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게임에 빠졌다가 뒤늦게 시작한 공부,
노력해도 오르지 않던 성적, 홀로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겪었던 외로움, 하지만 꿈이 있었기에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고생하시는 것도 모른 채 게임에 빠졌던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철없는 중하위권 수험생 김찬영. 그가 우여곡절 끝에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공부를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며 주어진 시련과 좌절을 극복해나간 끝에 서울대 합격의 쾌거를 이룬 한 편의 감동적인 성장소설 같은 합격수기.
중하위권 성적의 저자가 매번 좌절을 안겨준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5~6시간씩 투자하고 총 2만 문제가 넘는 문제들을 풀어내며 분투했던 과정, 밥을 먹으면서도 한자를 외우고 자전거로 길을 다니면서도 머릿속으로 공부했던 외로운 삼수생 시절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수험생들이 수험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하고 스스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오기와 끈기 하나로 꿈을 향해 달렸던
중하위권 수험생의 빛나는 대역전 스토리!"
★ 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 최고 화제의 합격 수기 ★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줄곧 1등만 하다가 과학고나 외고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한 ‘최고’, ‘1등’, ‘엘리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공부보다 게임을 좋아하던 한 평범한 학생이 과외는 물론, 학원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로 오로지 꿈을 향해 달렸던 ‘노력’의 과정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3만여 수험생이 공감한 화제의 수기
2007년 3월, 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오르비스 옵티무스> http://orbi7.com)에서 합격자 수기 하나가 화제가 되었다.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중하위권 수험생이 학원도 다니지 않고 철저하게 혼자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입학’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사연이었다. 그의 수기는 빠르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고, 3만여 명의 수험생들은 그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발견했다.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은행나무 刊)는 바로 그 <오르비> 최고 화제의 합격 수기의 주인공인 저자가 수능 성공 스토리와 함께 자신만의 수능 공부 노하우를 담은 ‘영역별 학습법’을 정리해 엮은 책이다. 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오로지 꿈을 향해 달렸던 중하위권 수험생의 빛나는 도전을 통해 수험생들은 학습 의욕과 동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의 경제력, 서울 중심부 거주, “자물쇠반” “버거소녀 · 소년”으로 대표되는 고도의 사교육’이 명문대 입학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는 국내 교육 현실에, 중하위권 저자가 혼자 공부로 이루어낸 서울대학교 입학이라는 결과와 그 수험 과정은 희망과 해답을 동시에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력은 초라해도 꿈만은 당당하라! - 평범한 중하위권 수험생이 이룬 비범한 성과
<오르비>에서 서울대학교 법대나 경찰대학교 합격 수기 등과 같이 최고의 결과가 담긴 수기들을 다 제치고 이 수기만이 수험생들의 큰 반향을 얻었던 이유는 항상 1등만을 하던 엘리트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중하위권 수험생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내신이 5등급이었고 모의고사 점수는 290점까지 받아본 저자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학원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삼수까지 감수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깨달음의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고액 과외를 받을 수 있는 가정형편도 아니었고,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원도 없었다. 처음부터 끈기와 오기가 남달랐던 것도 아니었다.
중학교 시절 게임에 빠져 성적 대신 게임 랭킹 올리는 데에만 열심이었던 저자는 고등학교에 중간 성적으로 입학하고 나서도 목적 없이 학교만 오가는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그저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문과와 이과를 선택하는 데에는 열 번이나 결정을 바꾸면서 선생님들을 괴롭혔다. 그렇게 어렵게 선택한 이과임에도, 1년을 하위권에 머물며 적응하지 못하다가 결국 문과로 전과한 우유부단한 학생이었다.
그러다 그 무렵 꿈이 생겼다. 학습 동기도, 목표도, 오기도 없던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면서 지금껏 가져보지 못한 너무도 확고한 꿈이 생긴 것이다. ‘고려대학교 법대 입학.’ 꿈을 품자 희망이 생겼고, 오기와 끈기가 생겼다. 성적은 턱도 없이 모자랐지만 안 될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노력해서 첫 입시에서 경희대학교 법대에 합격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컸다. 결국 두 번째 수능을 보기로 결심했고 두 번째 입시에서는 한양대학교 법대에 합격했다. 두 번 다 선전한 결과였다. 하지만 저자는 꿈을 향해 마지막으로 달려보기로 어려운 결심을 했고, 비록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최선의 노력을 한 만큼 후회는 들지 않았다.
이 책에는 이렇듯 중하위권 저자가 혼자 공부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들이 담겨 있다. 매번 좌절을 안겨준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5~6시간씩 투자하고 총 2만 문제가 넘는 문제들을 풀어내며 분투했던 과정, 밥을 먹으면서도 한자를 외우고 자전거로 길을 달리면서도 머릿속으로 공부했던 외로운 삼수생 시절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수험생들이 수험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하고 스스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혼자서 일어서라! - 수능 175점 끌어올린 영역별 자기주도 학습법
이 책의 저자는 공부를 요리에 비유하고 있다.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다양한 재료를 올바로 선택하고 효율적으로 재료를 손질해 간을 맞춰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그 일련의 과정이 공부와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최고의 요리 강사가 맛있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그 요리를 떠먹으면서 마치 자기도 그런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요리를 해야 하듯, 공부 역시 자신만의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자신의 학습 과정과 성과를 스스로 분석하고 진단하면서 터득한 ‘영역별 학습법’을 수록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합격자 수기와 학습법이 소개되었지만, 이 책만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적절한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과목들을 5~6등급까지 받았던 수험생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스스로 깨달아가며 1등급까지 성적을 올렸던 그 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이기 때문이다.
