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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아들
검둥소 | 청소년 | 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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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또 다른 아들》은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주인공 하미드는 팔레스타인 사람이지만 이스라엘에서 의과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다. 그가 낯선 유대인들로 가득한 텔아비브에서 방을 구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팔레스타인 사람을 싫어하는 유대인들은 그를 자신들의 생활공간에 받아들이지 않으려 한다. 하미드는 방을 구하는 과정에서 받은 많은 모욕을 통해서 유대인들에 대한 미움을 키워 나간다. 마찬가지로 시나이반도 전쟁에서 자신이 모든 것을 바치면서 보살피던 아들을 잃고 정신이 나가 버린 미리암 로젠도 아랍인들에 대한 증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는 그녀의 모든 가족들도 마찬가지이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이 소설은 국내에서 최초로 히브리어를 완역한 소설로 유대인들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간의 모습을 그곳에서 살아가는 유대인의 눈으로 보여 준다. 민족은 다르더라도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사랑은 같은 것이고 어머니들에게 다른 민족이라는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이들의 현실은 서로 공격하고 상처받는 모습이지만 작가는 어머니의 사랑처럼 이들 사이에서 용서와 화해의 기운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듯하다. 비단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문제를 넘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차이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워 나가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약간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어머니들 분쟁의 땅에 화해의 씨앗을 뿌리다!
이스라엘 문화부 장관상, 이탈리아 베르게레토 상을 수상한 이스라엘의 대표 작가 도릿 오르가드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끝없는 분쟁으로 점철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른 민족, 다른 사람들의 평화 만들기


이스라엘의 아랍인 하미드, 그는 정치적 문제와 거리를 두고 단지 아픈 사람을 돕는 의사가 되고 싶다. 하지만 유대인으로 가득한 텔아비브에서 느껴지는 차별과 적대 속에서 그는 유대인들은 역시 적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오직 한 사람, 정신이 나간 듯한 유대인 할머니 미리암 로젠만이 자신을 사랑으로 대해 준다. 이 할머니는 왜 아랍인 하미드에게 잘 대해 주는 것일까? 시나이반도 전쟁으로 죽도록 사랑하는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 아랍인을 죽이고 말 거라고 외치던 이 할머니가 말이다. 어떻게 이들은 화해하고 서로를 부둥켜안을 수 있을까?


1948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아가던 땅에 이스라엘이 건국되면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서로를 증오하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살아가고 있다. 홀로코스트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유대인들은 엄청난 애국심을 가지고 이스라엘에서 다른 아랍 민족들에 둘러싸인 상태에서도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곳에 함께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삶의 터전이었던 고향에서 자신들을 몰아낸 유대인들을 증오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은 항상 극단적인 테러와 전투 상태가 일상적인 나라가 되어 버렸다.

중동 전쟁을 통해 아들을 잃은 어머니들은 아들을 떠나보내게 한 적들에 대한 증오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고, 이 전쟁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서로에 대한 증오 속에서 공존하고 있다. 이런 서로에 대한 증오에 대해서 문학은 어떻게 발언하고 있을까? 이미 팔레스타인 문학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바와 같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차별하고 괴롭히는 유대인들의 모습이 우리에게 익숙하다. 테러와 보복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스라엘의 유대인 작가들은 자신들을 둘러싼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작가 소개

저자 : 도릿 오르가드 Dorit Orgad
1936년 독일에서 태어나 어려서 이스라엘로 이주한 유대인이다. 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이며 텔아비브에 있는 바르 일란대학교에서 유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현재까지 60권의 책을 썼다. 주로 청소년 관련 소설을 쓰고 있다. 이스라엘 문화부 장관상, 이탈리아 베르게레토 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역자 : 박미섭
장로회 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이스라엘 예루살렘대학교에서 히브리어 석사를,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히브리 중동학과 강의 교수이다. 저서로 『성서 히브리어 문법』, 『이스라엘 여행 히브리어』, 역서로 『성서시대와 성서 이후 시대의 히브리어 연구』, 『고대 히브리어 연구』가 있다.

  목차

셋방
로젠 가족에 관하여
성가시고 미친 노파
“여기에 가면 학생에게 운이 따를지도 몰라요”
그녀의 꿈속에서 하임이 문 앞에 서 있다
레하닌 마을에서
집주인에게 드리는 선물
“그는 아랍인이긴 하지만 정말 좋은 청년이야”
“아랍인이 엄마 집에서 살고 있어”
“사람들이 너에 대해 물어보러 여기 왔었어”
“당신에게 해야 할 중요한 말이 있소”
빌손 거리 3번지 아파트 6호
야포에 있는 식당에서
샤힌 박사님과의 대화
작은 쪽지
움-푸아드의 이야기

한국 독자들에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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