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대를 위한 첫걸음 철학책이다. 형이상학, 인식론, 가치론 등 철학의 큰 갈래에 맞춰 실재, 자아, 자유, 믿음, 앎, 진실, 객관성, 윤리, 정의, 아름다움, 예술 등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어려운 사상이나 용어를 무작정 설명하지 않고, 우리 생활과 가까운 질문에서 시작하여 더욱 마음에 와닿고 오래 남는 철학 이야기다.
특히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시기의 청소년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13가지 질문에 대하여 한 번쯤 고민해 보면 좋다. 50여 명의 철학자들이 전하는 다양한 생각의 예시를 통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나의 철학’과 지혜를 쌓아 가는 즐거운 경험을 해 보자.
출판사 리뷰
삶에 두루 보탬이 되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철학
더 나은 우리가 되기 위한 철학
10대를 위한 쓸모 많은 철학!
생각하는 힘을 길러 미래와 만날 준비를 하자!
철학의 쓸모① : 다양한 생각의 예시와 만날 수 있다이 책은 총 13가지 질문에 대한 50여 명 철학자의 다양한 답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의 질문에 4~6명의 철학자가 저마다 다른 답을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철학 교과서와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력을 가졌습니다. 우리 삶과 가까운 질문을 던지고 그와 관련된 철학자들의 생각을 촘촘히 엮어, 철학의 핵심 주제를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철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철학자가 등장합니다.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마르크스나 톨스토이처럼 익숙한 이름도 있지만 윌리엄 제임스나 아인 랜드, 조지 산타야나처럼 조금 낯선 이름도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자주 다루는 칸트, 루소, 홉스 등도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수준이 꽤 높은 편이라 철학에 대해 알고 싶은 성인 독자가 읽어도 무방할 정도지만, 호흡이 길지 않지 않아서 청소년이 읽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두세 페이지 남짓한 분량의 글에 철학사에서 중요한 생각의 핵심을 설명하고 왜 그런 생각이 나오게 되었는지, 누구의 생각과 반대 지점에 있는지까지 이야기해 줍니다. 이 책 한 권이면 꽤 많은 철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시작으로 관심 있는 생각에 대해서 더 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살다 보면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벅찬 순간이 생깁니다. 철학이 좋은 것은, 우리가 고민하는 것에 대하여 먼저 고민했던 사람들의 생각과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철학자들은 훌륭한 생각의 예시를 다양하게 보여 줍니다. 이러한 다양한 예시는 우리 생각을 더 넓고 깊게 만들고, 다양성이 중요한 지금 시대에 서로를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줄 것입니다.
철학의 쓸모② : 논리력, 사고력, 문해력, 문제 해결력을 길러 준다 이 책은 생각에 생각을 이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철학자의 생각을 앞선 생각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재미를 충분히 느끼려면 먼저 생각의 논리를 따라가면서 잘 읽고 이해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단번에 그렇게 하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철학이란 학문의 본질입니다. 철학은 생각에 생각을 쌓아 가는 학문이지, 빠른 결론을 내리는 학문이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청소년에게 철학을 권합니다. 차분히 거듭 읽어 나가는 가운데 문해력과 논리력이 높아지며, 학습과 직결되는 사고력이나 문제 해결력도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책에 나온 철학자들의 생각을 읽다 보면 지금 우리의 시각에서 어리석어 보이는 것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철학자의 생각에 감탄하게 되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되었을까? 왜 지금은 이 생각이 맞지 않게 여겨질까? 내 생각은 누구와 비슷할까?’ 이런 질문도 던지게 됩니다. 수동적인 독서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독서로 성큼 올라서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독서는 스스로 답을 해 보는 훈련이 됩니다. 철학은 느리더라도 그 과정을 차분히 통과하면 부쩍 생각을 자라게 해 주는 매력적인 학문입니다. 이 책이 ‘철학’ 하는 즐거움에 한 걸음 다가서게 해 줄 것입니다.
철학의 쓸모③ : 더 나은 우리, 미래, 삶을 위한 자양분이 된다 철학이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생활과 멀게 여겨져서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철학은 실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기보다는 본질적인 문제, 즉 진지하며 때론 무겁게 느껴지는 내용을 다룹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게 때문에 철학과 만나야 합니다. 정체성을 확립하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평소에는 잘 하지 않지만 한 번쯤은 던져 보아야 하는 질문들, ‘나는 누구인가? 옳고 그름을 어떻게 판단하는가? 나는 자유로운가? 좋은 삶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안다는 게 무엇인가?’ 이런 생각은 나란 사람에 대하여, 또 나의 삶에 대하여 깊게 고민하게 만듭니다. 결국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몸의 성장만큼 마음과 생각의 성장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철학은 위대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하여 청소년의 정신적인 성숙을 돕습니다. 이 책이 독자로 하여금 바로 눈앞의 문제뿐 아니라 아직 보이지 않는 먼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할 것입니다. 공부에도 도움이 되지만, 그 공부를 왜 하는지를 생각해 보고 싶은 청소년에게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우리는 철학을 통하여 서로 다른 관점을 존중하고, 함께 진실을 추구해 나가는 단단한 토대를 이룰 수 있어요.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은 중요해요. 결국 ‘내가 어떤 삶을 선택할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샤론 케이
미국 오하이오주의 도시 클리블랜드에 있는 존 캐럴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992년에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파이 베타 카파’의 회원이며, 1997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에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있었습니다. 그녀가 쓴 다수의 논문과 책은 여러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그중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생각을 깨우는 철학》이 있습니다. 철학 교과서를 집필하며 어린이를 위한 철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고, 개 두 마리, 고양이 한 마리, 도마뱀붙이 한 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 우리는 모두 철학자
들어가는 글 : 철학? 왜 철학을 해야 할까?
1부. 실제로 존재하는 것
1장. 무엇이 진짜일까?
2장.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까?
3장. 나는 누구일까?
4장. 나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까?
2부. 앎, 진실, 과학
5장. 안다는 게 무엇일까?
6장. 무엇이 진실을 만들까?
7장. 과학은 정말로 객관적일까?
3부. 바르고 아름다운 삶
8장. 좋은 삶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9장.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판단할까?
10장. 나는 이 세상에 무엇을 빚지고 있을까?
11장. 무엇이 사회를 정의롭게 만들까?
12장. 아름다움이 무엇일까?
13장. 예술이 무엇일까?
마치는 생각 : 더 나은 우리가 되기 위한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