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 28권. 학교에서 자타공인 ‘왕따’인 열네 살 소년이 무시무시한 사건에 휘말렸다가 재치와 용기로 반 친구들을 구하고 학교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청소년소설이다. ‘스케이트보드를 탄 존 그리샴’으로 불리는 비키 그랜트의 작품으로, 캐나다 자작나무상 및 ALA 올해의 청소년소설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왕따를 당하던 아이가 우연한 계기로 학교 영웅이 된다는 단순한 소재를 영화 시나리오와도 같은 생생한 표현력으로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엮어냈다. 출간 이후 쏟아진 각종 서평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아무리 책을 잃기 싫어하는 청소년이라 할지라도 일단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눈을 떼지 못하고 단숨에 읽어 내리게 될 것이다.
댄 호그는 우스꽝스러운 머리모양과 비쩍 마른 몸매를 가진 데다 콜라병같이 생긴 두꺼운 안경까지 쓴 괴짜다. 게다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뭘 물어보든 제일 먼저 손 들고 아는 척하는 ‘잘난척쟁이’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바로 ‘돼지(hog)’라는 뜻의 이름. 같은 반 아이들은 ‘피그보이’라 부르며 아주 당연한 듯이 그를 놀려댄다. 댄은 한마디로 ‘왕따’다.
어느 날 학교에서 시골 농장으로 체험학습을 하러 가게 되는데, 하필 그 농장은 돼지를 키우는 곳이다. 댄은 그날이 자기 인생에서 최악의 날이 될 거라고 짐작하지만, 과연 얼마만큼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는 상상도 못한다. 농장에 도착한 뒤, 뭔가 수상쩍은 일들이 잇따라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출판사 리뷰
누가 감히 그를 ‘피그보이’라 말하는가?
왕따 소년 댄의 학교 영웅 변신기
캐나다 자작나무상, ALA 올해의 청소년소설상 수상작
학교에서 자타공인 ‘왕따’인 열네 살 소년이 무시무시한 사건에 휘말렸다가 재치와 용기로 반 친구들을 구하고 학교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청소년소설. ‘스케이트보드를 탄 존 그리샴’으로 불리는 비키 그랜트의 신작으로, 캐나다 자작나무상 및 ALA 올해의 청소년소설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댄 호그는 우스꽝스러운 머리모양과 비쩍 마른 몸매를 가진 데다 콜라병같이 생긴 두꺼운 안경까지 쓴 괴짜다. 게다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뭘 물어보든 제일 먼저 손 들고 아는 척하는 ‘잘난척쟁이’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바로 ‘돼지(hog)’라는 뜻의 이름. 같은 반 아이들은 ‘피그보이’라 부르며 아주 당연한 듯이 그를 놀려댄다. 댄은 한마디로 ‘왕따’다.
어느 날 학교에서 시골 농장으로 체험학습을 하러 가게 되는데, 하필 그 농장은 돼지를 키우는 곳이다. 아니나 다를까, 학교 ‘일진’인 셰인이 “너네 가족들 만나러 가는 거냐? 언제쯤 너네 엄마 보나 싶었는데 잘됐네.” 하며 댄을 놀려대기 시작한다. 댄은 그날이 자기 인생에서 최악의 날이 될 거라고 짐작하지만, 과연 얼마만큼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는 상상도 못한다. 농장에 도착한 뒤, 뭔가 수상쩍은 일들이 잇따라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이 짧은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재미’다. 왕따를 당하던 아이가 우연한 계기로 학교 영웅이 된다는 단순한 소재를 영화 시나리오와도 같은 생생한 표현력으로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엮어냈다. 출간 이후 쏟아진 각종 서평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아무리 책을 잃기 싫어하는 청소년이라 할지라도 일단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눈을 떼지 못하고 단숨에 읽어 내리게 될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재미와 교훈의 절묘한 조합이다. ‘왕따’ 문제를 다뤘다고 하면 뭔가 심각한 상황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를 것 같지만, 이 소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기에는 이름 때문에, 외모 혹은 성격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작가는 특유의 천진난만한 성격과 재치로 위기를 돌파해나가는 댄의 모습을 통해 그런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태어났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가 아닐까. 사소한 콤플렉스 때문에 괴로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복돋아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비키 그랜트
캐나다의 작은 항구도시인 핼리팩스에서 태어나 NSCAD 대학과 달하우지 대학, 라발 대학에서 공부했다. 광고 카피라이터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오랫동안 TV 방송작가와 프로듀서로 일했고, ‘캐나다의 에미 상’으로 불리는 제미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TV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다져진 실력으로 청소년소설 분야에서도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스케이트보드를 탄 존 그리샴’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그녀가 2005년 출간한 명랑 법 스릴러 『불량엄마 납치사건』은 그해 영미권에서 손꼽히는 메이저 추리문학상 중 하나인 아서 엘리스 상(청소년소설 부문)과 자작나무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현재 야후자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TV 시리즈로 기획 중이다. 그 후속편인 『불량엄마 굴욕사건』 역시 2010년 캐나다 아동도서센터(CCBC) 올해의 책, 전국 독서경시대회 베스트 플롯 상을 수상하고, 아서 엘리스 상 후보에 오르는 등 전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목차
1장 최악의 체험학습
2장 지지리 복도 없는 호그
3장 농장 가는 길
4장 불길한 징조
5장 의문의 남자
6장 사라진 선생님
7장 버스 안에서
8장 남자의 정체
9장 버스냐, 오두막이냐
10장 무기가 필요해
11장 911 긴급전화
12장 권총
13장 출구는 어디에
14장 유일한 출구
15장 돼지우리
16장 포장용 테이프
17장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