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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라다이스 이미지

안녕 파라다이스
길벗어린이 | 4-7세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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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리너구리의 딜레마, 오리너구리와 오리도마뱀 사이의 아기 오리 탄생이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를 신비스럽고 황홀한 그림으로 풀어낸 김경휴 작가와 배유정 작가는,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정상과 비정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편견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안녕 파라다이스》이다.

오리너구리와 여우개구리, 토끼당나귀는 멋진 옷을 입고 일도 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평범한 동물들이 아니라면 평범한 일상을 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느 날 고래상어가 친구들에게 ‘파라다이스 섬’이라는 놀라운 섬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곳은 바로 별난 동물들만 살고 있다는 꿈의 섬이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다른 친구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고래상어를 나무랐지만 오리너구리만큼은 그곳에 꼭 가고 싶었는데….

  출판사 리뷰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배유정 작가의 신작!

“바다 건너에 파라다이스 섬에는,
우리 같은 이상한 동물들이 살고 있대.“

바보 같은 소리였죠. 정말 바보 같아요.
그런 곳이 정말 있을 리 없잖아요.

별처럼 반짝이는 파라다이스 섬,
그곳에서 오리너구리는 진짜 ‘파라다이스’를 찾을 수 있을까?


오리도 아니고 너구리도 아닌 오리너구리의 옷장은 언제나 텅 비어 있습니다. 그가 사는 곳에는 오리너구리, 여우개구리, 토끼당나귀와 같은 별나고 이상한 동물을 위한 옷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뿐인가요? 이곳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어려웠지요. 어느 날 고래상어로부터 자신들과 같은 동물들만 사는 ‘파라다이스 섬’의 소문을 듣게 된 오리너구리는, 고래상어와 함께 파라다이스 섬을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안녕! 파라다이스.” 마침내 도착한 파라다이스 섬에는 옷을 차려입은 코끼리고양이, 사자돼지와 같은 동물들이 가득했어요. 당장 옷 가게로 달려간 오리너구리는 그곳에서 멋진 옷을 만드는 오리도마뱀에게 한눈에 반해버렸지요. 오리너구리와 오리도마뱀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았어요. 다름 아닌 평범한 오리를요! 파라다이스 섬 동물들은 오리를 보며 이상하다고 수군댔어요. 결국 오리너구리는 아기 오리를 위해 파라다이스 섬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갈 또 한 번의 머나먼 여행을 시작합니다.

파라다이스 섬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줄 알았던 오리너구리이지만, 이제 자신에게 진정한 파라다이스는 가족이고 가족과 함께라면 어디서든 행복하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오리너구리의 딜레마, 오리너구리와 오리도마뱀 사이의 아기 오리 탄생이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를 신비스럽고 황홀한 그림으로 풀어낸 김경휴 작가와 배유정 작가는,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정상과 비정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편견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안녕 파라다이스》입니다.

오리도 아니고 너구리도 아닌 오리너구리의 고민,
‘과연 내가 있을 곳은 어디일까?’


오리너구리와 여우개구리, 토끼당나귀는 멋진 옷을 입고 일도 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하지만 이곳에서 평범한 동물들이 아니라면 평범한 일상을 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어느 날 고래상어가 친구들에게 ‘파라다이스 섬’이라는 놀라운 섬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그곳은 바로 별난 동물들만 살고 있다는 꿈의 섬이었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다른 친구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고래상어를 나무랐지만 오리너구리만큼은 그곳에 꼭 가고 싶었어요.

고래상어와 함께 파라다이스 섬을 찾으러 여행을 떠났던 오리너구리는 마침내 바다 위에 두둥실 떠 있는,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는 파라다이스 섬에 도착했어요. 고향에선 오리너구리가 신기한 동물처럼 보였지만 이곳에선 코끼리고양이, 사자돼지, 나비쥐처럼 낯설면서도 개성 있는 동물들로 북적입니다. 모두 멋진 옷을 입고 있었고, 오리너구리도 서둘러 옷 가게로 달려갔어요. 뭉툭한 부리와 복슬복슬한 꼬리가 돋보이는 옷을 입은 오리너구리는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작고 뭉툭한 손으로 세심하게 옷을 만드는 오리도마뱀의 모습은 무척 사랑스러웠지요. 둘은 결혼을 했고 곧 태어날 아기도 생겼어요. 오리너구리가 살던 곳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이곳 파라다이스 섬에서는 모든 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오리너구리가 살기에 이보다 더 완벽할 곳이 있을까요? 그래서 오리너구리는 행복을 찾았을까요?

