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 1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혹은 내 아이의 모습일 수도 있는 새움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학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즐겁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학교생활의 재미에 푹 빠지고, 친절한 교과서 같은 정보 페이지를 통해 알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새움이 별명은 ‘할머니 껌딱지’이다. 부모님이 모두 회사에 다녀서 할머니 손에 자란 새움이는 한시도 할머니한테서 떨어지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런 새움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학교라는 곳이 낯설게만 느껴지는 새움이는 무작정 학교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쓴다.
그러다가 우연히 백화점에서 말하는 연필을 줍게 된 새움이. 연필은 자신을 ‘똑똑 연필’이라고 소개하며, 새움이에게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겠다고 한다. 과연 새움이는 똑똑 연필의 도움으로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새움이 별명은 ‘할머니 껌딱지’예요.
종일 할머니 등에 찰싹 붙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새움이는 도무지 학교에 갈 마음이 들지 않아요.
학교에는 할머니도, 유치원 선생님도, 아는 친구들도 없는걸요?
유치원은 졸업, 초등학교는 입학!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아이들은 이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유치원과는 달리 ‘학교’라는 공간은 아이 스스로 해내야만 하는 많은 ‘의무’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 등교하기는 물론, 선생님이 정해준 자리에 앉아, 정해진 시간 동안 공부를 하고, 정해진 시간에만 화장실에 가며, 정해진 급식을 남기지 않고 모두 먹어야 하는 일들이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에게는 매우 버겁다.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와 의무는 아이에게 즐거움보다는 부담으로 느껴지고, 이 때문에 학교라는 곳은 설렘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의 대상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혹은 내 아이의 모습일 수도 있는 새움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학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즐겁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초등학교 생활, 그 어떤 준비보다 마음의 준비가 우선!초등학생이 된다는 것, 초등생 학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아주 커다란 변화이다. 소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시절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오죽하면 당사자도 아닌 부모들을 보고 그냥 부모가 아니라 ‘학부모’로 거듭난다는 표현을 할까 싶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아이와 부모는 기초학습능력부터 시작해서 학교생활 잘하는 법에 관한 온갖 비법과 전략을 마스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정작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 중에는 2학년이 넘도록 학교생활에 자신감도 없고, 학교 가는 게 즐겁지 않은 아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좋은책어린이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 주고, 더불어 자신감을 키워 주는 동화로 만들어졌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학교생활의 재미에 푹 빠지고, 친절한 교과서 같은 정보 페이지를 통해 알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추천 포인트]
· 학교는 즐겁고 신 나는 곳이라는 생각을 심어 줍니다.
· 학교 입학 전후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 사항을 알려 줍니다.
·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년 통합교과 학교1 1. 우리 학교 / 국어③-가 2. 경험을 나누어요




“나는 1년 동안 여러분을 가르칠 노번개 선생님이란다. 너희는 이제 유치원생이 아니야. 앞으로는 어린애처럼 굴면 안 돼. 수업 시간에 떠들어서도 안 돼. 쉬는 시간 말고는 마음대로 화장실에 가서도 안 돼. 선생님 말도 당연히 잘 들어야 하고. 알겠지?”
노번개 선생님이 딱딱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아이들은 풀 죽은 목소리로 “네.” 하고 대답했지요. 선생님은 대답하지 않는 새움이를 쭉 찢어진 눈으로 무섭게 쳐다보았어요.
새움이는 덜컥 겁이 나서 얼른 “네.” 하고 대답했어요.
작가 소개
저자 : 서지원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1989년《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지식 탐구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고,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빨간 내복의 초능력자》《훈민정음 구출 작전》《수학도깨비》외 200여 종이 있으며, 서울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뽑은 우수문학도서 등 여러 분야에 선정되었다.
목차
할머니 껌딱지 6
입학 전 준비물 14
번개 선생님 20
칭찬 받는 법 26
칭찬 대장 36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