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과학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과학을 달리는 십대' 시리즈 <과학을 달리는 십대 : 생명과학>이 출간되었다.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설명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과학을 달리는 십대' 시리즈는 지금 가장 뜨거운 과학 이슈를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 내 펼쳐 보인다.
책 속에는 “늙지도 아프지도 않은 놀라운 삶이 정말 가능할까?”, “생명의 설계도인 DNA의 유전 규칙을 인간이 마음대로 바꾸어도 될까?”, “유전자 가위와 인공 생명 합성은 인간과 신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일일까?”, “기후 위기와 전쟁이 불러온 식량 부족 시대에 미래 인류는 무엇을 먹게 될까?”, “진화하는 감염병의 시대에 좋은 바이러스도 있을까?”, “손바닥 위의 실험실, 바이오칩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등 꼭 필요하고 흥미로운 질문과 대답이 가득하다.
전방위 과학저술가인 박재용 저자는 생명과학의 뜨거운 이슈를 쉽게 재미있게 속속들이 알려주어 청소년 독자들이 미래 사회와 생명 윤리 사이에서 올바른 방향과 해답을 찾도록 이끈다.
출판사 리뷰
복잡한 오늘과 예측 불가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를 위한
특별한 생명 과학 수업
바이오×테크놀로지로
당신의 생명과 운명을 디자인하시겠습니까? 여기저기서 “바이오 시대가 오고 있다.” “생명공학의 발달은 인공지능보다 훨씬 더 충격적으로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는 말이 들려온다. 『과학을 달리는 십대 : 생명과학』은 유전자를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의 등장, 중국의 유전자 편집 아기 탄생,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쏟아진 엄청난 관심과 투자 등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바이오 이슈를 제대로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이미 우리는 편의점에서 일상적으로 유전자 기반 상품을 고르는 삶을 살고 있다. 게다가 합성생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탄생시킨 번식하는 유기체를 ‘인공생명체’라고 부르고 있다. 이렇듯 생명과학이 점차 신과 인간의 경계를 허무는 요즘,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섬세한 생명 윤리 감수성과 올바른 판단력 또한 키울 수 있다.
지금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생명과학 이슈 :
유전자 편집 / 감염병과 백신 / 미래 식량 / 바이오칩 / 미래 의학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생명과학 이슈를 한 권에 명쾌하게 담아낸 이 책은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설명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책 속에는 “늙지도 아프지도 않은 놀라운 삶이 정말 가능할까?” “생명의 설계도인 DNA의 유전 규칙을 인간이 마음대로 바꾸어도 될까?” “유전자 가위와 인공 생명 합성은 인간과 신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일일까?” “기후 위기와 전쟁이 불러온 식량 부족 시대에 미래 인류는 무엇을 먹게 될까?” “진화하는 감염병의 시대에 좋은 바이러스도 있을까?” “손바닥 위의 실험실, 바이오칩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등 꼭 필요하고 흥미로운 질문과 대답이 가득하다. 전방위 과학저술가인 박재용 저자는 생명과학의 뜨거운 이슈를 쉽게 재미있게 속속들이 알려주어 청소년 독자들이 미래 사회와 생명 윤리 사이에서 올바른 방향과 해답을 찾도록 이끈다.
간결하면서도 알차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재미와 학습, 교양을 한 번에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필요한 핵심만 간결하고도 알차게 담아낸 본문의 앞뒤로, 각 이슈에 관한 생각을 열고 가다듬을 수 있는 요소를 깨알같이 배치해 두었다는 데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유쾌한 카툰으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생각 열기 툰’, 본문을 읽고 난 후 이어 짚어 보는 ‘핫&이슈’ 그리고 이슈와 관련해 대립하는 입장을 두루 살펴보는 ‘토론’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은 호흡으로 과학 이야기에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끈다.
