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금 대한민국은 뜨거운 영어 사교육 열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생들은 과도한 영어 학습량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만만치 않은 사교육비를 감당해야 하는 학부모들도 고생이다. 그렇다면 이렇게까지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영어 사교육이 그만큼의 영어 실력을 보장해주는가?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어 사교육이 본질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도 “영어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외치며 아이들을 학원으로, 캠프로, 연수로 내보내고 있다.
『굿바이 영어 사교육』은 대한민국에서 영어 교육자로 활동했던 저자들이 공개하는 노하우, 그리고 영어 교육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을 담았다. 영어책 바르게 읽는 법, 조기 영어 교육의 폐해와 숨은 진실, 학습단계별 영어 고민과 대책, 영어 도서관 활용법 등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어 교육 관련 지침들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영어 사교육이 주는 공포와 중압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 책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나아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영어 교육의 왕도, 진정한 영어 실력자가 되는 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영어학원 절대 보내지 말라
영어 사교육 광풍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지금 영어 사교육이 영어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불편한 진실’을 밝히는 책이 나왔다. 영어 현장 교육의 달인 6인이 쓴〈굿바이 영어 사교육〉은 대한민국 영어 사교육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한다. “영어는 무조건 일찍 가르쳐야 하는가? 영어 조기교육은 필수인가? 영어 유치원·영어 캠프·어학연수는 반드시 가야 하는가? 몰입교육이 효과적인가?” 영어 사교육에 대한 이 같은 질문에〈굿바이 영어 사교육〉은 단호하게 “노”라고 말한다.
대한민국의 대표 영어 현장 교육자인 저자들은 자신들이 수십 년간 축적해놓은 ‘영어 공부보물창고’를 아낌없이 개방한다. 고려대학교 어도선 교수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영어 교육과 영어책 읽기’ 비법을 전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뇌과학 연구자인 서울대 서유헌 교수는 ‘조기 영어 교육의 폐해’를 뇌과학을 통해 밝힌다. 서울대 이병민 교수는 조기 영어 교육의 숨은 진실을 캐내고, 영어사교육포럼 김승현 부대표는 ‘초·중·고 단계별 고민과 대책’을 제시한다. 숭실사이버대학교 권혜경 교수는 ‘자녀와 함께 읽는 영어책 읽기와 영어 도서관 활용법’을 알려주고, 이찬승 전 능률교육 창업자는 ‘영어 잘하는 법’을 공개한다. 이렇듯 〈굿바이 영어 사교육〉은 ‘영어 사교육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영어 교육의 왕도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수지맞는 일입니다
우리나라에 나온 허다한 영어 사교육 관련 책 중에서 이토록 알찬 정보와 바른 관점을 가지고 시민들을 설득한 책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영어 사교육을 매개로 불안을 부추겨 이익을 얻고자 하는 흐름 속에서, 이 책은 오히려 불안을 잠재움으로써 영어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자평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수지맞았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읽는 독자들마다, 영어 사교육 공포가 해소되고 아이들에게 바른 영어 교육을 시킬 지혜를 얻게 되며, 입시 고통과 사교육 부담을 안겨주는 잘못된 세상을 바꾸는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뜨거움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작가 소개
저자 : 이찬승 Lee Chan-Seung,李贊承
1949년 경북 풍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조광무역 수출부와 삼성전자 수출부에서 근무하였고, 이후 능률교육을 창립하고 초대 CEO를 역임했다. 현재는 비영리공익단체인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www.21erick.org」의 대표로서 새로운 공교육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고, 뇌기반교육을 전파하며,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찬승은 고교시절부터 영영사전과 TIME잡지를 들고 새벽 학원을 찾았던 영어광이었다. 이러한 영어 열정 때문에 해외 출장과 바이어와 상담 등 영어 활용 기회가 많은 무역회사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영어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갈증을 실감한 이찬승은 무역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1978년, 한국 최초의 영어종합 학습지인 \'무역영어 일간지\'를 창간했다. 무역 상담영어와 편지작성 등 실무적인 내용과 재미있는 읽을 거리들을 담은 이 학습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1980년, 영어교육 출판 전문회사 능률영어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영어연구를 시작하였다. 이어 80~90년대에 걸쳐 중고교생을 위한 어휘...1949년 경북 풍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조광무역 수출부와 삼성전자 수출부에서 근무하였고, 이후 능률교육을 창립하고 초대 CEO를 역임했다. 현재는 비영리공익단체인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www.21erick.org」의 대표로서 새로운 공교육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고, 뇌기반교육을 전파하며,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찬승은 고교시절부터 영영사전과 TIME잡지를 들고 새벽 학원을 찾았던 영어광이었다. 이러한 영어 열정 때문에 해외 출장과 바이어와 상담 등 영어 활용 기회가 많은 무역회사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영어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갈증을 실감한 이찬승은 무역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1978년, 한국 최초의 영어종합 학습지인 \'무역영어 일간지\'를 창간했다. 무역 상담영어와 편지작성 등 실무적인 내용과 재미있는 읽을 거리들을 담은 이 학습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1980년, 영어교육 출판 전문회사 능률영어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영어연구를 시작하였다. 이어 80~90년대에 걸쳐 중고교생을 위한 어휘교재 \'능률 VOCA\', 600만 이상의 고등학생이 선택한 독해책 리딩튜터 시리즈, 중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영어를 익히게 만든 팬클럽 시리즈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배출하였다.
