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파닉스란 소리와 철자 사이의 규칙들, 즉 발음과 표기 방식에 관한 규칙들을 이용해 글을 읽고(decoding) 쓸 수 있게(encoding)하는 과정이다. 최근 미국의 공식 연구기관인 National Reading Panel에서는 학습자가 파닉스를 문자 언어 초기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접하지 못하면 학업이 부진할 뿐 아니라 읽기와 쓰기로의 본격적인 진입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한다고 보고하였다. (Steven A. Stahl, University of Georgia) 따라서 국제 사회의 중심 언어인 영어를 글로벌 시대 지식과 정보 교류를 위한 중심 언어로 접해야 하는 학습자들에게 있어서 파닉스는 학습을 위한 기초과정(Academic Readiness)으로서 더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문자를 익히기 전에 음성 언어를 충분히 경험하지 못한 학습자들에게는 문자 판독을 위한 기계적인 학습 과정만으로는 문자 언어로의 본격적인 진입이 쉽지만은 않다. 그것은 바로 글 감을 읽어 내는 데 필요한 어휘나 기초 문형들에 대한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Phonics in Reading은 소리와 문자간에 존재하는 규칙들을 통해 문자를 만들어 보고 또 읽어 내는 능력을 갖게 해 줌과 동시에, 읽기에 필요한 기초 어휘(vocabulary)와 문형(pattern)들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어 초기 읽기로의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교재의 특징
Phonics in Reading엔 스토리가 있다!
Fun Stories that Go with Songs (노래와 함께 만들어진 스토리)
Phonics in Reading의 각 단원에 소개된 스토리들은 무엇보다 글을 읽고 싶어하는 초보 학습자들이 따라 읽을 수 있고 노래로도 부를 수 있는 재미난 글 감을 제공한다.
Sounds and Letters in Stories (글감안에서 소리와 문자 인지)
Phonics in Reading에 있는 스토리들은 학습과 관련된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들려주고 있어 해당 음가를 인지하는데 특별한 효과가 있다.
* Pattern
Phonics in Reading에 있는 문형들은 패턴이 강하고 반복이 많기 때문에 학습자가 음가를 인지하는 과정에서 기초 읽기(Emergent Reading) 단계에 필요한 문형들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자연스런 읽기 환경을 제공한다.
* High Frequency Words
Phonics in Reading은 단어와 단어를 이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용어(High Frequency Words)들 즉 동사(Linking Verbs or Action Verbs)나 전치사(Preposition), 관사(Articles) 등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문자 판독이 어느 정도 될 시점에서는 문장을 구성(Sentence Building)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해준다.
* Sentence Building Process
2단계에서부터는 음운을 맞춘 글 감 및 문장이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글 감들을 접하게 되는데 이러한 글 감은 단어들이 갖는 소리를 유형별로 인지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스토리에 대한 지식(Story Concept)과 감각 (Sentence Building Skills)을 갖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