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등학교 3년간 단 한 번의 사교육도 받지 않고 일류대에 진학한 아들과 아들이 힘들고 지쳐 좌절할 때마다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아버지의 이야기. 지은이는 자녀교육에서 사교육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그 폐해가 심각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의 주인공인 경후는 '공부일기'와 '작심삼일 공부법'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자기주도 학습법으로 단 한 번의 사교육도 받지 않았지만 믿기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는 아들을 믿고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응원한 아버지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아들에게 부치는 36통의 편지를 통해 자녀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고등학교 3년간 단 한 번의 사교육도 받지 않고 일류대에 진학한 아들과 아들이 힘들고 지쳐 좌절할 때마다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아버지의 이야기다. 저자는 자녀교육에서 사교육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그 폐해가 심각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의 주인공인 경후는 ‘공부일기’와 ‘작심삼일 공부법’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자기주도 학습법으로 단 한 번의 사교육도 받지 않았지만 믿기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는 아들을 믿고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응원한 아버지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아들에게 부치는 36통의 편지를 읽노라면 진정한 자녀교육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자율형 사립고가 뜬다
책의 주인공인 경후가 다닌 공주 한일고는 자율형 사립고다. 현재 사교육과 획일화된 교육으로부터 벗어나 학교 자율로 다양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조기유학 등으로 인한 탈학교 현상과 입시경쟁 및 사교육비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자율형 사립고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 개개인이 학습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법과 효율적인 관리로 공부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율형 사립고의 설립 목적일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율형 사립고가 비싼 등록금의 귀족학교로 변질되거나 대학입시를 위한 또 다른 형태의 특목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그런 점에서 공주 한일고의 교육과정과 학사운영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학교에서는 최상의 교육환경만 제공하고, 공부를 비롯한 모든 방과 후 활동은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도록 한다. 이것이 사교육 없이도 일류대를 갈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의 핵심이다.
자기주도 학습법으로 공부하면 사교육은 시간낭비, 돈낭비일 뿐
“사교육은 받은 적이 없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집에서 예습복습만 철저히 했습니다. 잠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잤습니다.” 매년 대입시험 결과가 발표되고 나면 들을 수 있는 공신 수석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보통아이들은 이 말을 새하얀 거짓말로 믿는다. 하지만 이 말은 사실이며, 최상위권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이 말과 다르지 않다. 최상위권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한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한다. 모든 공부를 주도적으로 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소리는 잔소리에 불과하다. 이런 아이들에게 사교육은 시간낭비, 돈낭비일 뿐이다. <사교육 없이 일류대 간 경후의 담대한 꿈>의 경후도 어릴 적부터 모든 일을 스스로 하는 습관을 바탕으로 ‘공부일기’와 ‘작심삼일 공부법’이라는 독특한 자기주도 학습법으로 대단한 결과를 얻었다. 이 책은, 성적은 사교육비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고 어떻게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에 달려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선행학습에 목매는 부모의 허영심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선행학습을 시작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중학교 공부를 하고, 중학교 아이들은 고등학교 공부를 한다. 그럼 왜 이렇게 선행학습에 목을 매는 것일까? <사교육 없이 일류대 간 경후의 담대한 꿈>의 저자는 선행학습에 목매는 것이 바로 공부의 허영심을 부추기는 사교육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지금 당장 표가 나지 않는 선행학습을 시킴으로써 부모들에게 희망을 주고, 계속 사교육을 받게 만드는 방편으로 선행학습을 독려하고,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으면 우리 아이만 뒤떨어진다는 불안감을 조장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런 선행학습으로 학교성적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1등도 2등도 꼴등도 같은 학원에 다니는데 어떻게 성적표의 등수를 바꿀 수 있겠는가? 아이를 선행학습에 내모는 것이 내 아이는 이 만큼 교육시킨다는 부모의 허영심과 아이의 재능은 무시한 채 사회를 보는 부모의 잣대에 자녀교육을 맞추기 때문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버지가 나서야 자녀교육이 바뀐다
언제부터인가 학부형(學父兄)이란 이름이 무색해졌다. 학부모라고 하더라도 아버지는 그저 들러리에 불과하고, 자녀교육의 중심에는 어머니뿐이다.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서 유치원부터 초ㆍ중ㆍ고ㆍ대학교를 거쳐 유학에 이르기까지 자녀교육의 모든 과정을 어머니가 도맡아 하는 실정이다. 아버지는 자녀의 사교육비를 대는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한 지 오래이며, 열심히 벌어 비싼 사교육을 시키는 일이 아버지가 해야 할 최선의 도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 시대의 아버지들은 어머니들의 치맛바람에 휘둘려 기러기아빠로 팽귄아빠로 가정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배회하고 있다. 이제는 아버지가 나서야 할 때다. 이웃집 어머니의 치맛바람에도 사교육의 허황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소신껏 자녀를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뚝심과 배짱으로 밀고나가야 한다. 그것이 망국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자녀교육을 바로 세우는 지름길이다.
