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  이미지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
아이들의 손으로 살 만한 세상 만들기
우리교육 | 청소년 | 2012.09.03
  • 정가
  • 10,000원
  • 판매가
  • 9,000원 (10% 할인)
  • S포인트
  • 450P (5% 적립)
  • 상세정보
  • 14.5x20 | 0.310Kg | 232p
  • ISBN
  • 9788980409440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6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은코시 존슨, 파키스탄의 이크발 마시, 수단의 이매뉴얼 잘, 콜롬비아의 팔리스 칼레, 캐나다의 세번 스즈키, 어린 친구들 다섯 명이 세상이 그들에게 가하는 폭력을 이겨 내고 자신과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바꾼 아름다운 용기에 관해 들려주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이 책은 다섯 친구들이 바깥에서 가해지는 폭력은 물론이고 내면에서 자라는 폭력에도 용기 내 맞서는 사이, 비폭력을 통해 평화를 이룰 수단을 찾아 낸 이야기를 그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이 세상에 대고 외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마음속 이야기를,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왜 자신이 그 길을 가는지를 힘껏 외친 목소리를 담았다.

또한, 다섯 친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뒤에는 그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들에 관한 정체를 속속들이 밝혔다. 그럼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에게 지금 전 세계 아동에게 일어나는 문제들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했다. 어린 다섯 친구들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평화는 타고난 반사작용이 아님을, 평화는 획득하고 배우고 노력해서 얻는 것임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틀에 박힌 시야를 틔워 주는 청소년 교양서
세상을 바꾼 어린 다섯 친구들의 아름다운 용기와 마주하다


우리는 그저 어린 사람들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시민이고 주민입니다.
어른들이 우리에 대해 자신들이 갖는 책임을 인정할 때까지,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의지와 지식이 있고 감수성과 헌신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린이인 우리가 지금 가진 것과 똑같은 열정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아동 권리를 지켜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존엄하게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할 것을 약속합니다.
- 2002년 세계 아동 포럼 선언문에서

세상에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비극은 한 사회가 어린이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정상적인 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라사 마셸


나답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 주는 우리교육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여섯 번째 책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은코시 존슨, 파키스탄의 이크발 마시, 수단의 이매뉴얼 잘, 콜롬비아의 팔리스 칼레, 캐나다의 세번 스즈키, 어린 친구들 다섯 명이 세상이 그들에게 가하는 폭력을 이겨 내고 자신과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바꾼 아름다운 용기에 관해 들려주는 청소년 교양서다.
이 책은 다섯 친구들이 바깥에서 가해지는 폭력은 물론이고 내면에서 자라는 폭력에도 용기 내 맞서는 사이, 비폭력을 통해 평화를 이룰 수단을 찾아 낸 이야기를 그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이 세상에 대고 외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마음속 이야기를,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왜 자신이 그 길을 가는지를 힘껏 외친 목소리를 담았다. 또한, 다섯 친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뒤에는 그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들에 관한 정체를 속속들이 밝혔다. 그럼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에게 지금 전 세계 아동에게 일어나는 문제들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했다.

“우리는 온 세상의 어린이들입니다.”

살아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에이즈와 아동노동에 맞서 싸우다 각각 열두 살과 열세 살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은코시 존슨과 이크발 마시.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운동’을 통해 전쟁의 피해자가 된 어린이들이 그저 분노와 공포감에 사로잡힌 것만은 아님을, 자신들에게 변화를 요구할 힘이 있고 어떤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답을 낼 수도 있음을 깨닫고 움직인 팔리스 칼레.
전쟁의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소년병이 되어 끔찍한 폭력을 자행하기도 했다가 음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한 이매뉴얼 잘.
유엔 회의장에서 한 7분 연설을 통해 각국 정상들에게 지금처럼 지구를 파멸로 몰아가도록 행동하는 이유를 당돌하게 따져 물으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든 세번 스즈키.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의 저자는 이들이 가혹한 현실에 주저앉아 버리는 대신 어린이 활동가가 되어 새 길을 찾아 주어 고맙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섯 친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그들의 삶을 살아 보며, “우리는 온 세상의 어린이들입니다.”라고 외치는 체험을 해 보기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폭력의 문화’ 속에서 비폭력으로 평화를 만드는 법을 배우다

오늘날 전 세계 모든 나라에 말없이 고통당하는 어린이들이 있다. 거리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지역사회에서 어린이들에게 갖가지 형태로 폭력이 행해진다. 세상에는 은코시와 이크발 같은 어린이도 있고, 팔리스와 잘 같은 청소년도 있고, 또한 세번과 같은 소녀도 있다.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는 어린 다섯 친구들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평화는 타고난 반사작용이 아님을, 평화는 획득하고 배우고 노력해서 얻는 것임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권력을 가진 이들이 하지 못한 다섯 아이들의 아름다운 용기를 전하다

