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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쌀알
달리 | 청소년 |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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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국도서관협회(ALA) 청소년 우수도서
북리스트 편집자 선정도서
미국 학부모협회 선정 우수도서


아시아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삶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담은 작품이다. 중국계 미국작가인 민퐁 호는 태국 군부가 무력으로 민주화 시위를 진압하고 정권을 장악한 1976년 무렵, 태국으로 돌아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농촌에서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기도 하였다. 이 소설은 바로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화 운동과 도시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버지의 쌀알 』은 태국 북부의 한 농촌 마을에서 나고 자란 열일곱 살 소녀 진다가 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을 찾아온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태국 현대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소설에는 정치적 혼란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도시와 농촌, 전통과 현대의 갈등, 생명의 근간인 땅과 농사의 가치 등 급속한 서구화와 도시화를 겪으면서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똑같이 겪어야 했던 힘겨운 삶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정치나 이념의 차원을 넘어서서, 역사의 그늘에 묻힌 채 각자 주어진 삶을 묵묵히 일궈나갔던 평범한 사람들의 애달프고도 숭고한 삶을 수면위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1970년대 태국 농촌 마을에 불어친 변혁의 바람,
태국 현대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어가는 열일곱 소녀 진다!


『아버지의 쌀알』은 태국 북부의 한 농촌 마을에서 나고 자란 열일곱 살 소녀 진다가 마을을 찾아온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태국 현대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린 시절을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보낸 중국계 미국 작가 민퐁 호는 자신의 뿌리인, 아시아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삶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작품에 담아왔다. 미국 코넬 대학에서 경제학과 역사를 전공한 민퐁 호는 태국 군부가 총과 탱크를 앞세워 민주화 시위를 진압하고 정권을 장악했던 1976년 무렵, 태국으로 돌아와 치앙마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농촌 문제에 직접 뛰어들기도 했다. 『아버지의 쌀알』은 바로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1970년대 태국의 농촌 문제와 그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 했던 태국 대학생들의 민주화 투쟁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는 정치적 혼란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도시와 농촌, 전통과 현대의 갈등, 생명의 근간인 땅과 농사의 가치 등 급속한 서구화와 도시화를 겪으면서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똑같이 겪어야 했던 힘겨운 삶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굴곡 많은 역사의 그늘에서, 메마른 들판의 벼처럼
꿋꿋이 삶을 이어온 모든 아시아인의 이야기


1976년 10월 6일, 태국 방콕의 탐마사트 대학에서 민주화와 농촌 개혁을 요구하며 평화적으로 집회를 열던 대학생과 시민을 향해 군대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학살의 현장에는 농촌 마을 매쿵에서 올라온 소녀 진다도 있었다. 매년 수확한 농산물의 절반을 지주에게 바쳐야 하는 가혹한 소작료에 저항하다 감옥에 갇힌 아버지 인톤의 석방을 호소하기 위해서였다. 연이은 가뭄으로 시름에 잠긴 농촌 마을 매쿵에 찾아와 주민들을 설득해 수백 년이나 이어온 소작료 관행을 철폐하게 하고 진다를 방콕의 시위 현장으로까지 이끈 사람은 탐마사트 대학의 학생 지도자 네드였다.
네드는 한 농촌 소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네드를 통해 진다를 비롯한 매쿵 마을 사람들은 주어진 세상에 안주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하는 삶을 꿈꾸게 된다. 자기 앞에 닥친 거친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는 주인공 진다는 자신의 첫사랑 네드가 추구하는 정의와 평등의 이상과, 아버지가 가르쳐준 땅과 생명의 소중한 의미를 가슴에 품고 소녀에서 어른으로 성장해간다.

