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매일 함께하는 가족, 그 중에서도 엄마는 늘 거기 그렇게 있을 것만 같은 존재라 평소에 굳이 그 빈자리를 떠올리지 않는다. 갑자기 쓰러진 엄마, 갑자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라니. 남은 기간은 2주 뿐이라는데, 나는 그 동안 못다한 효도를 다 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오해가 빚은 2주 간의 엉뚱한 효도
학교에 늦은 것도 엄마탓, 이제야 깨운 것도 엄마탓, 갑자기 쓰러졌다는 엄마에게 가려고 병원을 향하면서도 친구와의 못 지킨 떡볶이가 떠오르는 철 없는 중학생 사랑이에게 갑작스럽게 엄마의 시한부 2주라는 벼락이 떨어진다. 엄마는 그냥 늘 거기에 있어야 하는 존재인데, 그래서 짜증부리고 아무렇게나 투덜대도 되는 건데, 갑자기 사라진단다. 사랑이에게 주어진 효도할 시간 2주. 평소 하지 않는 일로 애를 쓰는 사랑이 때문에 엄마는 오히려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다. 과연 이 시간이 지나면 엄마는 정말 사랑이의 곁을 떠나는 걸까?
순정 만화에 나올 것 같은 극화체로 그려진, 엉뚱한 효도를 하는 사랑이는 마냥 귀엽다. 오해를 넘고 난 뒤의 사랑이와 엄마는 이전과는 또 다른 관계가 되는 것 또한 관전의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2주 남았습니다”
“어! 엄마 시한부 아니었어?”
작가 소개
지은이 : 한국삼육중학교 '나도 작가'팀
한국삼육중학교 ‘나도 작가’팀은 열정 넘치는 20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2022년에는 차무진 작가님과 도서 <퓨어 드림>을 집필하고 출판하였으며 올해는 임지형 작가님과 함께 그림책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