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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논술 즐거운 글쓰기
16일만에 글짱 되는 비결
네오씽크 | 청소년 | 20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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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6일 동안 논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중학생용 논술 교재. \'생각 열기\'로 해당 단원에서 공부해야 할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습의 동기를 부여한 후, \'생각 날개 펼치기\'를 통해 논리적 글쓰기 이론의 기초를 학습하고 실제로 적용하도록 했다. \'심화학습문제\'에서는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 독립적인 글쓰기 능력을 검증해 볼 수 있으며, \'실전문제\'를 통해 실제적인 논술문을 쓰면서 논리적 글쓰기를 학습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글쓰기’에서 ‘논술’로 가는 16일간의 긴 첫걸음
‘글쓰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나 학문의 영역에서 글쓰기는 학문 그 자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든 지적 활동은 말이 아닌 글로 표현될 때 그 학문적 업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논화(論話)는 없지만 논문(論文)은 있다. 학문적 지적활동은 따라서 글자의 (논리적)부림, 즉 글쓰기에 기반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글월의 어떤 속성이 ‘지식의 표현’에 있어 유일무이하고도 권위적인 공증이 되는 것일까? 이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글의 기록적 특성을 살펴야 한다. 말은 휘발되어 날아가지만 글을 계속 남아 그것을 더 나은 방향으로 계속 고칠 수도 있고, 다수의 사람들에게 고정된 내용을 공통적으로 읽게 할 수 있다. 즉, 말과 달리 글은 생각의 보다 온전한 대량복제를 가능하게 한다.
글을 통해서 자연생활의 언어가 엄격한 활자가 될 수 있다.

‘논술’은 이러한 엄격성이 잘 드러난 글이다. 혹은 그러한 활자의 엄격성(글자가 가진 의미들의 논리성)이 잘 드러나야 하는 글이다. 즉, 논리적 글쓰기이다. 그리고 그러한 논리를 가지고 타자와 권위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글이다. 타자를 자신의 논리 안으로 유인, 즉 설득하기 위한 글이다.
그러한 논리적 힘(지식)은 단일한 지식을 획득함으로써 얻어진 것이 아니다. 여기에서 독서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꾸준한 독서는 지식의 창고를 채우고 우리는 글을 쓸 때 그 창고에 들어가, 창고에 있는 것을 재료로 ‘새로운 지식’(새로운 글)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글쓰기는 독서의 깊이와 넓이에만 관계하는가.
하여 글쓰기는 따로 배울 수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언어의 문법이 사람의 머릿속에 내재된 문법을 여러 가지 발화 사례를 토대로 추론하여 기록한 것이듯, 이러한 글쓰기의 논리적 기능들은 오랫동안 학문의 추적 대상이었고 어느 정도 추수된 것들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사람들의 언어생활에서 쉽게 발견되고 귀납화한 것이어서 사실 지칭할 수 없는 지식에서 새로이 작명되어 지칭된 지식이며, 따라서 글쓰기에 있어 대표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결코 어렵지는 않다.