무엇이 정상으로 보이나요?
편견이 만들어 낸 ‘별난 동물’이라는 삐뚤어진 시선!


오리너구리와 오리도마뱀은 태어날 아기가 파라다이스 섬에 꼭 어울리는 아기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얼마 후, 샛노란 깃털과 툭 튀어나온 엉덩이 그리고 둥그스름한 주둥이를 가진 ‘오리’가 태어나자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구도 파라다이스 섬에서 아기 오리가 태어난 걸 본 적은 한 번도 없었거든요. 아기 오리의 등장에 파라다이스 섬 동물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아기 오리만큼 파라다이스 섬에 어울리지 않는 동물은 없었기 때문이에요. 과거 고래상어와 오리너구리가 고향에서 그랬던 것처럼 아기 오리가 파라다이스 섬에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게 될 거라는 생각에 오리너구리는 결국 아기 오리를 위해 파라다이스 섬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오리너구리는 완벽했던 파라다이스 섬을 떠나 별난 동물 취급을 받았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오리너구리는 예전만큼 고향에서 지내는 게 힘들지 않아요. 자신은 어디서든 똑같은 동물이지만 별난 동물이라는 시선은 주변의 편견이 문제라는 걸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진짜 파라다이스인 가족이 언제나 함께했으니까요. 오리너구리와 오리도마뱀은 ‘오도리 의상실’을 열어 손님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했어요. 덕분에 의상실을 찾는 동물들은 점점 많아졌고, 오리너구리는 가끔 파라다이스 섬 친구들이 이곳까지 옷을 사러 오는 꿈도 꾸게 되었습니다. 편견 때문에 벌어지는 ‘정상의 딜레마’, 《안녕 파라다이스》는 이처럼 겉모습만 보고 편을 가르는 대신 모두 수용하는 오도리 의상실이 더 많아지기를 꿈꾸는 이야기입니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배유정이 펼쳐내는
낯설고 신비로운 동물들이 가득한 ‘파라다이스 섬’의 초대!


‘환상 예술 그림책’이란 장르를 탄생시키며, 2018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며 우리 그림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배유정 작가가 이번에는 강렬한 색감과 매혹적이고 독창적인 캐릭터들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안녕 파라다이스》는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머리는 앵무새이지만 호랑이 꼬리를 가진 동물, 머리에 커다란 뿔을 지닌 늑대의 얼굴, 기다란 다리를 가진 고슴도치... 낯선 생김새를 가졌지만 저마다 취향이 돋보이는 옷을 입고서 당당함이 느껴지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파라다이스 섬 동물들을 바라보는 오리너구리의 표정에서 무엇이 느껴지나요? 꿈에서 그리던 모습의 실재가 신기하면서도 놀라워하는 기색이 느껴지지 않나요?

배유정 작가는 이처럼 과감한 색과 패턴의 조합, 재창조된 동물 이미지로 주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이야기를 상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동물의 외형에 따라 별난 동물이 되는 두 세계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케이크 모양의 ‘파라다이스 산부인과’ 외관은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이자 고향을 떠나 파라다이스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얻게 된 오리너구리 시작을 암시해요.

내밀한 소수자의 마음을 담담하고 간결하게 풀어낸 김경휴 작가는 타인의 행복을 바랄 줄 아는 마음에서부터 소수자를 향한 편견을 지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직접적인 갈등이 아닌 가족의 힘으로 주위의 불편한 눈초리를 이겨낼 용기를 얻은 오리너구리를 통해, 두 번의 난관이 해결되는 과정 속에 누구나 보편적으로 행복과 사랑을 소망한다는 것을 보여주지요. 생김새와 상관없이 누구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안녕 파라다이스》에서 마음껏 행복하고 사랑하는 오리너구리 가족을 만나보세요!




“나도 멋진 정장을 입고 싶어.”
오리너구리가 말했어요. “물방울 원피스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우개구리도 말했어요. “꽃무늬 치마만 있었어도….”
토끼당나귀는 그렇게 말해 놓고 마음속으로 덧붙였어요.
‘그랬으면 오늘 아르바이트 면접도 떨어지지 않았을 텐데.’

파라다이스 섬에는 고래상어, 오리너구리뿐만 아니라, 코끼리고양이, 사자돼지 등 낯설지만 개성 있는 동물들이 가득했어요. 옷을 차려입은 모습도 하나같이 멋져 보였지요. 고래상어가 말한 그대로였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경휴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대와 우연에 기대기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기를 바라면서, 세상의 모든 오리너구리를 응원하고자 《안녕 파라다이스》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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