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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참된 인간의 길을 묻다
파란자전거 | 3-4학년 |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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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파란클래식 시리즈 17권.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위대한 고전을 선별해 소개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고전 필독서 시리즈이다. <논어>는 고대 중국의 사상가이자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인 공자의 말과 행적을 담은 동양 최고의 유교 경전으로, 모든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던 공자의 삶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불후의 고전이다.

1부에서는 <논어> 원문을 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전 지식을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담았다. 2부에서는 20편(篇)으로 구성된 <논어>의 핵심 내용을 선별해 열 개의 주제에 맞게 재구성한 뒤, 원문의 맛을 그대로 살려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번역해 싣고 원전에 담긴 핵심 개념어를 중심으로 친절한 해설을 덧붙였다.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삽화는 오래된 고전인 <논어>를 오늘날의 정서에 맞게 친숙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참된 인간의 길을 가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었던 공자의 모습에서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자 개혁가의 면모를 볼 수 있으며 삶에 대한 보편적인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배움을 위한 조건은 사람마다 다를지 모르지만,
배움의 태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공자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아는 천재는 아니었지만,
배움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기왕 시작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불굴의 정신,
남들보다 백배 천배 노력하는 성실함이 평범한 공자를
인류의 위대한 스승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_《논어》 본문 중에서

동아시아 인문주의의 원형

실존주의 철학을 창시한 독일의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1883년~1969년)는 《위대한 철학자들》이라는 저서에서, 인류의 위대한 정신적 스승을 네 명 뽑아 이들을 세계 4대 성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공자, 석가모니, 소크라테스, 예수가 바로 이들입니다. 야스퍼스가 이 네 사람을 성인으로 꼽은 이유는, 이들의 삶과 사상이 2000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까지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자와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플라톤(BC427년~BC347년)은 스승인 소크라테스와 동료 철학자들, 제자들과 나눈 「대화편」이라는 저서에서, 인간이란 무엇이며 올바른 삶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그 의문을 이론적으로 정리하여 논리적인 해답을 구하려했습니다. 서양 철학의 역사는 플라톤이 제시한 이런 철학적인 물음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자 또한 제자들과 나눈 대화와 자신의 말과 행적을 《논어》라는 책으로 남겼습니다. 동아시아 인문주의는 그 긴 역사를 살펴볼 때, 공자의 사상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재해석하거나 그에 반박하며 크고 작은 새로운 사상을 낳는 흐름을 만들어 온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자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보는 것은 동아시아 인문주의의 원형, 나아가 오늘날 현대인들 삶의 밑바탕을 형성하고 있는 사상의 뿌리를 살펴보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 사상을 추구한 공자

공자가 살았던 춘추 전국 시대는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큰 변혁이 일어난 시기였습니다. 예의와 법도가 사라지고 사회 질서가 무너지면서 제후국들은 끊임없이 전쟁을 일삼았고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갔습니다. 이러한 혼란한 시대 상황에서 공자는 주나라의 법과 문화로 대표되는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체제 안정을 추구했습니다. 그래서 훗날 많은 통치자들이 자신들의 지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 이념으로 유학을 채택했으며 이 때문에 공자의 사상이 오늘날까지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자의 행적과 말을 살펴보면, 그는 당대 현실에서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혁신적인 사상을 추구한 사상가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공자의 사상 가운데 혁명적인 측면은 바로 유학의 핵심 개념인 '인(仁)'이라는 말 속에도 들어 있습니다. ‘인(仁)’이 무엇인가를 묻는 제자의 질문에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또한 ‘앎’이 무엇인가를 묻자 ‘사람을 아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저 평범하고 흔한 대답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삶 속에서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이 원칙을 쉽게 잊고 삽니다. 돈이나 재물 같은 물질적인 가치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신분과 계급이 낮거나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의 존엄성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공자는 그 무엇보다도 사람을 알고 사람을 이해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를 반드시 삶 속에서 실천해 옮겨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사랑하고 그를 실천하라’는 공자의 사상은 당시 혼란한 정치적 사회적 상황 속에서는 현실적이지 못한, 무능력하고 이상적인 생각으로 여겨지기 일쑤였습니다. 공자는 살아생전 벼슬길에 나아가 자신의 이상을 현실 정치의 제도 속에서 실현해 보고자 했지만 어떤 군주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채 결국 실패를 맛보았고, 결국 조국인 노나라를 떠나 중국 전역을 떠돌며 유랑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가르침에는 차별이 없다.”
有敎無類 (유교무류)
-《논어》'위령공' 편

