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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읽는 대승찬
침묵의향기 | 부모님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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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대승불교의 핵심을 노래하는 대승찬, 곧바로 가리키는 직지인심(直指人心)의 설법. 선종에서 〈신심명〉과 더불어 가장 많이 음미된 게송인 <대승찬>을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이 선(禪)의 핵심을 곧장 가리키는 언어로 설법했다. <대승찬>은 지공 화상이 지어서 양나라 무제에게 바친 게송이다. 대승찬(大乘讚)은 ‘대승을 찬탄한다’는 뜻으로서, 그 제목에 걸맞게 불이중도(不二中道)인 대승불교의 가르침을 간결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노래한다.

조사선(祖師禪)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이자, 실제 법(法)에 눈을 뜬 공부 체험을 바탕으로 수행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태완 선원장의 설법은 직지인심(直指人心)이라는 선불교의 정신에 충실하게 곧바로 마음을 가리킨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다양하게 도를 가리키지만, 언제나 바로 이것, 지금 여기에 초점을 두고 있는 까닭에 쉽게 읽히면서도 저절로 도(道)에 몰입되게 한다.

  출판사 리뷰

선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조사선의 본래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매진해 온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의 《선(禪)으로 읽는 대승찬》이 도서출판 침묵의 향기에서 출간되었다. 2008년에 초판 발행한 책을 제본 변경하여 재출간했다.

대승불교의 핵심을 노래하는 대승찬,
곧바로 가리키는 직지인심(直指人心)의 설법

선종에서 〈신심명〉과 더불어 가장 많이 음미된 게송인 <대승찬>을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이 선(禪)의 핵심을 곧장 가리키는 언어로 설법했다. <대승찬>은 지공 화상이 지어서 양나라 무제에게 바친 게송이다. 고구려의 왕이 지공 화상의 명성을 듣고 사신을 보내 은으로 만든 모자를 바쳤다고 한다.

대승찬(大乘讚)은 ‘대승을 찬탄한다’는 뜻으로서, 그 제목에 걸맞게 불이중도(不二中道)인 대승불교의 가르침을 간결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노래한다. 선종은 대승불교를 가장 접근하기 쉽게 발전시킨 것이며 가장 쉽고 빠른 깨달음의 길을 제시하고 있는데, 대승찬에도 그러한 선종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선으로 읽는 대승찬》은 17개의 법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문에 앞서 <대승찬> 원문을 충분히 음미하도록 97수 전문과 김태완 선원장의 엄밀한 번역을 수록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대승찬에 관해 소개하는 말을 덧붙였다.

 ‘중국 조사선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실제 공부 체험을 바탕으로 부산 무심선원에서 수행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태완 선원장의 설법은 직지인심(直指人心)이라는 선불교의 정신에 충실하게 곧바로 마음을 가리킨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다양하게 도를 가리키지만, 언제나 바로 이것, 지금 여기에 초점을 두고 있는 까닭에 쉽게 읽히면서도 저절로 도에 몰입되게 한다. 선의 핵심을 쉽고 명쾌하게 보여 주고 있어, 선(禪) 공부를 하는 독자에게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도(道)는 늘 눈앞에 있다
그것은 지금 여기에서 경험하는 마음이다

“큰 도(道)는 늘 눈앞에 있다.”

대승찬의 첫 수는 이렇게 시작한다. 구도자는 도(道)를 구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도를 찾으려면 먼저 도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도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면, 엉뚱한 데서 헤매며 허송세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란 무엇인가?

“큰 도(道)는 곧 마음입니다. 마음은 눈앞에 있습니다. 아니, 마음이 곧 눈앞입니다. 눈앞이라는 것은 우리의 육체적인 눈앞은 아닙니다. 눈을 뜨는 것이 눈앞이고, 눈을 감는 것이 눈앞이고, 보는 것이 눈앞이고, 듣는 것이 눈앞이고, 느끼는 것이 눈앞이고, 생각하는 것이 눈앞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일어나면 온갖 것이 일어나고, 마음이 사라지면 온갖 것이 사라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33쪽)

지은이에 따르면, 구도자들이 찾으려 하는 도(道)란 눈앞이고 마음이다. 평상심이 곧 도이며 이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마조 선사의 말씀과 상통하는 이 단순한 말에 바로 선(禪)의 요체가 담겨 있다. 구도자들이 염원하는 도란 지금 여기에서 경험하는 마음이며 내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니 그것은 어디 가서 따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사실은 순간순간 늘 경험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도(道)를 보기가 어려운가?
분별심을 따라가지 말고 곧장 보아야 한다

“눈앞에 있지만 보기는 어렵다.”

도는 늘 눈앞에 있다고 말한 대승찬의 첫 수는 이렇게 이어진다.

