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조선 영조시대로 추정되는 퇴계 이황의 국역연보 2권이 최초로 발견돼 당시 퇴계사상이 서민층에도 알려져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복모음표기등이 나타나 18세기 국어의 이중모음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 리뷰
退溪先生年譜(국역본)
朝鮮 英祖시대로 추정되는 退溪 李滉의 국역연보 2권이 최초로 발견돼 당시 퇴계사상이 서민층에도 알려져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慶北大 退溪연구소 소장 金光淳교수(50.국문학)는 23일 <退溪선생 국역연보에 대하여>의 논문을 통해 "영조시대 퇴계선생의 8세손인 大司憲 李世澤에 의해 국역된 한글연보 2권을 최초로 발굴했다"
이 한글본 2권은 慶北 善山군 海平면 海平리 239 崔相鶴씨(全州 崔씨 海平派)집에 소장돼 있었으며 책의 크기는 가로 29㎝,세로32㎝,총 2백22면이다.
퇴계선생 국역연보의 국역시기는 지금부터 약 2백50여년전인 영조때 8세손인 이세택이 西厓 本"을 대본으로 하여 번역한 것 이다. 퇴계선생 국역연보로서는 최초의 것으로 사회사적.국어학적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국역연보에는 18세기 이전의 표기법이 그대로 잘 지켜져 있다"면서 "예를 들면 구개음화등이 안 된 고형표기가 사용돼 있다.
특히 복모음표기등이 나타나 18세기 국어의 이중모음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