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큐피가 짓는다. 가문 밭에 물을 대러 쿨렁쿨렁 달려가는 도랑물을 따라, 아버지의 빨간 사과 편지를 따라가며, 컹컹! 컹컹컹, 큐피가 짓는다. 아하하, 정아가 웃는다.
맑은 여름날, 가문 밭에 쿨렁쿨렁 맑은 도랑물이 흐르고, 그 위에 작고 귀여운 사과가 간다. 봉봉봉, 봉봉봉! 사과가 봉봉봉!
작가 소개
강무홍 :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현재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 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고 있으며, 1997년에 단편동화 <기적>으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좀더 깨끗이> <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깡딱지> <까만 나라 노란 추장> 들을 썼고, <말론 할머니> <새벽> <어린이책의 역사> 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한수임 (그림) :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였습니다. 그림책 공부는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하며, 오랫동안 느낌이 남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그동안 <까만 나라 노란 추장> <비가 오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