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학생이 국어 시간에 소설을 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대구 왕선중학교 1학년 국어 시간, 중학생들이 초단편 소설쓰기 과정을 진행했다.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책 쓰기를 과정을 가져오고 싶었던 럭키쌤의 간절한 마음이 주제선택 시간으로 이어졌고, 8주 과정을 통해 13편의 소설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되는 것은 물론, 하얀 종이 위에 펼쳐진 자신만의 세계를 눈앞에서 목격하며 치유와 성장을 경험했다.
「소설로 만나는 중딩들의 세계」는 작품 이전에 현실이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중학교 1학년의 마음이고, 고뇌이며, 희망이며, 꿈이 담겨있다.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도망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발견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만들어졌다. 중학생이라 불리는, 또 다른 세대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 떠나보자.
출판사 리뷰
주제선택 수업의 이름인 ‘초단편소설쓰기’는 김동식 작가님이 자신의 소설 작법을 소개한 《초단편 소설 쓰기》(요다, 2021)에서 따왔습니다. 평소 개인적으로 김동식 작가님을 좋아하기도 하고, 김동식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과 짧은 분량이면 학생들이 소설에 도전하도록 지도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해당 책에서의 팁들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 부록 중에서
중학생이 국어 시간에 소설을 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대구 왕선중학교 1학년 국어 시간, 중학생들이 초단편 소설쓰기 과정을 진행했다.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책 쓰기를 과정을 가져오고 싶다는 럭키쌤의 간절한 마음이 주제선택 시간으로 이어졌고, 8주 과정을 통해 13편의 소설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되는 것은 물론, 하얀 종이 위에 펼쳐진 자신만의 세계를 목격하며 치유와 성장을 경험했다.
중학생에게는 소설이 필요합니다.
중학생들은 크리에이터를 꿈꿉니다.
중학생들은 치유가 필요합니다.
소설을 잘 쓰면 다른 것도 다 잘합니다.
- 럭키쌤 등장하는 주인공 중에서 똑같은 캐릭터는 없다. 상황도 다르고, 사건도 다르다. 배경도 다르다. 거기에 결말 역시 자유롭다. 복잡한 심경이 잘 드러난 것 같아 멈칫거리기도 하고, 허세를 발견하고는 옷매무새를 매만지게 된다. 변덕을 부리는 모습이 갈등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측은지심이 생겨난 것도 사실이다. 중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는지 몰랐구나, 중학생들의 작품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소설로 만나는 중딩들의 세계」는 작품 이전에 현실이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중학교 1학년의 마음이고, 고뇌이며, 희망이며, 꿈이 담겨있다. 영혼의 목소리일 수도 있고,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는 나름의 해법일 수 있다. 현실을 외면하지도 않고, 도망치지도 않으려는 그들의 의지를 발견할 멋진 기회가 만들어졌다. 중학생이라 불리는, 또 다른 세대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 떠나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왕선중 초단편소설쓰기 반
목차
책을 펼치며
그댈 위해 기도하겠어요 _ 이승빈
다섯 번째 계절 _ 정지우
미래를 보았다 _ 최은석
사격부 에이스 _ 심승민
세 명은 어려워 _ 정나은
손가락 _ 우승표
쓰레기 _ 김여준
아포칼립스 _ 박주영
유령 능력자들의 이야기 _ 김홍민
인에이블러 _ 정하연
저는 연쇄살인마입니다 _ 허예지
제주도 한 펜션의 비밀 _ 김가은
행복은 반드시 찾아와 _ 김가현
<부록> 럭키쌤의 수업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