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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읽는 소설
언어능력향상 프로젝트 초급 : 중1~고1 수준
우리학교 | 청소년 |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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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언어능력 향상 프로젝트> 시리즈의 초급 과정이다.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엄선한 재미난 소설 모음으로 장르 소설을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들을 가득 모아 놓았다.

작품을 <동화 같은 이야기>, <현실적인 이야기>, <환상과 모험의 이야기>라는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읽고 나서’의 활동은 소설의 기본 요소인 인물, 배경, 사건을 파악하고 이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시했다.

기존의 교재에서 다루지 않았던 작품들을 싣고자 했다. 아이들이 즐겨 찾는 장르 문학을 포함하면서도 교재로 다룰 만한 작품을 엄선했다. 기존의 선집과 달리 참신하면서도 이야기가 재미있고 줄거리가 분명한 작품들로 모으다 보니 저절로 각 분야의 새로운 고전이라고 할 만한 작품들이 모아졌다.

추리 소설의 고전으로 널리 알려진 아서 코난 도일의「빨간 머리 연맹」이나 철학 동화의 전범을 마련한 미하엘 엔데의 <모모>, 판타지의 전형을 창조한 C.S.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동양 최대의 판타지 고전인 <서유기>등 걸출한 현대 고전들이 그것이다.

  출판사 리뷰

『재미로 읽는 소설』은 도서출판 우리학교에서 펴낸 <언어능력 향상 프로젝트> 시리즈의 초급 과정이다.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엄선한 재미난 소설 모음으로 장르 소설을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들을 가득 모아 놓았다.
모아진 작품을 <동화 같은 이야기>, <현실적인 이야기>, <환상과 모험의 이야기>라는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읽고 나서’의 활동은 소설의 기본 요소인 인물, 배경, 사건을 파악하고 이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시했다.
『재미로 읽는 소설』은 시중에 나와 있는 획일화된 단편 선집들과는 확연히 다른 책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 ‘꼭 읽고 싶은 책’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이런 소설집을 기다려왔다.”
국어 선생님들이 엄선한 재미난 소설 모음
장르 소설을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



중.고등학교에서 다루고 있는 소설들은 주로 문학사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었거나 교훈을 주는 작품들 일색이다. 시중 서점의 청소년 분야 가판대를 점령하고 있는 대부분의 소설 선집들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 꼭 읽어야 할 소설’ 류의 작품집들은 그 도저한 당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로부터 외면당하거나 억지로 읽는다 해도 실제로는 역효과를 낳기 일쑤다. 아이들은 이런 유의 순문학에 담긴 무거운 주제에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학생들이 읽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학교에서만이라도 순문학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아이들의 호불호에 문학 수업의 초점을 맞출 수는 없다. 그러나 배움의 주체인 아이들의 요구를 무조건 외면하고 어른들의 가치 기준만을 강요하는 것 역시 위험한 발상이며 아이들을 문학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김용의 무협 소설이 교과서에 실렸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SF와 판타지 문학이 교과서에 실린지 이미 오래다. 오직 우리 교과서에서만 순문학을 고집하고 있다. 소설 공부는 반드시 순문학으로만 해야 할까?
『재미로 읽는 소설』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존의 교재에서 다루지 않았던 작품들을 대폭 실었다. 아이들이 즐겨 찾는 장르 문학을 포함하면서도 교재로 다룰 만한 작품을 엄선한 것이다. 기존의 선집과 달리 참신하면서도 이야기가 재미있고 줄거리가 분명한 작품들로 모으다 보니 저절로 각 분야의 새로운 고전이라고 할 만한 작품들이 모아졌다. 추리 소설의 고전으로 널리 알려진 아서 코난 도일의「빨간 머리 연맹」이나 철학 동화의 전범을 마련한 미하엘 엔데의『모모』, 판타지의 전형을 창조한 C.S.루이스의『나니아 연대기』, 동양 최대의 판타지 고전인『서유기』등 이름만 들어도 걸출한 현대 고전들이 바로 그것이다. 국내작품 역시 지나치게 무거운 주제가 담긴 작품 보다는 이야기의 재미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쪽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렇듯『재미로 읽는 소설』은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 읽으면서도 이야기의 밀도가 떨어지지 않는 작품들로 엄선된 만큼 교양 면에서나 학습 면에서 그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믿는다.

“이 책을 통해서 교사가 가르치고자 하는 문학과 아이들이 즐기는 문학 사이의 차이가 좁혀진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이다. 또한 그 옛날, 할머니가 들려주던 베갯머리 이야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의 재미를 되찾게 해 주는 가교가 되어 준다면 좋겠다. 재미보다 훌륭한 교재는 없다고 하지 않는가.” -엮은이의 말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주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국어과교육과정 심의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안동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 『교실토론의 방법』, 『현장국어교육의 길잡이』, 『학생글로 배우는 글쓰기』 등이 있습니다.

저자 : 구본희
현재 관악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언제나 놀라운 생각으로 관성을 깨우쳐 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그런 아이들과 함께 책 읽고 대화하고, 생각하고 글 쓰는 수업이 행복한 선생님입니다. 즐거운 국어 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또 우리 사는 세상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엮고 쓴 책으로 『재미로 읽는 시』『재미로 읽는 소설』『마음으로 읽는 소설』『생각하며 읽는 소설』『국어샘과 도덕샘이 함께 만든 인성독서』『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서관』『북미 도서관에 끌리다』등이 있습니다

저자 : 김경화
이화여대 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다.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으며, 대학에서 교육 심리를 강의하기도 했다. 게임삼매에 빠진 요즘 아이들에게 독서삼매로 가는 길을 일러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1| 동화 같은 이야기

산골 아이 황순원
주문이 많은 음식점 미야자와 겐지
겨울 이야기 찰스 램 외


2| 현실적인 이야기

소음 공해 오정희
지붕 위의 전투 황석영
달밤 이태준
새의 선물 은희경


3| 환상과 모험의 이야기

서유기 오승은
나니아 연대기 C.S.루이스
빨간 머리 연맹 아서 코난 도일
모모 미하엘 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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