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이용우
1960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했고, 2023년 『애지』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시원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용우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인 『너의 서쪽은 나의 동쪽이 된다』는 ‘나와 너’, ‘인간과 인간’, ‘적과 동지’, ‘선과 악’, ‘남과 여’, ‘좌익과 우익’ 등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극복하고, 그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시선을 통하여 이 세상의 사랑과 믿음과 행복을 추구하게 된다.“詩는 본디 그 짧음이 격格이고 맵시다”라는 신념과 시론에 따라 그의 언어는 인간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시금석試金石이 된다. 시는 불이고, 활화산이고, 천지창조의 신호탄이다.
시인의 말 5
1부 놈, 시인 다 죽이다
서시 ― 10번만 천천히 읽으시라 14
광기狂氣 15
수상手相 16
똥만 보이는 17
공짜에게 ― 飮馬投錢을 풀다 18
가을이 힐긋 보이는 여름 언덕에서 20
무서운 놈 21
대꽃 22
똥줄 23
문패도 없는 사내 24
매화틀 25
바라다 27
꿈 28
만추의 외출 29
숲길 30
꿈속에서 31
끙, 33
잠의 꽃 34
시간의 도 35
관계 36
권세 37
아름다운 동행 38
2부 놈의 사랑타령
낮에 핀 달맞이꽃 40
너무 외로워 41
너에게 42
너의 서쪽은 나의 동쪽이 된다 43
나는 그대를 종종 잊습니다 45
꽃차 46
알코르 별이 될래 47
솟대 48
가을 몇 잎 49
가을앓이 50
그대란 꽃 51
그대 아랫입술에 52
그리움 54
또르륵 55
내일 56
장맛비 연가 57
풀꽃, 역설 59
첫사랑 60
오지 않는 사람 62
헤픈 여자 63
봄까치꽃 64
연모戀慕 ― 허수경의 ‘폐병쟁이 내 사내’를 읽고 65
3부 놈의 개똥철학
달이 하는 말 68
죽훈竹訓 69
좌座 70
불면 71
그림자 72
나무의 유언 73
밥 74
봄이 왔다 75
대나무 예찬 76
중환자실에서 77
연꽃 78
홍매紅梅 79
민들레 80
대추나무 81
천기누설 82
나목裸木 84
입방정 85
동창회에서 86
낯부끄러운 일 87
호박죽 88
여명 89
해빙 90
떡갈나무 91
4부 놈, 놀다
꿈에 간 고향 94
단풍 95
불볕더위 96
꽃, 꽃은요 97
잠비 99
어렵다 101
하늘 길 102
잔칫날 103
무하유지향 104
밥짓기 105
도마 향기 106
사모곡 108
겸손 109
장다리꽃 110
하느님의 익살 111
레비게이션 112
망초꽃 114
갈꽃, 문살에 피다 116
꽃의 귀뜸 118
어머니도 엄마가 보고 싶으셨다 119
여자 여자, 그 여자 120
해설 | 詩는 본디 그 짧음이 格이고 맵시다 | 한인숙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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