각 과목별 문제 출제 경향과 그에 따른 학습법은 물론, 각 과목의 기본서를 선택하는 법, 오답 노트 작성법 및 사고력과 발상 능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법까지 수험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추천의 글
영혼의 전율을 느낄 정도로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중에 나온 별의별 수기를 다 읽어보았지만 이 글처럼 ‘진정한’ 의미의 수기는 본 적이 없습니다. 가식적이고 비현실적인 다른 수기와 비교가 되지 않는 인간미 넘치는 수기, 그리고 진실한 수기……. 정말 진정한 수기라고 생각합니다.
- xhaofh11(<오르비> 회원)
댓글을 다는 것조차 많이 망설였습니다. 저는 이런 수기 처음 봅니다. ‘감동’이라는 말을 잘 쓰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감히 이런 글에 ‘감동’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건 이 노력을 기만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말도 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실오라기 없이 벗겨진 느낌입니다.
- 연세실현(<오르비> 회원)
제 자신이 부끄럽더군요. 참 많은 걸 배웠습니다. 이런 느낌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은유(<오르비> 회원)
수기의 결정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수기를 끝으로 더 이상 수기를 읽고 대리만족에 빠지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을 겁니다. 저만의 수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 신의 의지(<오르비> 회원)
공부를 못하니 나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받는 대우도 달랐다. 상위권 애들과 받는 대우가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었다.
당시 나는 얼굴이 조금 창백한 나머지 한 선생님에게 '얼굴 허연 놈'이라고 불렸다. 그 선생님은 내가 수업시간에 졸 때마다 항상 내 목 뒤를 세게 치고 가셨는데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졸고 있을 때에는 이름을 부르면서 등이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고는 했다. 그래서 나는 '얼굴 허연 놈'이라는 농담은 이해했지만 성적에 따라서 학생들을 차별하는 선생님의 그런 모습만큼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본문 '이과에서의 절망' 중에서
'경찰서에 출두하라고?' 나는 갑작스러운 소환장에 너무나 당황했다. 경찰서에 불려갈 만한 죄를 지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경찰서에서 왜 나를 부른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소환장 마지막에 적힌 경찰서 지역을 보고 나서 불현듯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그랬다. 그 지역은 바로 어느 방송에 나왔던 국회의원의 소속 지역이었던 것이다. 나는 고2 겨울방학 때 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흥분한 나머지 친일파 청산법에 반대하는 한 국회의원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다른 인터넷 뉴스의 기사를 인용하여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는 식으로 항의하는 내용의 글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그 국회의원이 나를 비롯한 여러 명의 네티즌을 고발한 듯했다. 방에서 나와 자초지종을 들으시던 아버지는 말없이 다시 방으로 들어가셨고 어머니는 이제 어떡하냐고 속상해하시다가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마셨다. 일을 저지른 나도 답답했는데 부모님은 오죽하셨을까… -본문 '검찰청에 불려가다' 중에서
그날 밤 자습실에서 오답 노트를 작성하다 말고 밖으로 나와, 벤치에 그대로 누워서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았다. 나에게 남은 시간이 두 달뿐이라는 사실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100점 이상이 부족하다는 현실이 그저 답답할 뿐이었다. '여기서 이대로 끝나버리는 것인가…' -본문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찬영
1986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외지 근무와 실직으로 부재가 잦았던 아버지, 넉넉하지 못한 살림을 꾸리느라 구멍가게를 운영하셔야 했던 어머니 밑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부모님이 자식 공부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컴퓨터 게임에 빠졌다.떨어지는 성적보다 상승일로에 있는 게임 랭킹 순위가 더 뿌듯하던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에 중간 성적으로 입학했다. 문과, 이과를 선택할 때는 열 번이나 결정을 바꾸며 교무실을 드나들었다. 그러나 그렇게 힘들게 택한 이과에서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3학년 때 다시 문과로 전과했다.그러던 중 확고한 ‘꿈’이 생겼다. 뒤늦게 공부에 대한 집념도 생겼다. 게임 고수들과 상대하듯 한 과목 한 과목 대면하며 공부해나갔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100점 이상의 점수를 끌어올리고 2005년 경희대학교 법대에 합격했다.하지만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미련이 남았고, 결국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다시 도서관을 찾았다. 그 결과 두 번째 입시에서는 한양대학교 법대에 합격하지만, 꿈을 위해 또다시 등록을 포기하고 마지막 도전을 선택한다.외로운 삼수 생활 속에서 학원도 다니지 않고 하루 12시간 이상씩 혼자 공부했고, 마침내 2007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윤리교육과군에 합격했다.2009년 현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2학년을 마치고 군 복무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게임에 빠졌던 아이
아버지의 분노
동경의 대상들
프로게이머를 꿈꾸다
친구를 위한 용기
학원으로 끌려가다
고등학생이 되다
2부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비애
이 죽일 놈의 0교시
그해 여름
야자 = "야, 자?"
문ㆍ이과의 갈림길에 서서
반전
이과에서의 절망
교무실에서 흘린 눈물
3부 진짜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자극제가 필요해
검찰청에 불려가다
희망찬 출발
놈놈놈
여러분도 전설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역전의 찬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예감 좋은 날
4부 도전장을 던지다
첫 수능, 수학 앞에서의 좌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합격의 기쁨, 그리고
나그네
결심
김밥나라의 수험생
한숨만
11월의 비상
5부 외로운 싸움
두 번째 도전
네 그릇을 알라
꿈이 있다면
슬픈 혼잣말
깨달음
나의 직업은 삼수생
D-100일
별을 쏘다
세 번째 수험표
6부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남기지 않겠다
마지막 승부
제 6교시 원서영역
수험생의 간절한 기도
운명
새로운 시작
부록 : 영역별 학습법
언어 영역
수리 영역
외국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제 2외국어
논술과 면접
학습법 후기 - 공부는 요리처럼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 그 후
후배들에게 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