《세사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에 나오는 다섯 아이들은 1989년 유엔총회 통과 후 현재까지 193개국이 비준한 국제 협약인 아동권리협약에서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정한 학대와 착취와 전쟁과 폭력이 빚은 희생자이다. 그러나 그들은 동시에 거대한 벽과 같은 세상에 좌절하지 않고, 맞선 아름다운 용기를 가진 어린이 활동가들이다.
우리도 리우의 빈민가 파벨라에 살고 있는 아이들 중 하나일 수 있었고, 소말리아에서 굶주려 죽어 가는 한 어린이일 수도 있었고, 중동의 전쟁 희생자이거나 인도에서 구걸하는 아이일 수도 있었다. 또한, 또 한 명의 은코시 존슨과 이크발 마시일 수도 있었고, 팔리스 칼레와 이매뉴얼 잘의 나라처럼 내전이 빈번한 나라에서 태어나 소년병으로 살아갔을 수도 있다. 이처럼 어디서 태어났는가 하는 사실이 굉장한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이 책은 자꾸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는 단순히 위인전과 같이 역사 속 인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다가가지 않았다. 우리 아이들이 사회가 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변화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에게서 나오며 결코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오지 않음을 깨닫고 행동하는 다섯 친구들의 삶을 따라가면서 ‘세계 아동 포럼 선언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아이들이 그저 어린 사람들에 불과하지다고 여기지 않고, 이 세상의 시민이고 주인으로서 행동에 나서도록 부추긴다. 따라서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보여 주는 틀을 깬 청소년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를 보살펴 주세요. 여러분과 저는 똑같은 인간입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에게도 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발이 있습니다. 우리도 걷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우리는 모두 똑같은 인간입니다.”
대회장 안에 일순간 침묵이 흐르는가 싶더니 곧이어 격양된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크발은 눈물이 날 만큼 감격스러웠다. 자신이 지금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해 주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감격을 안고 연단에 오른 이크발은 어린이노동으로 만들어진 양탄자를 구매하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호소했다.
“어린이들이 노예노동자로 착취당하는 현실을 여러분이 멈추어 주세요. 어린이들이 손에 들어야 하는 건 노동에 필요한 도구가 아니라 펜입니다.”

청중이 온몸을 흔들어 춤추며 펄쩍펄쩍 뛰고 있었다. 그들은 이매뉴얼 잘이 부르는 랩을 한 소절 한 소절 그대로 빨아들였다. 사람들의 함성 그리고 번쩍이는 카메라 불빛. 열광하는 청중을 응시하던 잘은 눈앞에 과거 끔찍한 기억들이 스쳐 가는 것을 보았다. 깊이 심호흡을 해 보았지만, 잘은 노래를 부르면서도 가슴속에서 뭔가 폭발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다. 머릿속에 여전히 생생한 영상들이 파도처럼 쏟아졌다. 불타는 마을들, 전투를 피해 달아나는 누나와 동생들, 폐허가 된 마을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던 아이들의 까맣게 탄 뼈들, 머리 위를 나는 정부군 폭격기들의 그림자.

  작가 소개

저자 : 박현주
1964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다녔다. 1980년대 중반부터 노동운동을 했고, 2000년 이후 의문사 진상 규명 활동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인권과 환경 등 여러 주제로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한다. 지은 책으로는 『미지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다』, 『여성, 평화와 인권을 외치다』, 『행동하는 양심』,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 『여기서 전쟁을 끝내라』, 『열대우림의 깊은 꿈』, 『황금가문비나무』, 『그리즐리를 찾아라』, 『자연 관찰 일기』, 『더 많이 구하라』, 『똑똑똑, 평화 있어요?』, 『우리가 공유하는 모든 것』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 아이들이 살 만한 세상을
우리가 살 만한 세상

내 이름은 은코시 존슨입니다
_ 은코시 존슨
조금 더 알고 싶어요

어린이들 손에 펜을 쥐여 주세요
_ 이크발 마시
조금 더 알고 싶어요

눈물이, 공포가 울음소리가 없는 때가 오기를!
_ 이매뉴얼 잘
조금 더 알고 싶어요

우리 손으로 평화를 만들어요
_ 팔리스 칼레
조금 더 알고 싶어요

지구를 그만 망가뜨리세요
_ 세번 스즈키
조금 더 알고 싶어요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