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설의 형식을 빌려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었다.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 이때 수학을 포기하면 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은 근처도 못 간다. 중학생이 되기도 전에 이미 수학을 포기한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인 작가는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야기하듯 수학을 풀어주고 있다. 수학 20점 동혁이는 어떻게 수학 100점을 해냈을까? 그 비법으로 들어가 보자.
출판사 리뷰
수학 20점 동혁이는 어떻게 수학 100점을 해냈을까? 동혁 : 수학을 싫어하면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되고, 엄마 아빠가 싸우지 않아도 돼요.
건희 : 수학 문제를 보기만 해도 숨이 막혀요.
홍주 : 수학 문제를 풀고 나면 머릿속에서 금세 그 문제가 지워져 버려요.
동혁과 건희, 홍주는 이렇게 각자 다른 이유로 수학을 싫어한다. 어느 날 선생님은 이 세 친구에게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수학 보충수업을 해보자는 것. 이리저리 핑계를 대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수포자 구출 작전’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수학 상담이 시작된다.
동혁, 건희, 홍주는 선생님과 함께 기초적인 연산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문제 푸는 것을 싫어하던 아이들은 선생님의 수준별 학습법으로 차근차근 수학을 배우게 되고, 마침내 수학을 포기했던 아이들은 수학에 재미를 붙이게 되고 100점의 쾌거를 올린다.
이 책은 소설의 형식을 빌려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었다.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 이때 수학을 포기하면 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은 근처도 못 간다. 중학생이 되기도 전에 이미 수학을 포기한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인 작가는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야기하듯 수학을 풀어주고 있다.
수학 20점 동혁이는 어떻게 수학 100점을 해냈을까? 그 비법으로 들어가 보자!
수학에는 답이 있잖아 많은 아이가 수학을 싫어한다.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수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다. 문제를 이리저리 고민하고 답이 나왔을 때의 짜릿함과 성취감, 그리고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없는 수많은 주변의 문제와는 달리 분명한 답이 있다는 것, 그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수학의 매력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것은 가르치는 사람의 문제일 수도 있고, 배우는 사람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수학이라는 과목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각자의 다른 이유로 수학을 싫어한다. 이 친구들의 이야기는 엄마아빠의 초등학교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다. 수학을 못 해서 선생님께 혼나고, 남아서 보충수업을 했던 그 시절…. 책을 넘기다 보면 수학이 이렇게 읽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난 수학 소설을 한 권 선물해 주자.
“선생님도 어릴 때 나눗셈을 정말 못했어. 나눗셈을 못하는 선생님을 어머니께서 학원을 보내신 거야. 선생님은 학원에 가면 나눗셈을 잘하게 될 줄 알았지. 그런데 학원에서는 계속 나눗셈 문제만 풀게 하는 거야. 나눗셈 푸는 방법만 알려 주었던 거지. 선생님은 그게 궁금하지 않았어. 나눗셈을 왜 해야 하는지, 왜 이런 방법으로 풀어야 하는지 궁금했던 거야. 어쨌든 나눗셈 문제를 많이 푸니까 풀 줄은 아는데, 마음 한구석이 뭔가 채워지지 않더라. 그래서 수학을 싫어했어.”
“수학을 싫어하겠다고 너 스스로 답을 미리 정해 버리지는 마. 힘들잖아. 그까짓 수학이 뭐라고 건희 네가 힘들어야 하니? 수학에는 하나의 답이 있지만, 그 답을 찾아가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 거야. 가끔은 방법이 틀릴 수도 있겠지. 누군가가 방법을 잘못 가르쳐 줄 수도 있어. 그렇다고 포기해 버리면 너무 아깝잖아. 선생님은 건희 네가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잘 생각해 봐.”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욱
“조욱 선생님은 보통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 선생님입니다.”조욱 선생님은 날마다 교실에서 평범하지만 특별한 아이들을 만나는 18년 차 선생님입니다. 그리고 그 교실에서 만난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날마다 빛나는 하루하루를 살지만, 무관심한 시선으로만 바라본다면 그 빛을 잃고 흔하디흔한 일상으로 보이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신을 귀하게 보는 사람을 만나면 그제야 빛을 발합니다.선생님에게 ‘작가 선생님’이라는 꿈을 만들어 준 그것도 바로 아이들입니다. 교실에서 나의 꿈 발표회 수업 중 한 아이의 ‘선생님의 꿈은 뭐예요?’라는 질문으로부터 ‘내가 진짜 행복할 수 있는 꿈’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 열매로 여러 권의 책을 펴내게 되었으니까요.앞으로도 선생님은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들으며, 그 아이들의 귀한 삶을 소설로 들려주는 작가 선생님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저서로는 『수학상담실, 연산을 부탁해』, 『수상한 안경점』, 『수상한 회장선거』, 『교사에게 철학이 필요한 순간』 등이 있습니다.브런치│ https://brunch.co.kr/@whdnr629[조욱 선생님의 선정도서]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서점조사연합회) : 『수상한 안경점』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 『수상한 안경점』월간 책씨앗 추천도서 : 『수상한 회장 선거』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 『수상한 회장 선거』경상남도교육청 통합도서관 : 『수상한 안경점』, 『수상한 회장 선거』경북 <구미시 올해의 책>(2023년) 후보 도서 : 『수상한 안경점』
목차
│프롤로그│ 또 수학 시간이야?
장.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
1. 동혁이가 수학을 싫어하기로 한 이유
2. 건희, 선행으로 수학 울렁증이 생긴 아이
3. 홍주, 수학은 내 머릿속의 지우개
4. 수포자 구출 작전 시작
2장. 수학상담실, 연산을 부탁해
1. 곱셈, 덧셈에 마법을 부리다
2. 곱셈, 세로셈으로 날개를 달다
3. 나눗셈 하나에 두 가지 뜻이 있다고?
4. 나눗셈과 곱셈이 친구인 거 알아?
5. 큰 수의 나눗셈은 세로셈이 최고
6. 곱셈과 나눗셈이 들어간 문장제 문제
7. 분수란 무엇일까?
8. 분수 크기는 나눗셈을 생각하면 쉬워
9. 분수의 덧셈과 뺄셈, 원리만 알면 끝!
10. 분수에서 태어난 소수
11. 수포자 구출 작전의 마지막 미션, 소수의 관계
│에필로그│ 그래도 수학은 답이 있잖아
│작가의 말│ 수학을 못했던 어린 시절의 나를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