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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글쓰기 에세이
자기소개서부터 논술까지 생각의 중심을 잡아주는 글쓰기 교실
해냄 | 청소년 |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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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수십 년에 걸친 장선화 박사의 글쓰기 현장 경력과 교육 경험을 녹여낸 결과물로, 교양입문서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의 22번째 도서이다. 저자는 글쓰기를 꾸준히 연습하면 청소년들이 국어 교과목 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 논술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비판력과 논리력과 창의력을 깨치고,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능력은 21세기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기도 하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구상부터 퇴고까지, 글쓰기 전 과정을 저자가 동행하며 섬세하고 친절한 언어로 ‘잘 쓰는 팁’을 속속들이 일러준다. 1장에서는 글쓰기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도 글쓰기의 힘이 유효한 까닭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구조 짜기, 짧은 문장 쓰기, 문법 익히기,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글을 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이론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구상하기부터 개요 짜기, 자료 조사하기, 첫 문장 쓰기를 비롯한 내용 전개하기, 마무리, 퇴고까지 전 단계에 걸친 실전 글쓰기 방법을 안내한다. 4장에서는 수필, 서평, 기사, 인터뷰, 자기소개서, 논술과 같은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다양한 종류의 글을 소개하고 글의 성격과 양식에 걸맞은 구체적인 요령을 전수한다.

길어지는 문장, 주술 호응의 불일치, 수동태와 번역체 남용, 잘못된 어휘 오용…. 글을 쓸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틀릴 수 있는 지점이다. 저자는 이와 관련한 약 40여 개의 잘못된 예문을 제공하고, 틀린 부분을 짚어주며 명쾌하게 해설한다. 더 나아가 수정 답안을 제시하며 청소년 독자에게 올바른 글쓰기 모델을 내세워 보인다.

  출판사 리뷰

어떻게 하면 복잡한 생각을 깔끔한 글로 써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대신 글을 써주는 시대에도 글쓰기의 힘은 유효할까?
이과 전공생도 글을 잘 써야 하는 이유는?
하버드대와 구글에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까닭은?
첫 문장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25년간 기자로 활동한 장선화 박사가 알려주는 글쓰기 노하우

구상하기, 개요 짜기, 자료 조사하기, 문장 쓰기, 퇴고하기…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글쓰기 이론과 실전의 모든 것


쇼트폼과 하이퍼텍스트, 은어와 줄임말이 디지털 매체에 난무하며 청소년의 문해력과 독해력이 급속도로 저하되고 있다. 2021년 OECD는 정보에 대한 주관성, 편향성 식별률 조사에서 대한민국 청소년의 식별률이 37개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장선화 박사는 우리나라 청소년이 중고등학교에서 입시 중심의 수업을 받고, 암기와 같은 지식 주입형 공부에 몰두하다 보니 제대로 된 글을 읽고 쓸 수 없게 된 것이라고 한국 청소년들의 리터러시 실태를 진단한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장선화 박사는 25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을 취재하고 글을 써왔다. 2013년부터는 교육 사업을 시작하여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기획 운영한 고전인문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글쓰기 강연을 진행해 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은 수행평가, 보고서, 자기소개서, 논술 등 써야 할 글이 많은데 도무지 쓰는 방법을 몰라 막막해했다. 저자는 이들을 위해 글쓰기 전문 안내자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 에세이』는 수십 년에 걸친 장선화 박사의 글쓰기 현장 경력과 교육 경험을 녹여낸 결과물로, 교양입문서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의 22번째 도서이다. 저자는 글쓰기를 꾸준히 연습하면 청소년들이 국어 교과목 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 논술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비판력과 논리력과 창의력을 깨치고,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능력은 21세기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기도 하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구상부터 퇴고까지, 글쓰기 전 과정을 저자가 동행하며 섬세하고 친절한 언어로 ‘잘 쓰는 팁’을 속속들이 일러준다. 1장에서는 글쓰기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도 글쓰기의 힘이 유효한 까닭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구조 짜기, 짧은 문장 쓰기, 문법 익히기,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글을 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이론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구상하기부터 개요 짜기, 자료 조사하기, 첫 문장 쓰기를 비롯한 내용 전개하기, 마무리, 퇴고까지 전 단계에 걸친 실전 글쓰기 방법을 안내한다. 4장에서는 수필, 서평, 기사, 인터뷰, 자기소개서, 논술과 같은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다양한 종류의 글을 소개하고 글의 성격과 양식에 걸맞은 구체적인 요령을 전수한다.
길어지는 문장, 주술 호응의 불일치, 수동태와 번역체 남용, 잘못된 어휘 오용…. 글을 쓸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틀릴 수 있는 지점이다. 저자는 이와 관련한 약 40여 개의 잘못된 예문을 제공하고, 틀린 부분을 짚어주며 명쾌하게 해설한다. 더 나아가 수정 답안을 제시하며 청소년 독자에게 올바른 글쓰기 모델을 내세워 보인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본문에 인용된 본보기 사례 글이다. 또래 학생들의 모범 답안과 현직 기자 및 칼럼니스트, 유명 소설가 등 글쓰기 전문가들의 텍스트를 일부 발췌하여 청소년 독자들이 ‘잘 쓴 글’에 대한 다양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좀더 깊이 살펴보면 좋을 항목들은 ‘더 알아보기’에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각 장의 끝머리에 삽입한 ‘글쓰기 실험실’에서는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글쓰기 선호 유형’ ‘설계도가 글쓰기에 미치는 영향’ ‘로봇의 글쓰기’ 등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루며 교과 보충 자료로 활용하도록 구성하였다.
우리가 아기 때 처음으로 말을 배우고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성장했던 것처럼 글쓰기는 꾸준히 연습할수록 실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학습 영역이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이 글쓰기에 대한 선입관과 막연한 두려움을 깨고, 생각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더불어 자녀와 학생들의 글쓰기 교육과 입시 문제를 마주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좋은 참고 도서가 되어줄 것이다.




