과 인기를 누린 존슨은 1940년 어린이 책 작가인 루스 크라우스와 결혼한 후에는 어린이 책에 많은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