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수영천재 크마, 깔끔여왕 송아, 플로깅박사 준우, 감동부자 재희, 눈치대장 효빈. 다섯 아이들은 ‘시크릿 아일랜드’로의 신나는 여행을 기대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아이들이 꿈꾸던 여행지가 아니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더위와 맹렬히 내리쬐는 태양 아래, 눈앞에 펼쳐진 건 오직 쓰레기뿐이다. 지도에는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섬. 아무도 모르지만 모두가 알아야 하는 섬. 그 비밀스러운 곳은 바로 쓰레기섬이다.
악취와 독성물질을 내뿜는 플라스틱, 깡통, 유리병에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수많은 쓰레기들이 마구잡이로 밀려와 섬이 되고 산이 된 그곳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아이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제자리걸음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온몸이 쓰레기로 뒤덮인 무시무시한 괴물이 아이들을 위협하는데…. 도대체 크마와 친구들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지금 책장을 펼치고 쓰레기용을 만나 보자.
출판사 리뷰
★ 쓰레기용? 지금, 당신 몸속에도 자라나고 있다!
★ 쓰레기용에 의한, 쓰레기를 위한, 쓰레기용 에코프로젝트
★ 파랑새 인문동화 시리즈 네 번째 책!
비밀의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
“반드시 살아서 탈출하자. 사람들에게 이곳을 알려야 해!”
놀라지 마세요! 지구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쓰레기섬수영천재 크마, 깔끔여왕 송아, 플로깅박사 준우, 감동부자 재희, 눈치대장 효빈! 다섯 아이들은 ‘시크릿 아일랜드’로의 신나는 여행을 기대하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아이들이 꿈꾸던 여행지가 아니었어요.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더위와 맹렬히 내리쬐는 태양 아래, 눈앞에 펼쳐진 건 오직 쓰레기뿐입니다. 지도에는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섬. 아무도 모르지만 모두가 알아야 하는 섬. 그 비밀스러운 곳은 바로 쓰레기섬이지요. 악취와 독성물질을 내뿜는 플라스틱, 깡통, 유리병에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수많은 쓰레기들이 마구잡이로 밀려와 섬이 되고 산이 된 그곳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아이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제자리걸음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온몸이 쓰레기로 뒤덮인 무시무시한 괴물이 아이들을 위협하는데요. 도대체 크마와 친구들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지금 책장을 펼치고 쓰레기용을 만나 보세요!
누군가 해야 한다면
‘우리가 시작하는 에코프로젝트!’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인문동화지피지피(GPGP)를 아시나요? 태평양 거대 쓰레기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를 이르는 말입니다. 엄청난 양의 해양 쓰레기가 모여 섬을 이룬 이 지역은 현재 남한 면적의 15배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쓰레기섬이 지구 여기저기서 계속 생기고 자라납니다. 플라스틱은 아주 작게 분해된 뒤에도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바다 동물의 모습을 괴이하게 변형시키고 몸속에 쌓여 결국 생태계를 무너뜨립니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2050년에는 해양 쓰레기가 물고기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연구도 있어요. <쓰레기용>에서는 이 문제를 좀 더 심각하고도 아찔하게 독자 앞에 꺼내 놓았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바다가 쓰레기로 뒤덮인다면 어떨까요? 내가 쓰레기섬에 표류하게 된다면, 얽히고설킨 폐비닐들이 다리를 감고 나를 바닷속으로 끌어들인다면, 괴물로 변한 바다 동물들이 눈물을 흘리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른다면? 그때는 우리가 후회해도 이미 늦을 거예요. <쓰레기용>은 그런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기를 바라는 독자에게 호소합니다. 우리가 ‘에코프로젝트’를 시작하자고요. 그러기 위해 이 책은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함은 물론, 개인에서부터 공동체 차원으로 확대하여 당장 시작할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누군가 시작해야 한다면 ‘우리가 시작하는 에코프로젝트!’ 모두 귀 기울여 주세요. 쓰레기로 가득 찬 지구를 물려받고 싶지 않은 우리 어린이들 앞에, 쓰레기용의 소중한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백은하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습니다. 학창 시절을 석관동에서 보냈으며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2004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당선, 2006년 제 7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깔깔 웃고, 때론 훌쩍훌쩍 같이 울면서 마음을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 《봉스타 프로젝트》 《빡빡머리 천백지용》 《엄마의 빈자리》 《현우에게 사과하세요》 《걱정을 가져가는 집》 《우주에서 온 환경탐험대》 《녀석을 위한 백점 파티》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나는 열세 살이다》 《아직 늦지않았어요!》 등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4
유령일까? 9
매너쌤 19
마녀쌤 28
티켓 37
떠나자! 46
시크릿 아일랜드 57
문짝배 66
항해 76
쓰레기용 86
쓰레기바다 96
쓰레기산 108
시크릿 퓨쳐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