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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진로 이야기는 처음이야
본업 천재들이 들려주는 공부 의욕 뿜뿜 진짜 직업의 세계
다른 | 청소년 |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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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꿈 앞에서 막연한 청소년의 가슴을 뛰게 할 8가지 일의 세계를 담았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닌, 현장에 몸담은 사람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들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저자들에게는 ‘본업 천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전국 고양이 집사의 구세주가 된 수의사, 국가적 우주 프로젝트에 성공한 물리학자,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은 프로파일러, 유명 게임을 만들어 ‘덕업일치’를 이뤄낸 게임 기획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성취를 이루었다. 자부심 가득한 저자들의 이야기는 진로 탐색과 공부에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어 준다.

  출판사 리뷰

없던 꿈이 생기고,
공부 의욕은 수직 상승!

각 분야 ‘일타 강사’들이 들려주는
유쾌하고 짜릿한 일의 세계


 EBS <고양이를 부탁해>의 냐옹신, 수의사 나응식
 <라그나로크> 개발로 덕업일치, 게임 기획자 최영근
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주인공의 롤모델, 산부인과 의사 오수영
 누리호 탑재 인공위성 ‘도요샛’ 제작자, 물리학자 황정아
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해결, 프로파일러 고준채
 조세 사건부터 민사 사건까지, 판사 허승
 아이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지원자, 특수교사 권용덕
 <시간을 달리는 소녀> 명대사의 주인공, 성우 심규혁

“꿈? 그딴 거 없어요. 딱히 재미있는 것도 없는데요.”
꿈이 없는 청소년이 늘고 있습니다. 요즘 중학생의 약 40%가 장래 희망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2022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설문조사에서 ‘희망 직업이 없다’라고 답한 중학생은 38.2%, 고등학생은 27.2%였습니다. 한창 하고 싶은 것이 많을 시기인 초등학생도 19.3%가 꿈이 없다고 답했다니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뻔한 조언과 잔소리만으로 꿈이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이런 진로 이야기는 처음이야》는 꿈 앞에서 막연한 청소년의 가슴을 뛰게 할 8가지 일의 세계를 담았습니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닌, 현장에 몸담은 사람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들이지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저자들에게는 ‘본업 천재’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국 고양이 집사의 구세주가 된 수의사, 국가적 우주 프로젝트에 성공한 물리학자,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은 프로파일러, 유명 게임을 만들어 ‘덕업일치’를 이뤄낸 게임 기획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자부심 가득한 저자들의 이야기는 진로 탐색과 공부에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어 줍니다.

미래가 막막한 10대에게 건네는
다정한 응원과 조언


요즘은 직업이 하나에 고정되지 않기도 해요. 부캐, 사이드잡 등의 이름으로 여러 분야를 오갈 수 있게 되었지요. 저자들은 드라마 제작 참여, 예능 출연, 유튜브 운영 등 좋아하는 일을 하다 얻게 된 새로운 기회와 특별한 경험도 들려줍니다. 물론 어떤 일이든 항상 재밌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각 장에는 크고 작은 위기와 슬럼프, 실패담처럼 피, 땀, 눈물이 있는 순간 또한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들은 힘든 순간에도 “참을 수 없는 보람과 기쁨”이 있다고, 일을 하는 데는 “천재적인 재능이 아닌 인내와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책 곳곳에 있는 따뜻한 응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10대에게 용기를 북돋습니다.
학업에 지칠 때, 공부의 이유를 찾지 못할 때, 되고 싶은 게 없어서 막막할 때, 언제라도 좋습니다. 8가지 빛깔의 경험과 조언을 담은 글을 읽으며 어떤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이는지 발견해 보세요. 청소년 시기를 지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이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개와 고양이는 몸짓을 통해 사람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알면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듯이 개와 고양이의 몸짓 언어를 알면 그들이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강의를 나가면 반려인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 주는 것 또한 반려동물의 몸짓 언어입니다.
▶ ‘고양이의 마음이 궁금해서: 수의사 나응식’

