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하장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홍정희 선생님에 대한 관찰 보고서이다. 한 반이 3명 뿐인 학교에서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고, 2년 뒤 1학년에 입학할 동생을 위해 국어 수업에 대한 치트키를 알려준다는 유쾌하고 발랄한 학생 작가의 재치가 돋보여 읽는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출판사 리뷰
사랑스러운 선생님, 사랑스러운 학생
국어선생님 탐구보고서라니, 탐구해서 보고해야 할 대상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사랑받아야 가능한 걸까.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 피상적으로 쓰였다고 지적한다면, 관심이라는 말로 대체하고 싶다. 탐구보고서를 스스로 쓴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시선 없이는 불가능한 것일 테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그 대상인 국어선생님 역시 ‘나’에 대한 아낌 없는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선생님이 그저 가르치기만 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안 알려줄 인생의 진리를 자주 말해준다는 것부터 애정이 뚝뚝 묻어난다. (그게 뭐냐고? “삶에 공부는 전부가 아니”라는 것!)
‘결국엔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 믿’는 선생님의 매력에 빠져보자.
사랑이 최고야!
결국에는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거야!
사랑이 우리를 살게하지!
#국어선생님께
국어선생님을 사랑하니까 오늘은 수업을 안하고 놀까요?
#얘들아~~
그래, 우리 사랑하니까 야외수업하자!
작가 소개
지은이 : 함병준
하장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며 처음 중학교에 들어와 낯설고 떨릴 후배들을 위해 학교 생활에 빨리 적응할 유용한 족보와 같은 ‘국어선생님 관찰보고서’를 만들게 되었다.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는 장점을 활용하여 사진 찍은 것을 선을 따 그리는 방법을 택해 실감나는 표정이 살아있는 그림을 완성하였다. 그의 유쾌함에 놀라운 관찰력과 톡톡 튀는 위트가 더해져 재미 있는 그림책이 나오게 되었다.
목차
생김새 1
특징 2
수업 안하기 16
장점 20
작가의 말 26
추천사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