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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구 : 너의 스토리 메이트
자음과모음 | 청소년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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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간을 파는 상점>, <오즈의 의류수거함> 등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작품들을 엄선한 후, 그 안의 조연들을 ‘주연’의 자리로 이끌어 냈다. 그 결과 탄생한 스핀오프 단편집이 바로 <친구의 친구 : 너의 스토리 메이트>다. 각 단편 뒤에는 작가와의 미니 인터뷰를 실어 작가들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는지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리뷰

주인공의 옆에는 언제나 ‘우리’가 있었다!
그리고, 내 삶의 주인공은 항상 ‘나’였다


『친구의 친구: 너의 스토리 메이트』는 『시간을 파는 상점』 『오즈의 의류수거함』 등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작품들의 스핀오프 앤솔러지다. 김선영, 이희영 등 유명 작가들의 소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책에서는 각 장편소설의 ‘조연’들이 ‘주연’으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 준다. 예를 들어 「설탕이 졸아드는 시간」은 『시간을 파는 상점』의 주인공 온조의 친구인 난주의 시점에서 기존 작품 이후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 「오늘도 프리스타일」은 『식스팩』에서 주인공 대한이 지켜내려 했던 리코더 부에 모종의 이유로 입부했던 윤서가 주인공이 되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식이다.
이처럼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조연들의 이야기들이 담긴 이 앤솔러지는 기존 소설을 읽은 이들에게는 그리운 인물들을 멀리에서나마 다시 한번 만나는 기쁨을, 처음 읽는 이들에게는 새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하는 꽃다발 같은 책이다.

다섯 명의 ‘조연’이 새로운 ‘주연’이 되어 펼치는,
우리가 몰랐던 책 뒤의 이야기들,
그리고 다섯 작가의 마음이 담긴 미니 인터뷰까지


『친구의 친구: 너의 스토리 메이트』에 담긴 조연들의 주연으로서의 이야기는 나의 삶에서 마치 내가 조연인 것처럼 느껴지는 청소년들에게 있어 ‘내 삶의 주인공은 항상 나’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 준다. 그 마음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더 확고하게 할 수 있도록 각 단편 뒤에 작가들의 ‘미니 인터뷰’를 실어 흔들리면서도 꿋꿋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정한 토닥임을 더했다. 또 작가들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코너도 마련해, 많은 팬들이 작가들의 차기작을 기대할 수 있겠다.

자기만의 호흡과 자기만의 걸음걸이로 뚜벅뚜벅 가면 모두 다 자기 삶의 주연입니다. 스스로를 높이고 사랑하는 자존과 나의 주인은 나다, 라는 주체성이 있다면 누구든 세상의 중심이며, 주인공입니다.
_김선영 작가 미니 인터뷰 중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쓸 테니, 여러분은 부디 재밌게 읽어 주세요.
_이재문 작가 미니 인터뷰 중

이처럼 『친구의 친구: 너의 스토리 메이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모습의 삶을 보여 주면서 동시에 따스한 안정감을 주는 작품이다. 이 책과 함께 『다이어트 학교』 『보통의 노을』 등 기출간된 장편소설들도 촘촘하게 톺아본다면, 더 크고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난주는 아주머니가 했던 말을 곱씹어 보았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다 나를 위한 거라는 거. 아주머니는 한순간도 자신의 삶을 무위로 돌리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제야 엄마의 선택이 어떤 것이었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난주가 이현을 좋아하는 것도 사실은 이현을 좋아하는 난주 자신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현이 온조를 좋아하는 것도 자신의 ‛완벽한 그리움’을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 사람에게서는 ‘멋짐’이 흘러나오는 게 아닌가 싶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느끼는 멋짐이 사랑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 아닐까. 난주 눈에 이현이 언제나 멋져 보여서 심장이 나대는 거처럼 말이다.

먹은 것을 다 토하고 나면 속이 빈 느낌이 들었다. 아무것도 차지 않은 느낌. 음식을 먹을 때도 맛이 아예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았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칼로리를 생각했고 체중계 숫자를 떠올렸다. 그러다 보면 숫자를 삼키는 건지 음식을 먹는 건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45.9킬로그램이 된 나는 이전의 나와 다른가? 몸무게가 다시 늘어나면 내가 아닐까? 체중계 위 숫자는 진짜일까? 가만, 혹시 체중계가 고장 난 거면 어쩌지? 설마 엄마 아빠가 일부러 적게 나가도록 조작한 건 아니겠지? 도대체 뭐가 진짜고 뭐가 가짜일까.
하나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떡볶이 하나를 더 포크로 찍어 입에 넣었다. 양념은 매콤하면서 달콤했고 떡은 쫄깃쫄깃했다. 나는 천천히 오래 떡볶이를 씹었다.
떡볶이는 진짜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혜정
책,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고, 십 대 시절부터 공모전에 도전해 100여 번 떨어진 후 작가가 된 성공한(?) 이야기 덕후. 지금도 1년에 책 150권, 영화 100편, 드라마 30개를 보며 이야기에 빠져 산다. 성장담을 쓰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걸』(드라마 「안녕, 나야」 원작), 『다이어트 학교』, 『학교 안에서』, 『디어 시스터』 『오백 년째 열다섯』 등의 청소년 소설과 『우리들의 에그타르트』, 『맞아언니 상담소』 등의 동화를 썼다. 또한 판타지 동화 「헌터걸」 시리즈,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시리즈, 『공룡 친구 꼬미』, 『내 주머니 속의 도로시』를 썼고, 요즘은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 같은 현실을 살아가며 판타지 장르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은이 : 김선영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까지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자연 속에서 사는 행운을 누렸다. 학창 시절 소설 읽기를 가장 재미있는 문화 활동으로 여겼다. 소설 쓰기와 같은 재미난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십 대와 이십 대를 보냈다.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소년에게 힘이 되고, 나도 그들에게 힘을 받는 소설을 쓰고 싶다.2004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밀례」로 등단했으며, 2011년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밀례』, 장편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을 파는 상점2: 너를 위한 시간』『특별한 배달』『미치도록 가렵다』『열흘 간의 낯선 바람』『내일은 내일에게』『붉은 무늬 상자』『무례한 상속』 등이 있다.

지은이 : 유영민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첫 장편소설 『오즈의 의류수거함』으로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헬로 바바리맨』이 있고, 참여한 소설집으로 『십대의 온도』 『마구 눌러 새로고침』이 있다.

지은이 : 이희영
단편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 『페인트』로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제1회 『너는 누구니』로 브릿G 로맨스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썸머썸머 베케이션』, 『보통의 노을』,『챌린지 블루』, 『테스터』 등이 있다.

지은이 : 이재문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 시장 돌프』로 교보문고 동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식스팩』으로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몬스터 차일드』로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목차

설탕이 졸아드는 시간 7
48kg 45
여름날의 미스터리 83
오늘도 프리스타일 147
마지막 이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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