이러한 ‘글쓰기’의 이론이 ‘논술’과 만났다
일반적인 글쓰기에서 논리적 글쓰기, 즉 논술로 가는 16일간의 첫걸음이 여기에 있다. 『16일만에 ‘글짱’되는 비결 중학생을 위한 즐거운 논술 즐거운 글쓰기』가 바로 그것이다.
『16일만에 ‘글짱’되는 비결 중학생을 위한 즐거운 논술 즐거운 글쓰기』는 16일 동안 일반적인 글쓰기에서 시작하여 실제 논술문 쓰는 과정까지를 담고 있다. 『16일만에 ‘글짱’되는 비결 중학생을 위한 즐거운 논술 즐거운 글쓰기』를 ‘일상의 범상한 글쓰기에서 어떻게 문장이 논리를 띠고 치밀해지는가’를 공부하게 된다. 어쩌면 난해할 수도 있는 이 과정이 결코 부담스럽지 않게 진행된다.
16일간의 학습으로 어느 정도 완성된 논리적 글쓰기를 해내기란 사실 무리한 일이다. 문장이 어떻게 정확해지는가, 그 문장들이 모여 어떤 목소리를 내는가를 자연스럽게 알아간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글쓰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16일만에 ‘글짱’되는 비결 중학생을 위한 즐거운 논술 즐거운 글쓰기』로 실력 다지기
모국어에 대한 글쓰기는 중학생 정도만 되도 놀라운 경지까지 오를 수 있다. 그 경지의 지평을 확인하게 하는 것이 『16일만에 ‘글짱’되는 비결 중학생을 위한 즐거운 논술 즐거운 글쓰기』의 실질적 목적일 것이다. 그리하여 향후 혼자서 어떻게 글쓰기를 다듬어나가야 하는지, 어떻게 실제 논술문을 정교하게 다듬가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16일만에 ‘글짱’되는 비결 중학생을 위한 즐거운 논술 즐거운 글쓰기』는 중학생 정도의 모국어 학습자가 혼자 논리적 글쓰기 공부를 하는데 필요한 스탠더드 테이블인 것이다. 쉽고 별 달리 특수한 이론적 고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쉬운 글쓰기 이론에 대한 고뇌의 ‘배열’이 들어있다.
부디, 『16일만에 ‘글짱’되는 비결 중학생을 위한 즐거운 논술 즐거운 글쓰기』를 다 공부하고 제2의, 제3의 『16일만에 ‘글짱’되는 비결 중학생을 위한 즐거운 논술 즐거운 글쓰기』를 혼자서 묵묵히 수행하는 담담한 학습자가 탄생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소년 시절에, 어떤 분야의 문필이든 그것을 꿈꾸는데 『16일만에 ‘글짱’되는 비결 중학생을 위한 즐거운 논술 즐거운 글쓰기』는 적절한 텍스트북이 될 것이다. 16일간 마늘과 쑥을 먹으며 생활의 언어를 논리적 활자로 만드는 방법을 깨우친 그들은 앞으로 무엇을 읽고 쓰든지 다소 성글겠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글이 결코 어리석지는 않을 것이다.

시리즈 소개> 논술, 써봐야 는다
나왔다, ‘논술, 써봐야 는다’
그야말로 ‘논술’이 화두다. 그런데 무언가 헛바람이 든 것만 같다. 이유는 논리적 글쓰기의 목적, 방법, 이유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빠진 채, 심각한 평가가 뒤따른 뒤 그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이론들만을 쉽게 가공하여 읽히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성의 시사 잡지, 문학서들이 논술의 대안 읽기 자료로 본의 아닌 각광을 받고 있다고 판단되어진다.
그런데 잠깐 숨 돌리고 생각해 보자. 논술이 무엇인지 의심해 보자. 따져보자. 논술, 즉 논리적 글쓰기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방법과 논술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똑똑한 사람들, 지식인이라고 말해 왔던 사람들은 모두 ‘논술’을 통해 그러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세상’에 적용해 온 사람들이다. 감히 말하지만 모든 글쓰기는 논리적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말, 즉 언어 자체에는 확고한 논리적 형식이 들어 있다. 그것을 밝히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이는 엄격한 사실이다. 따라서 언중에게 잘 읽히는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글쓴이가 본능적으로 언어의 논리적 형식을 융숭하게 체득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그렇다면 왜 논술이 필요한가? 그 이유는 그 동안 공부하는 사람 각자가 기본적으로 읽혀 왔던 이러한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여를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인 것이 바로 대학 당국이다. 대학 입시에서 대대적인 논술시험을 도입하려는 욕망은 사실 순수한 우수 인재양성의 욕구에서 보면 당연하고, 비난할 점이 희박하다.

