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느 날, 사자는 정글에서 이상한 동물을 만난다. 온 몸에 이상한 꽃과 식물, 깃털이 긴 새, 커다란 나무 등이 온 몸이 그려져 있는 동물은 자신을 '문신 새긴 강아지'라고 소개한다. 놀란 표정으로 그림을 구경하고 있는 사자에게 강아지는 말한다. "내 몸에 그려진 각각의 그림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문신 새긴 강아지는 사자에게 소시지 샌드위치를 얻어먹은 다음 몸에 있는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을 시작한다. 원숭이 슐레비안과 쿡쿡이 재치로 호두를 얻은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을 마녀의 입장에서 다시 쓴 이야기, 얼룩말이 되고 싶어 자신의 몸에 밑줄을 긋는 노새 등 기발한 이야기 여덟 편이 이어진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동화다.

  작가 소개

저자 : 파울 마르
1937년 독일 슈바인푸르트에서 태어났습니다. 데뷔작인 《문신 새긴 강아지》로 단번에 독일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오스트리아 국가상, 그림 형제 상, 독일청소년문학아카데미 대상, 독일정부문화공로훈장 등을 받았습니다. 착하고 재미있고 유쾌한 어린이의 마음을 잘 표현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주일 내내 토요일》은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지은 책으로는 《기차 할머니》, 《마법에 걸린 주먹밥 통》, 《아기 캥거루와 겁쟁이 토끼》 등이 있습니다.

  목차

하나
원숭이 슐레비안과 쿡쿡이 호두장수의 호두자루를 훔친 이야기
둘
나쁜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착한 마녀 이야기
셋
고양이 트라우고트가 시장이 된 이야기
넷
쿡쿡과 슐레비안이 시 짓기 대회를 벌인 이야기
다섯
젖소 글로리아에 대한 이야기
여섯
원숭이 슐레비안이 생쥐 빨랑빨랑을 골탕먹였다가 복수당한 이야기
일곱
얼룩말이 되고 싶어하는 노새 이야기
여덟
마법사 아브라 카다브라의 이야기

  회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