인류의 위대한 스승

미국의 저명한 역사가인 헬리 글래스너 크릴(1905년~1954년)은 《공자, 인간과 신화》라는 책에서 공자에 대해 “2500년 전 중국에서 태어난 한 사람의 일생이 인류 역사에 이처럼 큰 영향을 미친 예도 없을 것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실 정치의 제도 속에서 자신의 이상을 펼치는 데 실패한 공자는 만년에 3천여 명이 넘는 제자를 기르며 교육에 전념했습니다. 공자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신분의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배움의 문을 열어 준 교육 혁신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배움(學)이란 벼슬을 하거나 신분을 견고하게 유지하게 위한 도구가 아니라, 올바른 인간이 되어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오늘날로 보자면 입시를 위한 교육이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이 아닌, 인간이 지닌 자질을 조화롭게 발달시켜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한 교육, 즉 올바른 인간이 되기 위한 전인 교육을 강조한 것입니다. 신분과 계급 질서가 지금보다 훨씬 엄격했던 당시에 공자의 이러한 생각은 아주 파격적인 것이었습니다. 개인의 사회적 환경과 경제적 상황이 교육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교육 기회의 불평등으로 벌어진 교육 격차가 다시 사회적 차별로 이어지는 오늘날의 현실에 비추어 보아도, 누구에게나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공자의 교육 철학은 혁신적이고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이처럼 공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그 배움을 차별 없이 베풀고자 했기 때문에 오늘날 시대를 초월한 인류의 위대한 스승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동양 최고의 유교 경전, 《논어》

혁신가이자 위대한 교육자인 공자의 말과 행적을 담은 책이 바로 《논어》입니다. 《논어》는 250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는 고전입니다. ‘논하고 말하다'라는 뜻의 제목인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이 서로 묻고 답한 내용과 공자의 행적 등이 담겨 있으며 올바른 삶에 대한 교훈을 함축적으로 제시해 주는 철학서이자 교육 지침서로, 총 20편(篇)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편에서 다루는 핵심 주제를 제목으로 삼는 일반적인 책들과는 달리 《논어》는 각 편이 시작되는 첫 문장의 두세 글자를 제목으로 삼는 특이한 방식을 취합니다. 초기 《논어》 판본이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각각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여러 판본으로 만들어졌고, 그 판본들을 다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대 상황에 맞게 학자들이 자신의 해설을 덧붙여 전해왔기 때문에 이런 편집상의 특징을 갖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논어》가 이토록 오랜 세월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공자의 말과 행적 속에 동서양을 뛰어넘는, 삶에 대한 보편적인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공자는 참된 인간의 길을 가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였으며, 자신이 아는 것을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해 옮긴 사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질서 있고 조화로운 세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을 꿈꾸었지요. 공자의 이런 가르침은 비록 당대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수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쳐 인류의 사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씨앗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조화롭고 행복하며인간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던 공자의 이상은 모든 사상과 학문의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논어》가 시공을 초월한 불후의 고전으로 오늘날까지 널리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고전 필독서
파란클래식 시리즈 17권 《논어》


파란클래식 시리즈는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동서양과 우리나라의 고전을 선별해 원전에 가깝게 번역하고 친절한 자료와 해설을 덧붙여 어린이들의 고전 필독서로 널리 사랑받은 시리즈입니다. 파란클래식의 열일곱 번째 책 《논어》는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논어》 원문을 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전 지식을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공자의 생애와 공자가 살았던 시대적 상황, 동양철학의 근간을 형성한 유학의 흐름을 되짚어 공자의 사상이 어떻게 2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동아시아의 지배 사상이 되었는지를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2부에서는 20편(篇)으로 구성된 《논어》의 핵심 내용을 선별해 열 개의 주제에 맞게 재구성한 뒤, 원문의 맛을 그대로 살려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번역해 싣고 원전에 담긴 핵심 개념어를 중심으로 친절한 해설을 덧붙였습니다.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삽화는 오래된 고전인 《논어》를 오늘날의 정서에 맞게 친숙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경윤
인문학 작가이자 자유청소년도서관 관장입니다. 고양시 일산에서 책 쓰고, 강의하고, 농사짓고, 노는 일을 연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자립적인 아내와 애니메이션을 하는 큰아들, 농사를 배우는 작은아들과 더불어 지내며, 평범한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현실에 순응하기보다 더 나은 현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잘 사는 것보다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웃고, 청소년이 춤을 추고, 백수가 즐겁게 살 수 있는 미래를 현재의 이웃과 함께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청소년과 함께 읽기 위해 지은 책으로 『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 『처음 만나는 동양고전』, 『철학의 쓸모』, 『논어-참된 인간의 길을 묻다』, 『장자-가장 유쾌한 자유와 평등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 『제정신으로 읽는 예수』, 『스피노자, 퍼즐을 맞추다』,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을 가다』, 『묵자 양주, 로봇이 되다』 등이 있습니다.

  목차

글쓴이의 말
공자의 삶과 철학을 담은 《논어》

제1부 《논어》를 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5가지
1. 동양의 성인 공자의 생애
2. 춘추 전국 시대의 개막
3. 춘추 전국 시대의 사상가들
4. 공자의 언행을 기록한 책《논어》
5. 동아시아 사상의 흐름을 형성한 유학

제2부 공자의 말과 행동을 기록한 동양 최고의 유교 경전
1. 논어, 공자에 대해 말하다
2. 공자의 일상생활
3. 공자, 제자에 대해 말하다
4. 공자, 배움에 대해 말하다
5. 공자, 예에 대해 말하다
6. 공자, 인에 대해 말하다
7. 공자, 충과 효에 대해 말하다
8. 공자, 의와 정치에 대해 말하다
9. 공자, 벗과 믿음에 대해 말하다
10. 공자, 군자와 소인에 대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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