판단력은 생각에서 나옵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눈 뜨고 코 베이지 않으려면 나만의 ‘생각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디지털 기술로 홀린다 해도 단호히 대처해 나가려면 말입니다. 특히 가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미래 사회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부족하면 여러 문제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소통 부족으로 오해가 빚어져 다툼이 벌어지거나 판단에 장애를 겪거나 금융 사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정보의 맥락 이해가 부족해서입니다. 대면보다 텍스트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더 늘어나는데 상대방이 보낸 문자를 이해하지 못해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일수록 글쓰기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압축해서 표현하는 글쓰기는 지금부터 길러야 할 능력이자 기술입니다.
― <1-6 디지털미디어 그리고 글쓰기> 중에서

찰나의 순간을 잡아둘 수 있는 메모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키워드와 기호를 이용하는 메모법입니다. 키워드를 중심으로 써놓고 뒤에 물음표(?)나 느낌표(!) 등의 기호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의문점을 정리할 때는 물음표, 강조하고 싶을 때는 느낌표를 사용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해두면 키워드를 쓸 때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표시할 수 있답니다. 앞 글자만 따서 간략하게 메모할 수도 있습니다. 영어의 경우 사람(P), 매출(S), 책(B)과 같이 첫 문자만 쓰는 형식이죠. 메모를 할 때에는 주로 명사와 숫자 중심으로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논쟁이 벌어진 상황에서는 찬반 의견을 중심으로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 <2-6 글쓰기 전 준비운동>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선화
미국 롱아일랜드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컬럼비아대학교 도서관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1년 이수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삼성종합기술원 근무를 거쳐 《서울경제》 기자로 25년간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을 취재하고 글을 써왔으며, 《포춘코리아》 선임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교육 사업을 시작하여, 2013년부터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기획 운영한 고전인문아카데미의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고인돌)’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현재 교육연구기관 정말잘돼연구소의 소장으로 활동하며 전국의 여러 학교와 기관 등에서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 및 미디어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를 기획하였으며, 『장선화의 교실밖 글쓰기』『사서가 말하는 사서』(공저)『위대한 도서관 사상가들』(공저)『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2』(공저) 등을 펴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왜 글을 써야 할까?

1 세계의 대학이 글쓰기를 강조하는 까닭은?
2 이과 전공생에게도 꼭 필요한 글쓰기 능력
3 학교 밖에서도 글쓰기는 계속된다
4 생각의 중심을 잡아주는 글쓰기의 힘
5 메타버스에서도 글쓰기가 필요해
6 디지털 미디어 그리고 글쓰기

글쓰기 실험실 - 태초에 그림이 있었다

2장 글을 쓰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1 문학부터 비문학까지, 다양한 글의 종류
2 글의 뼈대를 잡아주는 구조 짜기
3 한눈에 쏙 들어오는 문장 쓰기
4 말과 글의 법칙, 정확한 문법 익히기
5 헷갈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6 글쓰기 전 준비운동

글쓰기 실험실 - 성격에 맞는 글쓰기 훈련법이 따로 있다면?

3장 실전 글쓰기: 어떻게 쓸까?

1 구상하기
2 개요 짜기
3 자료 조사하기
4 첫 문장, 첫 단락 쓰기
5 내용 전개하기
6 마무리하기
7 퇴고하기
8 글쓰기의 윤리

글쓰기 실험실 – 설계도 그려? 말어?

4장 종류별 글쓰기: 오늘은 글 쓰는 날

1 일상의 기록물, 수필
2 책으로 공부머리 틔우기, 서평
3 정확하고 선명한 정보 전달력, 뉴스 기사
4 사람 사는 이야기, 인터뷰
5 전략적으로 설득하기, 자기소개서
6 본질을 꿰뚫는 힘, 논술

글쓰기 실험실 – 로봇 저널리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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