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의 선생님들이 10여 년 동안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며 집필한 최초의 국어 대안 교과서다. 아이들의 언어 능력을 높이고 우리말을 더욱 잘 부려 쓰도록 하는 것이 이 교과서에 담긴 교육 목표이다.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의 세 영역을 한 권 안에 담아내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 등을 통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올해부터 「국어」와 「국어 활동」의 두 권으로 개정된 국정 교과서의 개편 방향과도 맞아떨어진다. 결국 선생님들의 바람을 모아 만든 이 책이 국정 교과서의 흐름을 선도한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기존의 교육과정과는 조금 다른, 아이들의 지식 발달 단계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창안해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책을 새로 펴내면서 교육 현장에서 직접 부딪힌 문제점들을 보완했다. 학습 내용은 유지하되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대폭 교체하여 지면을 새로이 구성했고, 아이들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활동과 놀이를 추가했으며,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의 수업 사례를 실음으로써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부록으로 쓰기 공책을 마련하여 교과서에서 배운 낱말을 직접 또박또박 써볼 수 있도록 했다. 낱자와 관련된 활동과 놀이, 여기에 쓰기 공책을 통한 쓰기 연습으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말과 글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국정 교과서를 뛰어넘는
또 다른 빛깔의 국어 교과서!지금 우리나라의 초등학생은 단 한 종류의 교과서로 국어를 배우고 있다.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르고 배우는 학생도 제각각인데 말이다. 획일적인 교육이 계속되다 보니 학생은 지루해 하고, 교사는 어쩔 수 없이 늘 같은 내용을 되풀이해서 가르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며 느낀 문제점을 풀어낼 수 있는, 또 다른 빛깔의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진 선생님들이 모여 새로운 교육과정을 구상했다.
《초등학교 1학년 우리말 우리글》은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의 선생님들이 10여 년 동안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며 집필한 최초의 국어 대안 교과서다. 아이들의 언어 능력을 높이고 우리말을 더욱 잘 부려 쓰도록 하는 것이 이 교과서에 담긴 교육 목표다. 기존의 국정 교과서가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의 세 권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과 달리, 《초등학교 1학년 우리말 우리글》은 이 세 영역을 한 권 안에 담아내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 등을 통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올해부터 「국어」와 「국어 활동」의 두 권으로 개정된 국정 교과서의 개편 방향과도 맞아떨어진다. 결국 선생님들의 바람을 모아 만든 이 책이 국정 교과서의 흐름을 선도한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기존의 교육과정과는 조금 다른, 아이들의 지식 발달 단계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창안해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아이들이 글자 배우는 속도를 조절하여 1년 동안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통합 활동과 놀이 활동을 통해 신 나고 재미있게 우리말과 글을 익힐 수 있고, 선생님과 학부모님 또한 쉽고 즐겁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우리말 우리글》은 이미 전국의 많은 초등학교 선생님과 집에서 글자를 가르치는 학부모님, 대안학교를 비롯해 유치원에서도 교재, 또는 부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새로 옷을 입히면서 교육 현장에서 직접 부딪힌 문제점들을 보완했다. 학습 내용은 유지하되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대폭 교체하여 지면을 새로이 구성했고, 아이들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활동과 놀이를 추가했으며,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의 수업 사례를 실음으로써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부록으로 쓰기 공책을 마련하여 교과서에서 배운 낱말을 직접 또박또박 써볼 수 있도록 했다. 낱자와 관련된 활동과 놀이, 여기에 쓰기 공책을 통한 쓰기 연습으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말과 글을 익힐 수 있다.
《우리말 우리글》로 배우면 확실히 다르다!
-한 권으로 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국정 교과서의 문제 중 계속 지적되고 있는 부분이 바로 분책 문제다. 국정 교과서는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사실 굳이 이렇게 나누어 가르칠 필요가 없다. 단순한 기능 훈련이 아닌 제대로 말을 부려 쓰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통합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한 가지 주제로 세 영역을 통합했다. 교과서를 하나로 뭉치고, 말본과 갈래 지식까지 맛있게 버무렸다.
-우리말을 제대로 부려 쓰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아이들은 1년 내내 낱자를 배우며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넉넉하게 표현한다. 《초등학교 1학년 우리말 우리글》은 국정 교과서처럼 낱자를 한 달 동안 한꺼번에 배우는 것이 아니라, 1년 동안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렇기 때문에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은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고, 글자가 익숙한 아이들은 낱자를 낱말로 확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배우기 쉽고, 가르치기도 쉽다!
아이들의 지식 발달 단계에 맞게 체계적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선생님뿐 아니라 부모님도 쉽게 가르칠 수 있다. 낱자의 원리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다양한 그림을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낱말 확장 활동이 가능하며, 문학 작품을 통한 반복 학습이 물 흐르듯 이어진다. 특히 국정에서는 잠깐 다루고 넘어가는 문법도 쉬운 우리말로 생각하고 나눌 수 있어 아이들이 문법을 딱딱하고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
-아이들의 삶을 반영했다!
국정 교과서는 아이들의 삶보다는 언어 기능 중심으로 활동하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인 주인공을 설정하고 집, 놀이터, 학교를 중심으로 상황을 풀어내어 아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이처럼 아이들의 삶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쓸 수 있게 했다. 삶이 바탕이 되어야 자기에게 의미 있는 말을 부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몸으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무조건 외우는 학습이 아닌 노래하고 춤추고 따라 그리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 우리말 우리글》을 공부하면서 말하고, 쓰고, 그리고, 만들고, 노래하고, 춤추고, 놀이하면서 신 나고 재미있게 말과 글을 익힐 수 있다.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놀이를 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언어능력도 절로 높아진다.
