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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철학 교과서
생각을 키워주는 10대들의 철학책
작은숲 | 청소년 |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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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은숲 작은학교 시리즈 10권. 쉽고 재미있고 깊이 있는 교양서로 청소년들과 눈을 맞춰 온 김보일 선생님이 전하는 십대들을 위한 철학 교양서이다. 길고 지루한 글을 어려워하는 청소년 세대의 특징을 반영하여 비교적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연관 있는 짧은 글을 연달아 배치함으로써 독서에 지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특히 철학이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답하여 의심을 품고 생각의 꼬리를 이어나가는 사고의 과정임을 드러내듯 각각의 글들이 생각의 과정과 흐름에 맞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마치 머릿속 생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이 일어날 정도이다.

나아가 이 책에서 언급되어 있는 주제들은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에 통과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고민과 철학적 주제들이므로 수업 시간에 토론 자료로 활용하거나 상담의 자료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쉽고, 재미있고, 깊이 있는 교양서로 청소년들과 눈을 맞춰 온
김보일 선생님이 전하는 십대들을 위한 철학 교양서

“꼬리를 무는 질문과 의심을 해결해 나가는 머릿속 사고과정과 유사한 구성과
철학하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춘기들을 위한 철학 교과서”


학교 폭력, 왕따, 성적 비관 자살 등 청소년 문제를 다룬 기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듯 교육당국은 “경찰의 재능 기부를 받아 학교 폭력 근절 콘서트”를 열고, “가정법원과 학부모 공동 연수”를 기획하는 등의 정책을 발표하며 ‘학교 폭력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이 과연 학교 폭력 문제를 비롯한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학교 폭력 근절 콘서트를 열고 학부모 연수를 한다고 해서 학교 폭력이 사라지거나 완화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청소년 문제의 원인은 이 ‘사회’ 안에 있고, ‘학교’ 안에 있으며, 청소년들의 ‘마음’ 안에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 문제를 둘러싸고 쏟아지는 예방책이라는 것들은 대부분 사후약방문에 불과하다. 청소년 문제의 원인은 본질적으로는 ‘철학’이 부재한 사회와 ‘철학하기’를 강조하지 않는 학교 교육에 있다.

철학이 필요한 학교
이토록 철학 교육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학교 교육의 현실은 여전히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어떻게 철학적 사고력을 키울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법을 갖고 있지 못하다. 물론 독서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학교 폭력 문제가 이토록 심각하다고 진단된다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측면에서도 ‘철학적으로 사고하기’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뒤따라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을 키워주는 10대들의 철학책’이라는 부제는 단, 김보일 선생님의 신간 <사춘기 철학 교과서>는 재미있고 쉬운 철학하기의 해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학교 폭력 문제를 언급하지는 않지만, 철학하기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거의 모든 청소년 문제의 원인은 ‘자존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를 높이는 마음,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해도 주관을 갖고 모든 일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자존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철학은 스스로에 대해 자존감을 갖도록 만들어 준다.”는 저자의 생각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에 몰두하는 시대에 청소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의 관점에서 이 책이 주는 시사점을 생각해 볼 일이다.

사춘기에 철학하는 방법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가질 수 있을까? 또 철학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분은 철학자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더 대왕 사이에 있었던 일화를 알고 있나요? 알렉산더 대왕은 가난한 철학자인 디오게네스에게 소원이 있으면 말해 보라고 하죠.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지금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햇볕을 막고 있는 대왕이 잠시 비켜주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누가 뭐라고 해도 상관하지 않고 자기를 드높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음, 이것이 자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을 지니기 위해서는 우리의 내면에 무언가 풍성한, 그 무엇이 있어야 합니다.”(머리말 중에서)
저자는 자존감의 근원은 우리 내면의 풍성함이며, 그것을 갖추기 위해서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철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아와 정체성, 고통, 운명과 자유, 철학과 의심, 의미와 기호, 객관과 주관, 모순, 공평. 우리의 생각은 연속적이다. 하나의 생각은 다른 생각을 낳고 그 생각은 또 꼬리를 물고 다른 생각을 몰고 오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생각의 길을 잃어 자신이 구하려고 했던 원래의 것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의 과정과 반복을 통해 ‘깨달음’이라는 신비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의 사고 과정을 책으로 그대로 옮겨놓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고 과정과 닮은 책의 구성
‘어떤 내가 진짜 나인가?’라는 질문은 ‘나는 변화의 중심에서 변화를 만드는 존재이다’라는 글로 이어지고, 다시 현재의 내가 나의 전부가 아니라 나는 바뀔 수 있다는 글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서 하나의 주제, 즉 자아와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서로 연결된 대여섯 개의 글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주제에서는 앞의 글과 뒤의 글이 상반된 주장을 하기도 하고, 어떤 주제에서는 좀 더 심화된 이야기를 건네기도 한다. “이게 맞을까?” “아니야, 이건 아닐 거야.” “혹시 이런 것은 아닐까?” 등 머릿속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주제에 접근해 가는 사고 과정과 글의 구성이 거의 유사하다.
대여섯 개의 끊어진 듯 이어진 글을 읽으면 하나의 주제가 머릿속에 선명하게 정리되어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생각이 반드시 진리는 아닐 수도 있다. 생각을 통해 어떤 결론을 내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기보다는 생각의 과정을 통해 보다 풍부해진 지식과 사고의 체험을 통해 스스로 자존감을 갖을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신기하게도 생각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마법을 가지고 있다. 마음이 풍성해지는 경험,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를 드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 이 책을 손에서 떼는 순간 맛보게 될 진짜 철학하기의 진수이다.
조금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 책이 원하는 것은 주제에 대한 박식함이 아니다. 제시된 주제는 우리가 평상시 생각하고 있는 몇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사고의 과정이다. 생각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누리게 될 깨달음의 기쁨이다. 그것이 바로 사춘기의 철학하기이다.

