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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교실
파이카 | 청소년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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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당신의 인생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철학 수업이 시작된다!

『철학의 교실』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철학자들이 ‘철학 교실’을 열고,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 주부, 회사원들에게 철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성의 재미있는 철학 입문서이다. 칸트가 이성을, 플라톤이 연애를, 롤스가 정의를, 그리고 니체가 인생을 알기 쉽게 강의한다. 주요 철학자들을 가상의 공간에 불러낸 이 기발하고도 유쾌한 설정은, 독자들에게 철학의 핵심만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동시에 현대인이 안고 있는 인생 고민을 철학을 통해 사유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무겁고 딱딱한 철학 이론서를 탈피, 재미있는 설정으로 철학가들의 사상을 정리하고 있는 만큼 독자들이 쉽게 철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 등장한 철학자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해 맞춤식 강의를 들려주고, 다양한 연령층으로 이루어진 학생들은 ‘철학’ 안에서 현실적 고민의 뿌리를 발견하고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낸다. 마치, 칸트나 니체가 직접 내 눈앞에 나타나 수업을 들려주고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는 듯, 그 모든 과정은 생생한 현실감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당신의 인생 고민을 ‘철학’으로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철학의 교실』. 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철학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고의 철학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인생 고민, 이제 철학으로 풀자!
삶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유용한 철학 공부의 시작


대중적인 철학 입문서로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현실적인 삶에 밀착된 철학의 유용성을 쉽게 일깨우는 데 있다. 딱딱하고 관념적인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며 겪는 여러 문제들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학에 대한 관점이 바로 그것이다. 꿈과 이상 사이에서 좌절하고, 나를 둘러싼 타인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신경 쓰며, 잘 풀리지 않는 연애와 결혼은 언제나 고민거리다.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일에는 아무런 의욕도 느끼지 못하겠고, 왜 나만 뒤처지고 불행한 것인지 혼란스럽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지, 어떤 삶이 의미 있는 것인지, 청소년기를 거쳐 사회인이 되어서도 우리는 시시각각 현재진행형의 고민과 문제에 맞닥뜨린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학’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소크라테스가 얘기했듯 철학이라는 것이 “사물의 의미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더 이상 생각하지 못할 때까지 선명히 해나가는 작업” 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사물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노력했던 수많은 철학자들의 사상 속에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고, 또는 그 해답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무수한 힌트들이 숨어 있을 것이다. 그것을 독자들에게 쉽게 안내해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학생에게 하이데거가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며 고민하는 이에게 레비나스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권위적인 억압과 체제에 반항하는 민감한 학생들에게 푸코는 ‘권력’이라는 주제로, 사르트르는 ‘자유’라는 주제로 그들의 현실적 고민에 접근하며 자신들의 핵심 사상을 들려준다.

“행복한 사람을 보면 화가 나요! 왜 늘 저만 불행한 걸까요?”
생동감 넘치는 강의를 통해 철학을 배운다!


이 책의 저자인 오가와 히토시는 헤겔을 연구하면서, 헤겔을 직접 대면할 수 없다는 사실에 종종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런 위대한 철학자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 고민을 해결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아쉬움이 바로 이 책의 출발이었다. 무겁고 딱딱한 철학 이론서를 탈피한 재미있는 설정으로 철학자들의 사상을 정리하고 있는 만큼, 각 장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의 수업과 학생들의 고민 토로, 열띤 토론의 장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한 재미를 만들어낸다. 마치, 칸트나 니체가 직접 내 눈앞에 나타나 수업을 들려주고 있는 듯, 독자들을 그 생생한 수업 현장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13명의 철학자들의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까지도 그들의 특징에 맞추어 묘사한 부분들에서는 저자의 위트를 느낄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수업을 듣는 주요 학생들의 개성적인 캐릭터 역시 책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인데,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며 정의감 넘치는 학생이 있는가하면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투덜거리는 학생도 있다. 영화를 좋아해 매 시간마다 주제에 어울리는 영화를 추천해주는 회사원,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과 무관심한 남편에 지쳐버린 주부도 이 수업에서 자신의 고민을 토로한다. 이처럼 다양하고도 현실적인 그들의 이야기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독자들 스스로 자신의 삶과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13명의 주요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한자리에!
철학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고의 입문서!


『철학의 교실』은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철학 입문서로 일본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쾌한 상상력에 기댄 설정이 많은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내며, 대중적인 철학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고대 철학자에서부터 현대의 주요 사상가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철학의 역사를 아우르며 13명의 중요한 철학자들만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그들의 사상을 친절한 강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낸다. 이 책은 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철학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고의 철학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오가와 히토시
1970년 교토에서 태어나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이토추 상사를 다니다 인권 변호사를 목표로 공부하였으나 좌절하고, 4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그 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나고야 시청에 들어간 뒤 나고야시립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공 철학과 정치 철학에 관심이 깊은 철학자이자 도쿠야마 공업 고등 전문학교 준교수로, 상가에서 철학 카페를 여는 등 철학의 대중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청 직원 오가와 히토시가 철학자로 변신한 원동력』『‘철학 두뇌’로 일하는 기술』 등이 있다.

역자 : 안소현
중앙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한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다. 한 줌의 재가 되기 전까지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르게 번역하고 싶은 꿈이 있다. 옮긴 책으로 『돼지 너구리』시리즈 『비타민 우뇌 IQ』,『엄마라는 여자』,『아빠라는 남자』,『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아카시아』,『루비앙의 비밀』,『왕국은 별하늘 아래』,『소세키 선생의 사건일지』,『물방울』,『샤라쿠 살인사건』,『인간 실격』,『우리 동네 이발소』,『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사랑한다는 것』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01 첫 시간 “어차피 죽을 텐데 왜 사는 걸까요?”
하이데거 선생님이 들려주는 ‘삶과 죽음’ 이야기

02 두 번째 시간 “꿈과 이상을 추구하느라 지쳤어요.”
헤겔 선생님이 들려주는 ‘꿈’ 이야기

03 세 번째 시간 “성욕이 위험할 정도로 강한데 병인가요?”
칸트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성과 욕망’ 이야기

04 네 번째 시간 “아무 일에도 의욕이 없어요. 고민투성이에요.”
메를로-퐁티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민’ 이야기

05 다섯 번째 시간 “나는 누구일까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 쓰여요.”
레비나스 선생님이 들려주는 ‘자신과 타인’ 이야기

06 여섯 번째 시간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렌트 선생님이 들려주는 ‘일’ 이야기

07 일곱 번째 시간 “법률이 옳다고 누가 정했습니까? 미국은 정의로운가요?”
롤스 선생님이 들려주는 ‘정의’ 이야기

08 여덟 번째 시간 “연애를 못하겠어요. 결혼을 꼭 해야 하나요?”
플라톤 선생님이 들려주는 ‘연애’ 이야기

09 아홉 번째 시간 “행복한 사람을 보면 화가 나요! 왜 늘 저만 불행한 걸까요?”
알랭 선생님이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10 열 번째 시간 “선생님, 경찰, 대중매체… 권력은 정말로 지긋지긋해요!”
푸코 선생님이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

11 열한 번째 시간 “돈벌이가 나쁜가요?”
마르크스 선생님이 들려주는 ‘경제와 빈곤’ 이야기

12 열두 번째 시간 “자유로워지고 싶지만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들으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르트르 선생님이 들려주는 ‘자유’ 이야기

13 열세 번째 시간 “도대체 인생이란 무엇인가요?”
니체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14 마지막 시간 “철학을 공부하면 모든 고민이 사라지나요?”
오가와 선생님이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 후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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