오늘을 딛고 내일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교양 과학 시리즈'과학을 달리는 십대'는 시시각각 새롭게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십대에게 최소한의 과학 이슈를 안내하는 우리학교의 새로운 청소년 교양 시리즈다. 무엇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판형과 볼륨에서 무게감을 싹 덜고 다채로운 편집 요소로 재미를 확 보탰다. 너무도 빠르고 복잡하게 전환되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세계 속에서 단편적인 지식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아니라 확실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별로 시의성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엄선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이 시리즈는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과학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태어날 아이의 유전체를 편집한다는 건, 그 아이의 유전체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유전자가 아이의 미래를 전부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지요. 정자와 난자의 유전체를 파악해서 가장 좋은 정자와 난자로 수정란을 만드는 것 또한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태어날 아이의 유전자를 고르는 것이 과연 합당한 일일까요? 윤리적 측면뿐만 아니라 철학적 혹은 종교적으로도 질문해 봐야 할 것입니다. - ‘태어날 아기의 유전자를 어떻게 디자인하겠습니까?’ 중에서
크레이그 벤터 팀은 신1.0을 시도하면서 염기서열에 ‘What I can not create, I do not understand.’라는 말을 새겨 넣었는데요. ‘만들어 낼 수 없다면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라는 뜻으로 미국의 현대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이 한 말이지요. 생명체를 만들어 낼 수 없다면 진정으로 생명을 이해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합성 생물학을 통해 생명에 대해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하다고 여기는 거죠. -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게 과연 인간에게 허락된 일일까?’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재용
개별적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신뢰와 종으로서의 인간에 대한 회의를 어떻게 조화시킬지 고민하며 글을 쓰는 전업 저술가. 과학과 사회, 과학과 인간, 데이터와 사실이 맞닿는 경계를 공부하고 취재하며, 그 결과를 책으로 내고 있다. 『탄소 중립으로 지구를 살리자고?』 『냉장고를 여니 양자역학이 나왔다』 『1.5도, 생존을 위한 멈춤』 『중・고등학교 과학토론 완전 정복』(공저) 등 20여 권의 책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 : 실험실 밖으로 나온 생명과학, 네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1. 유전자 편집 : 인간과 신의 경계를 자르는 유전자 가위와 생명 합성
콩에서 콩, 팥에서 팥 | 보이지 않아도 자를 수 있는 수상한 유전자 가위 | 오류 가능성 4조 4,000만 분의 1, 크리스퍼 혁명 | 태어날 아기의 유전자를 어떻게 디자인하겠습니까? | 유전자 편집의 첫 단추가 실제로 꿰어지다 | 새로운 생물을 만들어 내는 합성 생물학을 소개합니다 |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게 과연 인간에게 허락된 일일까? | 유전자 드라이브로 특정 형질을 널리 빨리 퍼뜨릴 수 있게 된다면
2. 감염병과 백신 : 감염병 X의 시대, 좋은 바이러스도 있을까?
인류의 역사는 감염병의 역사다 |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병원체를 해부해 보자 | 항체, 한 번 속지 두 번은 안 속아! | 우리가 맞는 백신, 언제부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백신 윤리, 누가 먼저 맞아야 할까? | 바이러스와 세균, 비슷하면서도 다른 존재들 | 감염병과 백신에 얽힌 불평등한 진실
3. 미래 식량 : 기후 위기, 환경오염, 식량 부족! 미래에 우리는 무엇을 먹게 될까?
사람이 늘어나면 먹는 입도 늘어난다 | 식량 위기의 첫 번째 해결사를 자처한 유전자변형생물 GMO | 안전할까? 괜찮을까? 누가 먹고 누가 소유할까? | 가짜 고기에 육즙이 가득하다고? | 목장과 농장이 아닌 실험실에서 태어난 고기 | 똑똑한 식물 공장 스마트팜으로 초대합니다
4. 바이오칩 : 나노 기술과 생명과학의 만남 바이오칩의 세계
더 작고 더 빨라진 손바닥 위의 실험실 | 감자칩이 아니라 DNA칩이라고? | 예민해도 너무 예민한 단백질칩을 만들려면 | 작게 더 작게 랩온어칩 | 모든 것을 탐지하고 분석한다! 열일 탐정 바이오센서
5. 미래 의학 : 몸의 한계를 넘어 세상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늙지도 아프지도 않은 이상하고도 놀라운 삶 | 장애는 질병도 극복 대상도 아니지만 과학과 의학이라는 조력자를 환영한다 | 장기 이식과 오가노이드 | 인공 심장, 인공 폐, 인공 췌장, 그다음은 인공 자궁이라고? | 슈퍼히어로처럼 인공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 소리가 안 들린다면 인공 귀를 부탁합니다 | 생명공학과 전기전자공학이 만나 인공 신체를 탄생시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