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의 좋은 점과 고마움을 생각해 보는 '맛있는 밥상' 시리즈 5권. 햄버거, 스파게티, 피자 등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지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내용으로 우리나라 전통 음식의 소중함과 중요성, 그리고 그 속에 담겨진 풍부한 영양을 알려 주고자 한다. 5권에는 우리가 즐겨 먹는 먹거리인 다양한 수산물의 영양가, 유래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맛있는 밥상》 시리즈는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의 좋은 점과 고마움을 생각해 보는 책이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바빠지고 빨라지는 세상, 의식주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서구화되어 가는 세상이다. 햄버거, 스파게티, 피자 등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지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내용으로 우리나라의 전통과 음식의 소중함과 중요성, 그리고 그 속에 담겨진 풍부한 영양을 알려 주고자 한다.
비켜, 비켜! 싱싱한 수산물 나가신다!바다나 강 따위의 물에서 나는 것을 수산물이라고 해요.
갈치, 고등어, 꽁치, 조기, 오징어, 낙지 같은 어류, 김, 미역, 다시마, 파래 같은 해조류,
조개, 전복, 굴, 소라 같은 조개류 등이 모두 수산물이에요.
수산물에는 우리 몸을 만들어 주는 단백질,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 외에도
몸에 좋은 각종 영양이 듬뿍 들어 있어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 만점 수산물 먹고 우리 모두 으샤으샤 힘을 내 보아요~
<게 섰거라>에는 우리가 즐겨 먹는 먹거리인 다양한 수산물의 영양가, 유래 등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아이, 깜짝이야.
물속에 담아 놓은 숭어가 펄쩍 뛰어 올랐어.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말이 있어.
숭어는 뛰는 버릇이 있어서 물위를 자주 뛰어 올라.
그러면 옆에 있던 망둥이도 덩달아 뛴다는 말이야.
남이 한다고 하니 덩달아 나서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지.
숭어는 민물과 바닷물을 오가며 살아.
알은 깊은 바닷속에 낳지만 이 알이 자라면 해안가로 나와.
어느 정도 자라면 다시 바다로 나가서 살지.
갯벌을 좋아해 밀물 때는 갯벌 근처로 따라 들어오기도 해.
고등어에도 갈비가 있다고?
고등어를 구워 갈비처럼 뜯어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있어.
‘고갈비’라고 해. 젊은이들이 값싸고 푸짐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지.
값이 다른 생선보다 싸고 맛도 좋아 밥반찬으로도 인기야.
특히 가을에 잡히는 가을 고등어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더 맛있어.
고등어를 구울 때 나는 구수한 냄새는 생각만 해도 군침을 돌게 해.
하지만 다른 생선보다 빨리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해.
고등어처럼 등이 푸른 생선들에게 많은 아미노산이 독소로 변하기 때문이야.
작가 소개
저자 : 백명식
강화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전공했고,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쓰고 그릴 때 가장 행복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자연을 먹어요(전 4권)》《WHAT 왓? 자연과학편(전 10권)》 시리즈, 《책 읽는 도깨비》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돼지 학교(전 40권)》《인체과학 그림책(전 5권)》 《맛깔나는 책(전 7권)》《저학년 스팀 스쿨(전 5권)》《명탐정 꼬치의 생태 과학(전 5권)》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소년한국일보 우수도서 일러스트상, 소년한국일보 출판부문 기획상, 중앙광고대상, 서울 일러스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