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부모님이 외국으로 장기출장을 가는 바람에 잠시 둘이서만 살게 된 남매. 당당한 성격에 개성 강한 누나 지하루와 성실하지만 조금은 어리숙한 남동생 준페이는 매일 저녁 오늘 하루 있었던 소소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킥킥대며 웃다가 나도 모르게 후련해지는 마스다 미리 특유의 일상 만화 시리즈.
준페이에게 누나란 상식 밖의 존재다. 확고한 자기신념과 화려한 연애 경력으로 무장한 누나의 사고방식을 쫓아가기가 버거울 정도. 하지만 한편으론 뭐든 쉽게 쉽게 긍정적으로 헤쳐 나가는 누나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슬쩍슬쩍 누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함께 저녁을 먹거나 술 한 잔을 부딪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들의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타인과의 거리감이 더욱 심해진 요즘, 어쩌면 오늘 하루에 대해 맘 편히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자체가 함부로 누리기 힘든 호사가 아닐까? 티격태격하면서도 웃을 수 있고 짓궂게 굴다가도 어깨를 토닥일 수 있는, 가족이기에 가능한 판타지일지도. 그런 그들이 일과 연애, 삶에 대해 나누는 솔직한 대화는 공감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것은 나와 누나가
잠깐 동안 둘이 살던 시절의 기록입니다”
잡지《anan》인기 연재, TV도쿄 화제의 드라마 원작,
최강 남매 시트콤 만화 1탄부모님이 외국으로 장기출장을 가는 바람에 잠시 둘이서만 살게 된 남매. 당당한 성격에 개성 강한 누나 지하루와 성실하지만 조금은 어리숙한 남동생 준페이는 매일 저녁 오늘 하루 있었던 소소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킥킥대며 웃다가 나도 모르게 후련해지는 마스다 미리 특유의 일상 만화 시리즈.
출판사 서평
| “오늘 무슨 일이 있었냐면 말이야~”
야무진 누나와 성실한 남동생의 공감 가득 힐링 대화잡지《앙앙》인기 연재작인 마스다 미리의《우리 누나》시리즈 1탄! 최근 TV도쿄 드라마로 제작되어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우리 누나》시리즈는 성실하지만 조금은 고지식한 남동생 준페이와 개성 강하고 똑 부러지는 누나 지하루의 유쾌한 대담을 담고 있다.
준페이에게 누나란 상식 밖의 존재다. 확고한 자기신념과 화려한 연애 경력으로 무장한 누나의 사고방식을 쫓아가기가 버거울 정도. 하지만 한편으론 뭐든 쉽게 쉽게 긍정적으로 헤쳐 나가는 누나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슬쩍슬쩍 누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함께 저녁을 먹거나 술 한 잔을 부딪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들의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타인과의 거리감이 더욱 심해진 요즘, 어쩌면 오늘 하루에 대해 맘 편히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자체가 함부로 누리기 힘든 호사가 아닐까? 티격태격하면서도 웃을 수 있고 짓궂게 굴다가도 어깨를 토닥일 수 있는, 가족이기에 가능한 판타지일지도. 그런 그들이 일과 연애, 삶에 대해 나누는 솔직한 대화는 공감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누나, 남자 친구한테 라멘도 끓여 주고 그래?”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끓여 줘도 될 타입인지 어떤지 아직 모르겠어.”
“엥? 어떤 타입이면 끓여 주지 않는 거야?”
“너 같은 남자.”
“나? 난 요리도 못하고 만들어 준다면 아무거나 다 좋은데.”
“그런 생각이 벌써 글렀어.”
_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마스다 미리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수필가이다. 간결하고 차분한 필체 속에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다룬 작품이 많으며 주요 작품으로는《수짱 시리즈》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아무래도 싫은 사람』『수짱의 연애』) 외에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밤하늘 아래』『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주말엔 숲으로』등이 있다. 그림책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