글자의 원리부터 응용, 토론 영역까지 고려한
제대로 된 통합 교과서!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의 연구 목표는 학생들이 말을 부려 쓰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단지 한 학년에만 그치는 단기적 목표가 아닌, 학생의 삶을 고려하여 학년에 구애받지 않는 주기를 설정했다. 1주기(1, 2학년)는 언어 능력 준비 주기로 입말을 중심에 두고 글말의 기초인 글자를 도입하고, 2주기(3, 4, 5학년)는 언어능력 기초 주기로 입말과 글말을 고르게 배운다. 3주기(6, 7, 8학년)는 언어능력 심화 주기로 다양한 상황에서 언어활동을 익힌다. 4주기(9, 10학년)는 언어활동 확장 주기로 문제해결을 위한 언어를 익히도록 한다. 언어 능력 준비 주기인 1주기에 해당하는 1학년은 입말을 바탕으로 글말의 기초적인 글자를 익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목표에 맞추어 《초등학교 1학년 우리말 우리글》에서는 낱자별로 마당을 구성하고 바탕낱말을 중심으로 낱자, 말본, 입말, 글말을 통합 구현했다.
외국의 국어교육 과정 내용을 보면 각 나라마다 독특한 것들이 있다. 영국은 글말 영역의 에세이 쓰기가 눈에 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모국어의 말본과 문학 작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만의 국어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우리말 우리글’은 바로 이런 요구를 담은 대안 교과서 시리즈다. 교육 현장에서 대화와 토론이 부족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입말 속에 대화·토론 영역을 넣어 주기별로 배치한 점 또한 특징적이다. 그리고 어휘교육을 강화했는데, 이는 현행 교과서에서 어휘를 학년별로 체계적으로 다루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이처럼 《초등학교 1학년 우리말 우리글》은 아이들이 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그리고 즐겁게 익히기를 바라는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의 교육 철학을 담아낸 결과물이자 새로운 국어교육 과정의 초석을 다지는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이다. 글자를 처음 익히는 아이들에게는 쉽고 재미있게 우리말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이미 글자를 뗀 아이들에게는 다시 체계적으로 공부하여 국어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부록사진]
쓰기 공책 (책과랩핑)






작가 소개
저자 :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이유진 | 어릴 적 장래희망대로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릴 때 내 꿈은」 이라는 시처럼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게 꿈입니다. 좋은 작품들이 있어 조금씩 그 길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춘천교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수원에서 3학년 아이들과 시도 읽고, 동화도 읽고, 그림책도 보며 이야기꽃을 피워 가고 있습니다. 비룡소 비버맘북클럽 초등선정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여럿이 함께 쓴 책으로 『그림책이 내게로 왔다』가 있습니다.신수경 | 세상이 참 아름답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아프지만, 그래서 더욱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습니다. 책 속 세상도 그다지 아름답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위로가 있고 온기가 있고 힘이 있습니다. 문학의 힘을 믿으며 내일도 아이들과 책 읽기를 하렵니다. 그것이 참 행복한 교사입니다. 춘천교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혁신학교에서 아이들의 배움터, 교사들의 삶터인 학교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이 시집 『쉬는 시간 언제 오냐』를 여러 선생님과 함께 엮었습니다.조연수 | 나이 서른이 훌쩍 넘어 알게 된 그림책에 푹 빠져 마흔 되던 해에 춘천교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은 지역 선생님들과 문학으로 하는 수업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 주면 아이들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금은보화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문학은 정말 힘이 세다는 걸 알게 해 주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혁신학교에서 새로운 학교 모델, 공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진현 | 하루에 한 번은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어 주려고 노력하는 교사입니다. 책 이야기 속에 아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펼쳐 놓는 수다를 마음껏 들어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경기도 제암리에서 오늘도 5학년 아이들과 번갈아 가며 책을 소리 내어 읽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대학원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했으며, 비룡소 비버맘북클럽 초등선정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여럿이 함께 쓴 책으로 『학습자 중심의 초등 문학 교육 방법』이 있습니다.
목차
첫째 마당
1 보미네 집
2 학교 가는 길
3 보미네 교실
4 보미네 학교
5 쉬는 시간
6 학교 뜰
7 학교 운동장
8 교실 풍경
9 집으로 갈 시간
10 보미네 집 앞
둘째 마당
1 길을 잃었어요
2 꽃이 피었어요
3 눈으로 말해요
4 달님, 들어주세요
5 똥 똥 귀한 똥
6 ㄹ이 사라졌어요
셋째 마당
1 문을 열어요
2 비 오는 날
3 뿔이 생겼어요
4 재주 많은 손
5 쌀밥 보리밥
6 톡 톡, 무슨 알일까?
넷째 마당
1 뒤죽죽 박죽죽 잠나라
2 내 짝은 금 긋기 대장
3 춤을 추어요
4 왕코뻥코
5 탈 전시회
6 풀싸움
7 열 개의 해
다섯째 마당
1 재주 많은 네 형제
2 하나는 뭐니?
3 어디까지 왔니?
4 호랑이의 줄무늬는 왜 생겼을까?
5 송아지 낮잠
6 겨울 물오리
7 후다닥 기차
8 눈썰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