출판사 리뷰 - 청소년들의 생각을 풍요롭게 해 줄 철학 교양서의 새로운 전형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정작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는 별로 논쟁이 되지 못한다. 너무 책을 읽지 않다 보니 내용이 어떠하든 책만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구시대적 사고의 잔재이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가 발달하면서 책의 위상이 더욱 위태로워지는 시대에, 이제 어떤 책이 청소년에게 좋은 책인가 하는 질문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김보일 선생님(배문고 국어교사, ≪사춘기 국어 교과서≫ 저자)의 신간 ≪사춘기 철학 교과서≫는 시사점을 던져 준다. 사실 철학이란 말도 들어도 어려워하는 세대에게 철학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 것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이 책은, 먼저 구성부터 남다르다. 길고 지루한 길을 어려워하는 청소년 세대의 특징을 반영하여 비교적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연관 있는 짧은 글을 연달아 배치함으로써 독서에 지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한 자아, 고통, 운명, 객관, 모순, 공평 등 다소 어려운 주제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부적인 글을 읽어보면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쉽고 친숙한 소재를 활용한 글쓰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철학이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답하여 의심을 품고 생각의 꼬리를 이어나가는 사고의 과정임을 드러내듯 각각의 글들이 생각의 과정과 흐름에 맞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마치 머릿속 생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이 일어날 정도이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오랫동안 청소년들의 눈높이 맞는 글로 사랑받아온 김보일 선생님의 특징이 한껏 드러난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엄청난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물론 다양한 사례를 예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친숙한 소재들이고 보면 글을 읽어내는 데 큰 무리가 없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폭넓은 청소년층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나아가 이 책에서 언급되어 있는 주제들은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에 통과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고민과 철학적 주제들이므로 수업 시간에 토론 자료로 활용하거나 상담의 자료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계기로 하여 청소년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고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쉽고 유익한 위한 철학책이 더 많이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토리가 자신을 부정하면 도토리에서는 작은 싹이 돋는다. 싹은 싹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싹은 또다시 자기 자신을 부정한다. 만약 싹이 자신을 부정하지 않으면 싹은 싹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다. 마치 엿장수 이찬형이 자기 자신을 부정하지 않았다면 엿장수로 계속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듯이 말이다. 이렇게 부정과 부정을 거듭하면서 도토리는 우람한 떡갈나무가 된다. 우람한 떡갈나무는 도토리가 자기 부정을 통해서 도달한 결과요 성취다. 이찬형이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부정한 결과가 조계종 초대 종정인 효봉 스님인 것처럼 말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이찬형처럼 치열하게 자신을 부정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변화의 노력이 치열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격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필자는 나를 치열하게 부정하지 못한 대신 나의 성격에 맞는 것은 무엇일까를 찾는 데 고심했다. 그 결과 책 읽기·글쓰기·달리기가 내 성격에 맞는 것임을 알았다. 이 세 가지를 할 때는 누구에게 간섭받을 일도 없었고, 얼굴이 벌게질 이유도 없었다. 어쨌든 나는 나를 180도 바꾸지는 못했다. 단지 내 성격에 맞는 일을 찾았을 뿐이다.
반면, 이찬형은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역동적인 힘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자신을 바꿀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판사 이찬형은 동포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고 고민했다. 나라를 위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사람들에게 과연 사형 선고를 내린 ‘나’의 행위는 정당한가? 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은 죽음을 맞아야 하고, 그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나’는 판사라는 명예를 누려야 하는가? 자신의 삶에 대한 치열한 반성, 뼈를 깎는 후회의 시간들, 바로 그것이 없었다면 이찬형의 자기 부정, 즉 변화는 없었을 것이다. 이찬형에게 있어서 변화는 반성의 결과였다. 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가? 수많은 물음표와 마주하는 시간이 곧 반성의 시간이다. 그 시간의 깊이가 새로운 이찬형을 만들어 가는 변화의 에너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보일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재학 시절 대책 없이 시만 읽었다. 글쓰기와 관련한 직업을 얻고 싶어 대학 4학년 때는 직접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을 해서 광고 공모전에 응모해 광고상을 탔다. 그 상을 앞세워 모그룹 홍보실에서 광고·홍보 일을 했다. 하지만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일은 적성이 아닌 데다 책과 글쓰기에 대한 미련으로 일 년도 못 채우고 회사를 그만두고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전직했다. 남독의 행복한 시절이었다. 줄곧 읽고 썼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독서의 폭을 문학에서 철학, 생태학, 생물학, 진화심리학 등으로 확장하며 도서포탈 ‘리더스가이드’에 북 칼럼을 연재한 글들을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를 냈고, 이어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과학 편》 《14살 인생 멘토》 《나를 만나는 스무 살 철학》 외 여러 권을 냈다. 2011년부터 서예와 그림 그리기에 빠져 2016년부터 <머니투데이>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보일샘의 포스트카드’를 연재했다.

