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AI 시대를 위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가치 있는 삶을 찾아 꼭 한번 떠나야 할 지적 모험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동생이자 글로벌 사회 기업가
손태장이 알려주는 AI 시대에도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법
★★★★★ 9만 부 판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 한국어판 특별 서문 수록
★★★★★ 지적 모험 지도 수록
“대답하지 마, 오히려 질문해”
우리는 어쩌다 학교란 곳에 가게 되었을까?
학력과 능력을 높이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 없을까?
혼란스러운 미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하라는 대로, 정해진 대로, 이유도 없이 무언가를 배워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걷고 말할 수 있을 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대학을 다니는 것은 물론 사회에 나와서도 직장인 교육, 평생 교육 등 다양한 이름을 붙인 끊임없는 교육이 우리 앞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듯 우리 삶의 대부분은 배우고 배운 것을 직접 해보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과연 우리는 이 과정에서 그저 ‘네’, ‘아니요’라는 대답 대신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하고 있을까? 내 삶의 소중한 시간들을 그저 남들이 정해놓은 대로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흘려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출간 즉시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1년이 채 되기 전에 9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삶을 바꾼 화제의 책 《모험의 서》가 위키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동생이자 글로벌 사회기업가, 재일 한국인 3세이기도 한 손태장은 IT 활용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한국의 교육 현장을 방문했다가 꿈이나 목표에 대해 분명히 대답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고 이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그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놀이’처럼 주도적으로 즐겁게 하며 꿈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을 써내려가다 보니 여전히 꿈을 찾지 못한,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지 못하고 있는 그 자신과 주변의 모든 어른에게도 이 책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배움은 원래 즐거운 것인데 왜 재미없는 것이 되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그 원인을 탐구해 나가는 저자의 모험기로 이루어져 있다. 누구나 한번쯤 마음속에 품어본 꼬리에 꼬리를 무는 80가지 질문을 따라가는 모험은 독자들에게도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한다.
《모험의 서》를 손에 넣은 ‘나’의 앞에 시공을 초월해 물음에 해답을 던져줄 철학자들이 나타난다. 답이 보이지 않는 ‘질문’을 ‘발견’으로 이끌어 줄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비로소 흐릿했던 눈앞이 밝아지는 경험을 하게 된 ‘나’. 여기서의 나는 이 책의 저자만이 아니다. 이 모험을 끝까지 함께한 독자들, 혼란한 시대에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누구에게나 이 책은 삶의 훌륭한 지침이자 용기를 북돋아 주는 나만의 모험서가 된다. 배움의 탄생부터 발전, 미래까지 사유와 성찰이 함께하는 즐거운 지적 여정은 최소한의 철학 교양에서 가장 깊은 배움의 의미를 찾게 도와줄 것이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은 제게 매우 중요한 나라이며,
이 책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한국어로 출판되는 것에 말로 다 할 수 없이 특별한 감정이 듭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책을 어떻게 읽어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_한국어판 특별 서문 중에서
표류하는 교육, 넘쳐나는 지식
눈앞에 닥친 배움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AI 시대 인간 본연의 자세를 재편집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그것이 바로 《모험의 서》다.
_가쓰라 에이시(도쿄예술대학 영상연구과 교수)
AI의 미래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학력을 높인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끊임없이 외우고, 사고력을 높여봤자 AI에 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재능도 능력도 AI 시대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학습도, 일도 어느새 성큼 뒤따라온 AI에 따라잡히기 일보 직전인 지금, 우리는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놀랍게도 이 답은 다시 ‘인간’에게로 돌아오면 찾을 수 있다. 논리적 사고를 넘어서서 관점을 바꿔 새로운 의미를 찾는 것은 AI가 아닌,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배운 것을 모두 잊어라”라고 말한다.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평생에 걸쳐 세상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성장해 가길 권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가치관과 상식을 모두 버리고 근본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질문해 가며 새롭게 다시 배우는 자세, 즉 언러닝이 가장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모험의 서》 속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상식* 우리는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아야 한다.
* 중요한 것은 지금껏 배운 지식과 성공 경험을 버리는 것이다.
* 자립이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늘리는 것이다.
* 대답 대신 오히려 질문을 하자.
* 공부에서도 일에서도 ‘놀이’를 되찾아야 한다.
* 혁신은 논리적 사고로는 태어나지 않는다.
* 재능이나 능력은 미신일 뿐이다.
* ‘조기교육’은 교육의 신화일 뿐, 천천히 배우자.
* ‘기초 -> 응용’ 대신 ‘응용 -> 기초’순으로 배우자.
*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대신 ‘기브 앤 기븐give and given’.

테스트는 지금까지 크게 유행하고 있으며 이 순간에도 다양한 곳에서 까다로운 테스트가 생겨나고 있지만 저는 이것이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지 않는 일을 계속 참아가며 한들, 테스트 성적이 나쁘다는 말을 들으며 노력한다 한들,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훨씬 더 능력이 뛰어난 시대에 억지로 외운 내용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 ‘재미있어서 질릴 틈이 없는’ 인생이 훨씬 더 즐겁습니다. 남보다 뒤처진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꾸준히 즐기는 인생이 더욱 풍요로우니까요. 무언가를 배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결코 ‘우열’이 아닌 ‘개성’이므로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됩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목소리의 주인이 장자라고 확신한 저는 그렇게 답했습니다. 그는 아무런 대답 없이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물을 그렇게 보는 것은 인간밖에 없지 않은가.”
그렇구나! 사물의 관점을 바꿔 새로운 의미를 찾는 것은 동물도 인공지능도 아닌 인간뿐이야. 그게 인간의 역할이고. 즉,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회에 얼마만큼의 낭비와 여백을 끼워 넣을지’ 생각하고 언제든지 관점을 바꿀 수 있게 준비해 놓는 것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