그렇다면 논술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그 목적은 정통적인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현대사회에 필요한 지식노동자, 범박하고도 넓게 이야기하면 ‘교양인’을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논술은 어떻게 배워야 하는 것인가?
여기에 우리 「논술, 써봐야 는다」시리즈의 완전소중함이 있다. 글쓰기가 어떻게 는다고 생각하는가? 쉬운 답을 피해가지 말자. 글쓰기는 써봐야 는다. 위대한 작가, 유명한 지식인, 그러한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교양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했다고 생각하는가. 뻔하다. 책을 읽고 책의 중요한 글들은 직접 옮겨 적었다. 심지어 그것을 외우려고까지 했다. 즉, 읽고 썼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논술 학습서들은 어떻던가? 주구장창 이걸 읽어라 저걸 읽어라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것들을 생각해보라며 ‘갇힌’ 질문들의 실은 ‘주입식’ 지식을 이식하려고 열심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논술 교재들도 이 틀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있다. 과감하게 ‘쓰라’고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쓰라는 책은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노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노트’라도 지금은 필요하다. 읽기, 쓰기의 공부 방법을 잃어버린 세대에게는 그것이라도 절실하다. 홀로 책으로 가득 찬 서가에서, 한 줄기 볕 아래 한 권의 책과 빈 공책을 놓고 묵묵히 자신만의 가치와 세계를 꾸려가던 그 진실한 공부를 잃어버린 세대에게는 어쩌면 단순한 노트 한 권이 다른 어떤 무엇보다 더 절박한 것일지 모른다. 학원이든 학교든 그곳의 어떠한 스승보다 위대한 가르침은 먼지 쌓인 양서 한 권에 들어 있다. 거기에는 침묵의 위대한 가르침이 있다.
그 가르침을 깨우쳐 똑똑해지고 교양을 쌓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그것을 느릿느릿 읽고 소중한 구절들을 몸을 흔들어가며 익혀(이해)가는 수밖에 없다.

써봐야만 느는 논술
「논술, 써봐야 는다」는 그러한 단단한 공부의 조그만 도움을 주고자 꾸려진 논술 학습서 시리즈이다. 그래서 「논술, 써봐야 는다」는 모두 직접 읽고, 쓰게끔 되어 있다. 그러나 단순히 읽고, 쓰게끔 되어 있지는 않다. 의심하고, 즉 위대하고 필요한 책들을 흘겨 읽고, 째려보게 하고, 섬세하고 논리적으로 쓰게 하고 있다.
팔의 근육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주입식 논술은 언어 본능에 기초한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길러주지 못한다.
「논술, 써봐야 는다」는 ‘논리적 글쓰기’라는 근육을 기르기 위한 책이다. 근육을 만드는 것은, 그 시작은 부단한 무산소 운동이 아니다. 운동에 대한 심리적이고도 긍정적인 ‘중독’이 근육을 만든다. 「논술, 써봐야 는다」는 ‘논리적 글쓰기’라는 근육을 기르기 위한 책이다. 비판적인 책읽기와 분석적인 글쓰기를 중독시키기 위한 책이다.
그래서 트렌디한 쟁점과 논리적 문장의 몇 가지의 예를 주입시켜 이 땅의 귀중한 아이들을 유려한 한국어 작문 한 장 해내지 못하는 웬 바보멍텅구리로 전락하는 것에서, 좋은 책에서 쟁점을 추출하고 그것을 가지고 현실을 비판하고 고민하게 하는 똑똑한 교양인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의 대학들이 입학시험에서 논술시험을 치르려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풋풋한 ‘교양인’들이 자신들의 대학에서 우량한 교육을 받고 ‘지식인’이 되기를 바라는 욕망 때문이다. 그러한 지식인이 앞으로의 우리 미래사회를 꾸려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네오씽크 통합논술연구소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연구자, 실무자들이 모인 논술교육연구소이다. 특히 공교육·사교육 현장에서의 한계와 전망들을 오래도록 고민해온 이들이 많다. 그리고 여기에 순수한 학자와 작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논술 시대에 새로운 학습 방법의 필요와 출현에 주목하여 현재와 미래교육의 고민들을 공유하고 논술 학습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고민과 노력의 구체적인 결실을 모아 직접 출판 체제를 구축하고 한 권, 한 권의 논술교양서들을 펴내고 있다.

  목차

1. 논술이란? & 좋은 논술의 요건
2. 논술의 절차
3. 논술의 기초Ⅰ
4. 논술의 기초Ⅱ
5. 논증이란?
6. 명제와 추론
7. 문장 만들기와 문단 쓰기
8. 글쓰기의 방법
9. 문단의 구성
10. 주제와 제목
11. 주장과 근거
12. 개요 짜기
13. 서론, 본론, 결론 쓰기
14. 실전 문제Ⅰ
15. 실전 문제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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