  목차

1 자아와 정체성
어떤 ‘내’가 진짜 ‘나’일까?
나는 변화의 중심에서 변화를 만드는 존재다
구두쇠가 어떻게 자선가가 될 수 있었을까?
내 안의 나, 내 밖의 나, 나는 누구인가?
공주병과 왕자병은 어디에 원인이 있는 것일까?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약속을 지키는 것이 어떻게 자기를 사랑하는 행동이 될 수 있을까?

2 고통
몸과 마음은 어떻게 하나가 되는가?
고통은 또 다른 행복을 열어 주는 문이다
고통을 음미하는 초월의 정신

3 운명과 자유
살인자의 운명을 지닌 채 태어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로봇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까?
인간의 운명도 미리 결정된 대로 진행될까?
점성술사는 어떻게 예측의 힘을 얻었을까?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예언가들과 델포이 신전의 예언가들은 어떻게 다른가?
절대적인 자유는 가능할까?
인간이 자유롭다는 생각은 호르몬이 만들어 내는 착각이 아닐까?
인간의 자유는 유전자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일까?
기술은 인간의 자유를 증가시킬 수 있을까?
사물에는 불변하는 본질이 있는 것일까?
모든 욕망이 다 나쁜 것일까?

4 철학과 의심
왜 철학의 생일을 기원전 585년 5월 28일로 볼까?
시장 사람들, 밀레토스인들은 왜 의심이 많았을까?
탈레스는 어떻게 의심 많은 밀레토스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을까?

5 의미와 기호
의미와 기호의 차이는 무엇일까?
기호가 바뀌면 의미도 바뀌지 않을까?
책상은 반드시 책상이기만 해야 할까?
놀고 있는 사람이 자유로운 사람이다
소변기는 소변기에 그치는 것일까?
구름은 구름이 아니다
상상력이 여유에서 나온다고?
정신적 여유는 한가한 시간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여유는 멈춤의 지혜다

6 객관과 주관
사진은 객관적 증거물이 될 수 있을까?
어떤 사진이 더 올바른 사진인가?
삶의 균형 감각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7 모순
플라톤은 왜 책을 부정적으로 생각했을까?
그럼 왜 플라톤은 그렇게 많은 글을 썼을까?
왜 듣기 싫은 말도 들어야 할까?
왜 TV 속의 이미지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될까?
광고가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남들의 판단에 목숨을 걸어야 할까?
어떻게 한 소년의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었을까?
왜 사람들은 유행을 따라가지 못해 안달을 할까?
독립적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왜 사람들은 똑같은 사물을 다르게 보는 것일까?
인간이 보는 세계가 절대적인 세계일까?
내가 사는 곳의 문화만이 옳은가?
모든 문화를 다 존중해야 하는 것일까?
나와 다른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8 공평
공평이란 무엇인가?
왜 14살이 안 되면 형사 처분을 받지 않을까?
세금을 어떻게 물리는 것이 공평한가?
물에 두 사람이 빠졌다. 누구를 구할 것인가?
폭력적인 성향을 타고났다고 해서 죄가 없을까?
불공평해! 내 정보는 적은데, 왜 네 정보는 많은 거야?
누가 피자를 차지할 것인가?
왜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질까?
왜 공무원 채용에서 여성들을 우대할까?
법률의 개정은 어떤 원리에 따라야 할까?
물음을 달리할 수 있은 능력이 철학적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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