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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버마
금지된 자유의 땅 버마로 간 NGO 부부의 버마 견문록
서해문집 | 청소년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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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버마가 맞는 말일까, 미얀마가 맞는 말일까

동남아시아에 미얀마라는 나라가 있다. 때때로 미얀마는 버마라고도 불린다. 아웅산 수지 여사가 등장할 때마다 우리는 버마에 잠시 관심을 표명하지만 이내 잊혀지고 만다. 버마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미얀마에 담긴 함의가 무엇인지 대부분의 사람은 알지 못한다. 원래 나라 이름인 버마를 군사 정권의 마음대로 바꾼 나라명이 미얀마이다. 이에 대해 서구 일부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했고 우리 사회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다.

『굿모닝 버마』는 NGO 부부들이 금지된 땅, 버마로 가서 맞게 된 상황들을 만화로 그려낸다. 지금도 군사 정권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버마에는 감시와 처벌이 일상에 만연되어 있다. 허락 없이는 남의 집에서 외박도 불가능한 사회, 그것이 버마의 실상이다. 이 책은 만화를 통해 자유와 평등에 기반한 인권의 의미를 진지하게 되묻는다.

  출판사 리뷰

인문고전을 만화로 요리하는 카툰클래식의 열두 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자유의 이름, ‘버마’를 찾아가다!
위험하고, 아찔하고, 가슴 시린 버마 견문록

‘버마’라는 단어를 한글 프로그램에서 입력하면 ‘미얀마’로 바뀐다. 왜 유독 ‘버마’라는 단어만 ‘미얀마’로 어김없이 수정되는 걸까?
그 이유는 1989년 미얀마의 군사 독재 정부가 국호를 미얀마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이를 반영해 버마 대신에 미얀마를 공식 국호로 정했다. 그리고 한글과 컴퓨터사는 이를 빠른 교정에 반영함으로써, 우리는 한글 프로그램에서 버마라는 이름을 쓸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미얀마’라는 국호는 쿠데타로 정권을 빼앗은 군사 독재 정권이 대량 학살의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국민의 동의 없이 멋대로 바꾼 이름이다. 이런 이유로 미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등 버마 군사 정권을 인정하지 않는 국가나 버마 민주화 운동가들은 미얀마라는 국호를 쓰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얀마라는 이름 대신에 버마라는 이름을 쓰자는 움직임이 일고는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버마와 미얀마가 같은 나라인 줄도 모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려 40년이 넘도록 군사 독재로 신음하는 버마의 끔찍한 현실도 모르고 있다.
지금 버마 사람들은 군사 정권에 의한 무거운 세금과 강제 노동, 일상적인 감시에 시달리고 있다. 버 마 사람들은 아주 최소한의 인권조차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소수 민족에 대한 군대의 무차별적인 폭력과 탄압, 성범죄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 책은 버마가 어떤 나라인지 모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버마가 어떤 나라인지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버마 사람들이 군사 독재의 그늘에서 어떻게 하루하루를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버마가 왜 미얀마가 되었는지 그 과정도 들려준다.
허가를 받지 않으면 남의 집에서 잠도 잘 수 없는 버마의 현실, 버마 군부에 돈을 주고 석유 채취권을 얻으려는 한국, 인도, 중국, 일본의 기업들, 고통받는 소수민족을 치료하려는 국경없는 의사회와 이를 차단하고 있는 군사 정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언론 탄압, 세계 제일의 아편 생산국 버마에서 마약 중독자로 전락하고 있는 소수 민족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만화, 카툰클래식

\'카툰클래식\'은 어려울 수 있는 인문, 역사, 예술, 고전 분야를 독자들에게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구성된 새로운 형식의 만화책 시리즈이다. 대표적인 도서인 1권 『비글호에서 탄생한 종의 기원』은 가장 위대한 과학여행기로 손꼽히는 ‘비글호 항해기’와 생물의 진화론을 확립시킨 ‘종의 기원’이 나오기까지 찰스 다윈의 일대기를 그려냈다. 또한 『사기열전1,2』는 장수, 재상에서부터 협객, 점술가, 도적, 살인자에 이르는 수많을 인물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사마천 불후의 명작 ‘사기’를 만화로 담아냈다.
카툰클래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명저들을 다루며, 이번에 출간된 『굿모닝 버마』까지 합쳐 총 열두 권이 출간되어 있다. 머릿속 상상을 시각적으로 재현한데다가 친절한 해석까지 곁들인 카툰을 통해 생각의 지평을 넓혀보자.

  작가 소개

저자 : 기 들릴 Guy Delisle
1966년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났다. 쉐리던 컬리지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1988년 유럽으로 건너가 수많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1995년 안시 페스티벌에서 수상했으며, 이후 「파피루스」, 「나무 오르는 고양이」, 「파리」 등 많은 TV 시리즈에 참여했다. 1999년 유럽 5대 만화에 선정된 「알린과 사람들」을 비롯해 2001년 출판된 『알베르와 사람들』, 익살스런 시리즈 만화인 「형사 모로니」, 2002년 애니메이터로서 북한을 방문했던 경험을 그린 『평양』 등을 출판했다. 현재 애니메이션 감독,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만화책 집필 등등 만화와 연관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책 『굿모닝, 버마』는 낯선 문화를 바라보는 작가의 신랄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역자 : 소민영
서강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행복한 왕자』, 『최초의 세계 제국, 미국』, 『창고라이브』, 『캔서 앤 더 시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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