진다의 이야기 외에도 『아버지의 쌀알』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자식들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용기 있는 행동을 하는 아버지 인톤의 사랑, 영양실조로 아기를 잃고 지주의 심부름꾼인 두싯과 어리석은 사랑에 빠지는 언니 다오의 인생역정, 진다와 스리가 나누는 자매애에 가까운 우정, 참된 지혜와 강건한 삶의 모습을 가르치는 할머니의 사랑, 세상을 바꾸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대의를 위해 인생을 바치는 네드의 투쟁 등이 골고루 그려지고 있다. 사실 여기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들은 급속한 서구화, 도시화가 가져온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가치의 충돌, 도시와 농촌의 빈부격차, 기나긴 민주화 항쟁 등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일들을 겪어온 모든 아시아인의 이야기이며, 많은 나라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벌어지는 일들이기도 하다.

비극으로 끝난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뒤로하고 매쿵으로 돌아온 진다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며 비로소 아버지가 가르쳐준 농사와 생명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다. “네드가 틀렸다. 아버지는 정의나 평등, 혹은 민주주의를 위해 죽은 것이 아니었다. 낟알이 익을 때 시들어가는 튼튼한 초록빛 벼들처럼, 아버지는 자식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이다. 그래서 자식들이 더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 하려고. 아버지는 사랑 때문에 그 일을 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진다는 어린 시절 아버지 인톤과 나누었던 대화를 떠올린다.

진다: 전 벼 포기들이 계속 초록색이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하지만 계속 초록색으로 있으면 씨를 맺을 수 없단다, 꼬마야. 그리고 씨앗들이 없이는, 벼가 다음해에 곡식을 만들 수 없고. 어른 벼들이 죽어야만 새로운 벼들이 그 뒤를 이어서 다시 자랄 수 있는 거란다. …삶이라는 게 원래 그런 거란다. 늙은 생명들이 그들의 힘을 포기해야만 새로운 생명들이 자랄 수 있지. …그게 바로 생명이 이어지는 방식이니까.

이처럼 『아버지의 쌀알』은 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정치나 이념의 차원을 넘어서서, 역사의 그늘에 묻힌 채 각자 주어진 삶을 텃밭처럼 묵묵히 일궈나갔던 평범한 사람들의 애달프지만 숭고한 삶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민퐁 호
1951년 버마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 작가다. 어린 시절을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보내고 미국 코넬 대학에 진학해 경제학과 역사를 전공했다. 소설 창작은 대학 때부터 시작했다. 작가는 자신의 뿌리인, 아시아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삶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작품에 담아왔다.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강인한 여성 주인공, 가족애와 땅에 대한 애착,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저항 등이 작품의 뼈대를 이룬다. 대학을 졸업한 뒤 한동안 싱가포르에서는 기자로, 태국에서는 치앙마이 대학 강사로 일했다. 태국에 있는 동안 농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지금은 미국 뉴욕 주 이타카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작품 활동에 힘쓰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 『새벽의 노래』, 『점토대리석』, 그림책 『쉿!』이 있다. 미국도서관협회(ALA) 청소년 우수도서상, 북리스트 편집자 선정도서상, 미국 학부모협회 선정 우수도서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역자 : 최재경
1971년 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1995년 가을 「상상」에 단편소설 「살아 있는 죽은 여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 『반복』, 『숨쉬는 새우깡』, 『플레이어』와 에세이 『여자 서른, 자신 있게 사랑하고 당당하게 결혼하라』, 『신 여우의 기술』이 있고, 옮긴 책으로 『깃털이 전해준 선물』, 『그레이시』, 『까마귀의 마음』, 『글쓰기 수업』 등이 있다.

  목차

이 작품에 대해 - 그 시절, 농민들의 고요한 얼굴 뒤에는

1. 추수
2. 방콕에서 온 대학생들
3. 텅 빈 쌀통
4. 진료소
5. 희생
6. 아버지의 결심
7. 체포
8. 첫사랑
9. 천사들의 도시
10. 부자와 가난한 자
11. 탐마사트 대학
12. 학살
13. 고향으로
14. 재회
15. 대지를 적시는 비

옮긴이의 말-갈색 들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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