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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도비코의 사람들
달아실 | 부모님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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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존창 루도비코”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 노론 벽파가 득세한 정조 시대, 조선 땅에서 벌어진 천주교 박해 사건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 속 주요 배경 중 하나인 공주의 황새바위순교성지에는 이존창 루도비코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천주교 박해 시대 그 참담한 역사를 이렇게 생생하게 그려낸 소설은 지금껏 없었다. 교과서에서도 역사책에서도 찾을 수 없는 생생한 현장감은 김홍정 소설가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걸었던 모든 길을 직접 걸어서 답사한 결과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뷰

여섯 번의 칼질 끝에야 루도비코의 머리가 땅 위로 굴렀다
― 김홍정 장편소설 『루도비코의 사람들』

대하소설 『금강』(전10권)을 쓴 김홍정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루도비코의 사람들』(달아실 刊)을 펴냈다.

이번 소설로 “2024년 공주 문학인 출판사업―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선정된 김홍정 작가는 공주와 충남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널리 알려졌지만, 맥이 끊기고 있는 대하소설을 외로이 지켜내고 있는 최후의 소설가 중 한 명이다.

장편소설 『루도비코의 사람들』은 제목에서 이미 드러나 있는 바, “이존창 루도비코”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 노론 벽파가 득세한 정조 시대, 조선 땅에서 벌어진 천주교 박해 사건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 속 주요 배경 중 하나인 공주의 황새바위순교성지에는 이존창 루도비코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내포의 사도’ 이존창 루도비코 곤자가(1752∼1801). 예산 여사울에서 태어난 이존창 루도비코는 1784년 양근 지역의 권일신 프란치스코에게 세례를 받았다. 내포를 중심으로 한 충청도 지역의 천주교는 이존창에 의해 가장 먼저 왕성하게 전파되었다. 그는 초기 교회의 지도자들이 만든 ‘평신도 성직제도’에서 신부로 임명되어 복음 전파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러다가 조상 제사 문제로 시작된 신해박해(1791년) 때 체포되어 심한 고문과 회유 끝에 배교하고 풀려났다. 그러나 깊이 뉘우치고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하였다. 그리하여 내포 인근 지역은 어느 곳보다 천주교가 성했고 박해 때마다 수많은 순교자를 내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는 이존창의 조카딸의 손자이고 최양업 신부는 누이의 증손이다. 이존창은 중국인 주문모 신부의 지도로 전교에 힘쓰다가 체포되어 천안에서 6년간 연금 생활을 겪으며 갖은 유혹과 고초를 받았으나 조금도 굽히지 않았다. 신유박해(1801년) 때 의금부로 압송되어 최창현 요한, 정약종 아우구스티노와 함께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는 오랫동안 복음을 전파한 공주로 이송되어 황새바위에서 참수형으로 1801년 4월 10일 그의 나이 50세에 순교하였다.

김홍정 작가는 이번 장편소설 『루도비코의 사람들』을 이렇게 간략하게 설명한다.

“이번 소설은 실제 천주교 박해 사건을 근거로 했고, 루도비코를 비롯한 주요 등장인물들을 또한 사실에 근거하여 썼으나 소설적 서사로 각색하였다. 소설의 큰 줄기는 이존창 루도비코의 배교와 선교, 순교에 담긴 흔적을 중심으로 구상했고,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지』, 정민 교수가 쓴 『삶을 바꾼 만남』(문학동네, 2012), 에스라수학교육동역회에서 공동 집필한 『수학, 성경과 여행하다』(매디자인. 2019) 등을 참조하였다.”

천주교 박해 시대 그 참담한 역사를 이렇게 생생하게 그려낸 소설은 지금껏 없었다. 교과서에서도 역사책에서도 찾을 수 없는 생생한 현장감은 김홍정 소설가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걸었던 모든 길을 직접 걸어서 답사한 결과이기도 하다.

박제영 편집자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말의 가락을 제대로 살려낸 충청도의 이야기꾼 이문구를 기억하고 이문구의 문장을 추억하는 이라면 이제 공주의 이야기꾼 김홍정을 만나야 한다. 이문구의 계보를 잇는 그는 고래(古來)로 공주라는 시공간을 살아낸 민초들의 미시사(微視史)를, 금강유역의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삶을 거대 서사와 함께 버무려내는 사내다. 무엇보다 그는 발로 쓰고 몸으로 쓴다. 단편소설 한 편을 쓰는 데도 그는 천 리를 걷는 사내다. 천 리를 걸으며 듣고 본 것을 온몸에 새긴 연후에 글로 옮기는 사내다.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은 살아서 펄펄 뛴다. 그의 소설에는 거시역사가 들려주지 않는/못 하는 구체적인 역사, 진짜 삶이 들어 있다.”

천주교 신자는 물론 신자가 아니더라도, 김홍정의 장편소설 『루도비코의 사람들』 일독을 권한다. ‘지금 여기’라는 시공간을 우리가 무사히 살 수 있는 데에는 ‘그때 그곳’에서 비참의 삶/죽음을 이겨낸 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홍정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대학교부설고등학교와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한국작가회의, 고마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작소설 『호서극장』으로 공주문학상(2020), 대하소설 『금강』(5부, 전10권)으로 2020 충청남도 올해의 예술인상 대상을 받았으며, 2024년 공주문화관광재단 <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선정되었다. 세종우수도서, 충남문화재단 창작지원금 등에 선정되었고, 아르코문학창작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소설집 『창천이야기』, 『그 겨울의 외출』, 장편소설 『의자왕 살해 사건』, 『린도스 성의 올리브나무』, 『모 주석은 이렇게 말하였다』, 포토에세이집 『이제는 금강이다』, 시집 『레게를 부르러 가요』 등을 발표했다.

  목차

프롤로그

1. 회혼연
2. 고변告變과 배교背敎
3. 당쟁黨爭
4. 재회
5. 밀명
6. 급보
7. 백서
8. 유배流配
9. 초당
10. 두릉으로 가는 길
11. 폐족廢族
12. 남당포 전포
13. 긴 기다림과 짧은 만남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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