도(道)는 늘 눈앞에 즉 지금 여기에 있는데, 왜 도를 보기가 어려운가? 지은이에 따르면, 그것은 모습을 좇아가고, 분별하는 생각을 따라가는 습관 때문이다. 이른바 분별심 때문인 것이다. 따라서 눈앞의 도를 보려면 모습을 따라가지 않고 분별심에 의지하지 않으며, 선지식이 가리키는 것을 곧장 봐야 한다.

“모습에 끄달리는 습관 때문에 도를 보기는 어렵지만, 도는 반드시 볼 수 있습니다. 늘 한결같이 이 자리에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한번 보세요! 생각도 바뀌고 모습도 바뀌고 시간도 바뀌고 있지만, 그 바뀌는 순간은 항상 이 순간입니다. 시계의 숫자판을 분별해 보고 있으면 시계 초침이 한 칸 한 칸 지나가는 순간순간이 바뀌어 가지만, 초침 하나만 보고 있으면 한 칸 한 칸 지나가는 순간순간이 변함없는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그저 바로 앞에 있는 이 순간 그대로일 뿐, 변하는 것이 없어요.” (35쪽)

‘살아 있다, 죽는다, 행복하다, 불행하다, 즐겁다, 슬프다, 여기다, 저기다, 너다, 나다’와 같은 분별된 모습에 속지 않고, 변함없는 지금 이 순간, 바로 이 마음을 확인하면 어떻게 될까?

“오직 이것(손가락을 들어 보임) 하나뿐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분명하여 조금의 의심도 생기지 않습니다. 이(손가락을 들어 보임) 진실 하나밖에 없어요. 이(손가락을 들어 보임) 진실에 통해 버리면 더 이상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고 아무것도 찾고자 하지 않게 됩니다. 헐떡이던 마음이 저절로 쉬어져 버리죠.” (305쪽)

지은이는 책의 전반에 걸쳐 분별심에 의지하는 습관을 버리고 지금 여기에 있는 도에 저절로 몰입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상세히 안내한다.

모습에 끄달리는 습관 때문에 도를 보기는 어렵지만, 도는 반드시 볼 수 있습니다. 늘 한결같이 이 자리에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한번 보세요! 생각도 바뀌고 모습도 바뀌고 시간도 바뀌고 있지만, 그 바뀌는 순간은 항상 이 순간입니다.

도(道)를 깨닫는다는 것은 깨어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도를 알아차리려 하면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흘러가는 인연을 없애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들 하나하나가 전부 도를 드러내고 있는 겁니다. 내가 여기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바로 보고, 듣고, 생각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경험하고 있는 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활동에 마음이 드러나 있습니다. 도를 여기에서 확인하는 것이죠. 일상적으로 보고, 듣고, 생각하는 이것이 도이지 이것을 떠나서 달리 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공부라고 하면 흔히 시끄럽게 일어나는 번뇌를 가라앉혀서 고요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은 가라앉지 않습니다. 하나를 가라앉히면 둘이 일어나고, 둘을 가라앉히면 셋이 일어나는 게 마음입니다. 그것을 완전히 가라앉히는 유일한 길은 마음을 번뇌와 고요함으로 나누어 보지 않는 것입니다. 시끄러움과 고요함을 따지지 않는 겁니다. 그렇게 하려면 마음의 한결같은 본래 모습을 보아야 하는 겁니다. 땅이 높아도 땅이고 낮아도 땅이듯이, 번뇌도 마음이요, 고요함도 마음인 것입니다. 다를 바 없이 한결같은 것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음공부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태완
무심선원 원장*저서 및 역서* 《마조어록》 《달마어록》 《육조단경》 《황벽어록》 《임제어록》 《무문관》 《백장어록》 《대혜서장》 《대혜법어》 《대혜보설》 《선으로 읽는 금강경》 《선으로 읽는 반야심경》 《선으로 읽는 증도가》(상,하) 《선으로 읽는 신심명》 《선으로 읽는 대승찬》 《선으로 읽는 마하무드라의 노래》 《선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 《선으로 읽는 달마》《간화선 창시자의 禪》(상,하) 《유마경》 《금강반야경 문수반야경》 《마음공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 《바로 이것!》 등이 있다.

  목차

권두시
대승찬에 관하여
대승찬 97수 전문

첫 번째 법문
두 번째 법문
세 번째 법문
네 번째 법문
다섯 번째 법문
여섯 번째 법문
일곱 번째 법문
여덟 번째 법문
아홉 번째 법문
열 번째 법문
열한 번째 법문
열두 번째 법문
열세 번째 법문
열네 번째 법문
열다섯 번째 법문
열여섯 번째 법문
열일곱 번째 법문

권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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