게임을 취미와 별개로 놓고도 게임 개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이 직업은 분명 즐겁고 보람된 일입니다. 동료들과 함께 상상해 설계한 가상의 세계가 살아 숨 쉬면서 움직이는 것을 볼 때의 기쁨, 그 속에서 즐겁게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을 볼 때의 흐뭇함은 세상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유일무이한 감정이에요. ▶ ‘좋아하는 일로 돈까지 버니 부럽다고요?: 게임 기획자 최영근’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하나의 생명이 이토록 소중한 것인지 알 수 있었을까요? 임신 10주밖에 되지 않은 태아도, 다운증후군 아기도 똑같은 생명이란 사실을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 산부인과 교수인 양석형이 퇴근했다가 병원에 급하게 돌아와서 응급 수술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수술을 마친 양석형 교수는 힘들어하면서도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죠. ‘한 아기를 살렸구나’ 하면서요. 그가 느낀 감정을 저도 느낀답니다. ▶ ‘힘들지만 벅차오르는 탄생의 순간: 산부인과 의사 오수영’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지구방사선대와 우주환경을 연구하고, 인공위성을 만든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천문우주과학 전공 캠퍼스 대표교수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에서 플라스마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과정 동안 과학기술위성 1호의 우주물리 탑재체 개발에 참여하면서 인공위성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세계 최초로 편대 비행하는 4기의 6유닛 큐브샛 미션인 도요샛(SNIPE) 프로젝트의 시스템 엔지니어를 맡고 있고, 달에 보낼 우주방사선 탑재체를 설계하고 있다.언젠가는 우리나라도 태양계 탐사뿐 아니라 태양권계면을 벗어나 새로운 지평선을 여는 인공위성을 개발할 것이고, 이 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국가우주위원, 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한국연구재단의 우주기술 전문위원, 방위사업청의 425 정찰위성 사업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이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20여 년간 인공위성 개발과 우주과학을 연구해온 과학자로서, 세금을 내는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과학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대중과 소통하는 강연과 저술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이공계 여학생과 여성 과학자의 처우 개선에도 관심이 많다.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황정아 박사는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황정아 박사는 과학적 사고를 가진 사회, 그래서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의심할 수 있는 사회, 결과적으로 보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사회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기를 바란다.지은 책으로 《푸른빛의 위대한 도약, 우주》, 《우주날씨 이야기》, 《우주날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첨단기술의 과학》(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고준채
경찰청 프로파일러 특채 1기.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오원춘 살인사건 등을 비롯한 수많은 강력범죄사건 수사에 참여했다. 중앙경찰학교 형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경찰대학교 치안정책연구소 과학기술연구부 연구관으로 일한다. 교육부의 청소년 진로 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이 : 허승
15년 법조 경력의 대한민국 부장판사. 현재는 대법원에서 대법관을 보좌하는 재판연구관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법연수원 37기로 공군 법무관을 지냈고 수천억 원에 달하는 조세사건부터 층간 소음으로 시비를 가리는 민사 사건까지 크고 작은 재판을 진행했다. 지금도 과연 올바른 재판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며 공부를 멈추지 않는 법관이다.

지은이 : 최영근
20년 가까이 게임 회사에서 일한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 겸 디렉터. 넷마블엔투, 크래프톤, 그라비티, 위메이드커넥트에서 일했다. 〈라그나로크〉 시리즈, 〈에브리타운〉 등 여러 게임을 개발했고, 현재는 앤더스인터랙티브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일하며 게임 만드는 직장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지은이 : 나응식
대한민국 대표 고양이 행동교정 전문 수의사. EBS 〈고양이를 부탁해〉의 ‘냐옹신’이자 2,800만 뷰를 기록한 〈냥신 TV〉를 운영하는 유튜버, 그레이스 동물병원의 대표 원장이다. 충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자문 위원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을 20여 년간 이어 오고 있다.인스타그램 @vet_nes유튜브 <냥신 TV>

지은이 : 오수영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주인공의 실제 롤모델이다. 고위험 산모를 주로 진료하며, 의사이자 의과대학 교수로서 교육과 연구에도 열의를 다하고 있다. 오늘도 나를 믿어 주는 환자와 보호자가 VIP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생명의 탄생과 함께하고 있다.

지은이 : 권용덕
아이들과 함께할 때 빈틈없이 행복한 특수교사. 일한 지 20년 가까이 된 지금도 여전히 특수교육은 어렵지만,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때 세상 누구보다 즐겁다. 학교를 졸업한 제자가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 〈졸업 후 TV〉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과 꾸준하게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그들을 돕는 ‘보이지 않는 지원자’가 되고 싶다.

지은이 : 심규혁
10년 넘게 작품 속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대원방송 2기 성우로 출발해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작업을 활발히 해왔다. 〈빅 히어로〉 히로, 〈알라딘〉 알라딘, 〈언어의 정원〉 타카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치아키, 〈콜미 바이 유어 네임〉 엘리오, 〈유미의 세포들〉 이성세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더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글쓰기를 하며, 잡지 〈빅이슈〉에 에세이를 연재했다.- instagram @geul_radio

  목차

편집자의 말_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현실감 넘치는 진로 이야기

고양이의 마음이 궁금해서: 수의사 나응식
좋아하는 일로 돈까지 버니 부럽다고요?: 게임 기획자 최영근
힘들지만 벅차오르는 탄생의 순간: 산부인과 의사 오수영
내가 만든 별이 밤하늘을 가로지를 때: 물리학자 황정아
범인과의 끈질긴 두뇌 싸움: 프로파일러 고준채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 판사 허승
지극히 평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수교사 권용덕
목소리만이 전할 수 있는 것: 성우 심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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