아이의 궁금증에 대해 제가 먼저 해답을 제시했던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이의 질문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정확하게 물어보고는 아이가 생각하는 답이 무엇인지 되물어 보았습니다. 그러고는 그것에 관계된 질문들을 하나씩 하면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제공했습니다. -좋은 습관 만들기 중에서
많은 아이들은 눈에 익은 것을 실제로 안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익은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 없이 자기 것이라고 오해하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눈에 익히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이라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오히려 알찬 공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처음으로 학원을 중에서
복습과 예습은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던 부분입니다. 노트 정리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작성하는 필기노트 외에 집에 와서 복습을 하면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이나 스스로 공부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노트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한 번씩 봐도 한눈에 내용이 파악될 정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중학교에서의 내신관리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호
부산 토박이로 동래고등학교와 부경대학교(구 국립수산대학교)를 졸업한 후 마도로스로 오대양 육대주를 누볐다. 현재는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아내와 함께 책의 주인공 맏이 경후와 노래를 좋아하는 열여덟 꽃띠 고3 딸을 둔 평범하지만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가장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맹父삼천지교
소풍에서 생긴 일
좋은 습관 만들기
반복된 습관이 집중력을 키워
아니, 왜 이런 학교로 전학을
-폐교 찾아 삼천리
1등해도 놀라지 마세요
-여행, 그 아름다운 날들!
처음으로 학원을
-프라이드로 전국일주
중학교에서의 내신관리
집중력이 성적을 좌우
고등학교는 어디로
제2장 사교육 무풍지대 ‘공주 한일고’
운명의 결단
어른만 보면 90도로 인사하는 인성교육
이것이 진짜 자율형 고등학교
엄마, 아무도 안 가르쳐줘!
제3장 공신은 이렇게 공부한다
수능 3대 거짓말
-지역균형선발제
공신의 3대 특징
중학교 영어로 수능1등급
공부일기
作心三日 공부법
공신도 컴퓨터는 통제 못해
제4장 이렇게 하면 우리 아이도 공신
자기주도 학습법
대화가 주는 선물
-돈보다 시간
떠먹이기와 소화시키기
실수라고? 실력이야!
신문으로 공부하기
-성적의 차이는 이해력의 차이
제5장 초보학부모를 위하여
맞벌이 부부의 걱정
-비장함이 흐르는 초등학교 입학식
올바른 방향부터 잡아야
-인간의 정신은 6세 이전에 형성
학교에 가지 않기
초등학교 성적은 중요하지 않아
-엄마아빠가 책을 읽으면
특목고는 종합병원, 일반고는 동네의원?
제6장 사교육, 진실 혹은 거짓
잘못된 정보
학원은 영리집단
학교 공부가 재미없는 이유
선행학습의 함정
-사교육은 정크푸드
사교육도 때가 있어
조기유학은 부모의 직무유기
-영어만 잘해요?
기러기 아빠-상실에 대하여
제7장 이제는 아버지가 나서야
아버지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아이
왕따 당하는 아버지의 핑계
모두가 공부를 잘할 수는 없어
큰 아이는 공부, 작은 아이는 노래
우리의 삶은 불공평
후천적인 부모의 역할이 중요
-‘틀리다’와 ‘다르다’
제8장 아들아, 내 아들아! -아버지의 편지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죽을 만큼 공부해서 와라
두려움에 대하여
경상도 사나이의 칭찬법
아들에게 확신을 심어줘
자기주도 학습법이 빛을 발해
부모의 말 한 마디가 문제를 더 키워
취미생활도 공부의 연장
세상 보는 창을 열어줘야
자식과 친구 사이
결승선에서 만나
이럴 때는 이런 말을
아들에게 마법을 걸어
아들에게 매를 들며
신문은 사교육 대변인
학부형(學父兄)은 어디 가고 어머니만
부모의 지나친 기대가 아이 망쳐
뒷일은 아빠가 책임질게
잘 먹어야 공부도 잘해
친구는 영혼의 동반자
아버지의 역할
칭찬만큼 꾸지람도 중요
지금 행복해야 앞으로도 행복
마음을 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