저서로는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필수 회화 구문 140』과 『이찬승 TOEIC VOCABULARY』『이찬승 미국어 Hearing 「Brownㆍresㆍnavy」』『이찬승 Listening KNOW-HOW 「GreenㆍresㆍBlue』, 『덩어리로 외우니까 덩이라로 말해지네 1,2』, 『능률 한영사전가』, 『능률 고등영어』 등이 있다.
저자 : 서유헌
국내의 뇌의학 연구의 권위자. 대학 시절부터 \'뇌\' 한 분야를 택해 외곬으로 연구해 온 그는 국내에서 노벨의학상 수상이 유력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뇌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코넬 의대, 독일 하이델브르크대, 영국 임페리얼대, 일본 동경대 및 이화학 연구소 등에서 교환교수와 객원 교수를 역임. 1981년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뇌 연구 촉진법 제정준비 위원장, 한국뇌과학회 초대회장, 한국뇌신경과학회 이사장, 아시아대양주신경과학회 회장, 아태신경과학회장, 한국 인지과학회장, 대한 약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뇌 연구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그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세종문화상, 유한의학대상 등을 받았으며, 2001년 의사협회에서 지정하는 ‘우수의과학자 20인’, ‘한국의 꿈 21인’에 선정, 2002년 과학기술훈장인 웅비장을 수훈 한 바 있다.
저서로는 『천재 아이를 원한다면 따뜻한 부모가 되라』『잠자는 뇌를 깨워라』『과학이 세계관을 바꾼다』『바보도 되고 천재도 되는 뇌의 세계』『뇌를 알고 머리를 쓰자』『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는 엄마표 뇌교육』『머...국내의 뇌의학 연구의 권위자. 대학 시절부터 \'뇌\' 한 분야를 택해 외곬으로 연구해 온 그는 국내에서 노벨의학상 수상이 유력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뇌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코넬 의대, 독일 하이델브르크대, 영국 임페리얼대, 일본 동경대 및 이화학 연구소 등에서 교환교수와 객원 교수를 역임. 1981년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뇌 연구 촉진법 제정준비 위원장, 한국뇌과학회 초대회장, 한국뇌신경과학회 이사장, 아시아대양주신경과학회 회장, 아태신경과학회장, 한국 인지과학회장, 대한 약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뇌 연구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그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세종문화상, 유한의학대상 등을 받았으며, 2001년 의사협회에서 지정하는 ‘우수의과학자 20인’, ‘한국의 꿈 21인’에 선정, 2002년 과학기술훈장인 웅비장을 수훈 한 바 있다.
저서로는 『천재 아이를 원한다면 따뜻한 부모가 되라』『잠자는 뇌를 깨워라』『과학이 세계관을 바꾼다』『바보도 되고 천재도 되는 뇌의 세계』『뇌를 알고 머리를 쓰자』『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는 엄마표 뇌교육』『머리가 좋아지는 뇌 과학 세상』등 30여 권의 저서와 20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하는 등 뇌와 치매연구 분야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서울대의대 신경과학연구소 소장, 교육과학기술부 치매 정복 창의연구단장,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저자 : 이병민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이다. SNU Journal of Education 편집위원장,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어사교육포럼 대표 등을 역임했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대학원에서 지식과 글쓰기에 관한 연구로 외국어교육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 : 「Differences in the epistemological beliefs of Korean and American graduate students and their influence on an academic writing task written in Korean and English」) 저서로 『영어, 내 마음의 식민주의(공저)』『어린이 영어교육』『좌우파 사전』등이 있으며,『외국어 학습 교수의 원리』『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등을 번역했다. 사회역사적 관점에서 학교 영어교육의 가능성과 한계, 바람직한 영어교육 정책 및 국제어로서 영어의 역할과 변화를 연구 중이다.
저자 : 어도선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이다. 1997년 다독 프로그램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래 다독과 관련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영문학을 활용한 영어교육, 영미아동문학 기반 영어교육, 정의적 관점의 영어교육, 인본주의적 관점의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성과를 이루었다. 학습자가 언어적 성장을 이룰 뿐 아니라 인지적·정서적·문화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영어를 매개로 한 ‘교육’으로서의 영어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 : 김승현
1998년부터 서울 숭실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영어교사로 10년 넘게 지내다가 2008년부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영어사교육포럼 부대표로 활동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 학교를 휴직하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을 맡아서 상근자로 일하고 있다. 3년 가까운 영어사교육포럼 활동을 토대로 소책자〈아깝다 영어헛고생〉제작 책임을 맡기도 했다. 현재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며 교육 정책대안을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저자 : 권혜경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부 외래교수이다. 에이원에듀 연구소장으로 영어교육 현장에서 맹렬하게 일하고 있다. RaLK(Read & Lead Korea; 공공도서관에서 영어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 단체) 대표로 일하며 영어 교육과 관련한 자원봉사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개인 블로그 ‘권혜경영어도서관연구소(www.englishlibrary.co.kr)’는 효과적인 영어 교육을 원하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목차
1장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영어 교육과 영어책 읽기│어도선(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2장 뇌과학이 들려주는 조기 영어 교육의 폐해│서유헌(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3장 조기 영어 교육, 거품 빼고 진실 캐기│이병민(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4장 영어 교육의 단계별 고민과 대책, 여기에 다 모였다│김승현(영어사교육포럼 부대표)
5장 자녀와 함께하는 영어책 읽기, 영어도서관 활용법│권혜경(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부 외래교수)
6장 영어 공부의 진실을 공개한다│이찬승(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