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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30만 부 기념 개정판
비룡소 | 청소년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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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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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7년 국내에 출간된 후 17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으며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현대 고전 SF로 자리 잡은 로이스 로리의 소설 『기억 전달자』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부를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출산, 직업, 감정 등 모든 것이 완벽히 통제된 미래 사회를 그린 이 작품은 1993년 출간한 그해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이듬해인 1994년에 뉴베리상을 수상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에 이르러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에게 필독서로 손꼽히는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표지를 새롭게 입혔을 뿐만 아니라, 작가의 뉴베리상 수락 연설 원고를 추가로 수록했다. 『기억 전달자』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작은 기억의 물줄기들이 흘러들어 강물로 흐르는 모습에 빗댄 작가의 소감문이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글쓰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만한 내용이다. 로이스 로리는 이 글을 통해 강연이나 독자와의 만남을 할 때마다 『기억 전달자』의 열린 결말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회고한다. 그리고 그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작품의 결말은 각자 자신의 신념과 희망에 따라 달라집니다.”

작가의 응답에 『기억 전달자』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읽히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지금 속한 세계는 어떤 곳인가? 그 커뮤니티 안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과 자세를 취할 것인가? 미래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1984』, 『멋진 신세계』, 『시녀 이야기』의 뒤를 잇는 SF 명작으로 손꼽힐 만큼 흥미롭고 생생하게 그려낸 세계관을 통해 『기억 전달자』는 독자들에게 현재와 촘촘하게 맞닿은 깊고 넓은 질문들을 던진다.

  출판사 리뷰

{ 1994년 뉴베리상 }
{ 1993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

현재와 미래 사회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현대 고전 SF
30만 부 기념 개정판

★ 개정판 추가 원고 수록-「뉴베리상 수락 연설」

강력하고 도발적인 소설 –《뉴욕 타임스》
이것은 이야기 형식의 경고이다. -《워싱턴 포스트》
『1984』, 『멋진 신세계』, 『시녀 이야기』의 뒤를 잇는 SF 명작


2007년 국내에 출간된 후 17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으며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현대 고전 SF로 자리 잡은 로이스 로리의 소설 『기억 전달자』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부를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출산, 직업, 감정 등 모든 것이 완벽히 통제된 미래 사회를 그린 이 작품은 1993년 출간한 그해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이듬해인 1994년에 뉴베리상을 수상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에 이르러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에게 필독서로 손꼽히는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에는 필립 노이스 감독의 영화로 개봉되어 화제가 되었고, 2020년에는 아이스너 상 수상 작가 크레이그 러셀이 각색과 그림을 맡아 그래픽노블로도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표지를 새롭게 입혔을 뿐만 아니라, 작가의 뉴베리상 수락 연설 원고를 추가로 수록했다. 『기억 전달자』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작은 기억의 물줄기들이 흘러들어 강물로 흐르는 모습에 빗댄 작가의 소감문이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글쓰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만한 내용이다. 로이스 로리는 이 글을 통해 강연이나 독자와의 만남을 할 때마다 『기억 전달자』의 열린 결말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회고한다. 그리고 그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작품의 결말은 각자 자신의 신념과 희망에 따라 달라집니다.”
작가의 응답에 『기억 전달자』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읽히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지금 속한 세계는 어떤 곳인가? 그 커뮤니티 안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과 자세를 취할 것인가? 미래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1984』, 『멋진 신세계』, 『시녀 이야기』의 뒤를 잇는 SF 명작으로 손꼽힐 만큼 흥미롭고 생생하게 그려낸 세계관을 통해 『기억 전달자』는 독자들에게 현재와 촘촘하게 맞닿은 깊고 넓은 질문들을 던진다.

“기억의 강을 통해 제가 배운 게 있다면,
우리는 벽으로 둘러싸인 세상,
즉 우리 모두 ‘늘 같음’ 상태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오직 우리, 오직 지금’이라는 세상에서 살 수 없다는 겁니다.”
-「뉴베리상 수락 연설」 중에서

◆ “너에게 전달하려는 건, 세계 전체의 기억이야.”
아무것도 선택할 필요 없는 ‘늘 같음 상태’가 유지되는 사회
그곳에서 모두가 잃어버린 감정을 찾기 위해 나서는 소년 이야기


이 작품은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미래 사회의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주인공인 소년 조너스는 열두 살이 되는 생일날 ‘기억 보유자’라는 직위를 부여받는다. 기억 보유자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과거의 모든 기억을 가진 사람으로서 원로 중의 원로로 대우받는다. 기억을 바탕으로 위원회에 조언을 하는 것이 기억 보유자의 역할이다. 선임 기억 보유자는 이제 ‘기억 전달자’가 되어 조너스에게 과거의 기억을 전해 준다. 이 과정에서 조너스는 완벽한 사회를 위해 희생된 진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된다. 감추어져 있던 진실을 깨닫고 갈등하는 조너스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진정 행복한 사회는 어떤 곳인지, 사회의 통제는 어느 정도까지 허용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현재와는 다른 구조를 가진 미래 사회를 표현하기 위해 단어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선택하고 ‘임무 해제’, ‘늘 같음 상태’ 등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쓴 작가의 문체가 작품을 더욱 빛내 준다.

◆ “우리는 많은 것을 통제할 수 있었지. 동시에 많은 것들은 포기해야 했단다.”
출산율, 안락사, 국가의 통제, 차이와 평등, 다채로운 표현을 잃은 언어…
미래 사회를 통해 다시 바라보는 현대 사회의 문제들


조너스가 사는 마을에서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들이나 너무 나이가 든 노인들을 ‘임무 해제’라는 이름으로 안락사시킨다. 효율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쌍둥이 중 체중이 적게 나가는 아기도 ‘임무 해제’시키고, 사람들을 모두 색맹으로 만들어 색깔 구별도 없애 놓는다. 또한 이곳은 완벽한 산아 제한 사회인데 이를 위해 사람들은 성욕을 없애는 약까지 복용한다. 사랑은 당연히 비효율적인 것으로 치부된다. 고통의 기억도 알약 하나면 단번에 사라지는 단순한 것이다.
조너스는 기억 전달자를 통해 촉감이나 색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통의 느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고통을 통해 조너스는 비로소 사랑을 이해하고 마음 안에 존재하는 다채로운 감정을 깨달아 간다. 작가는 이야기 중반부로 갈수록 부사와 형용사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 그를 통해 우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단어들이 사람과 세상을 깊이 이해하고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단축과 생략으로 인해 다채로운 표현을 잃어가는 지금 세대의 언어 문제를 『기억 전달자』 속에서도 읽어낼 수 있는 것이다. 차이와 평등, 안락사, 출산율, 국가의 통제 등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은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민감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가까이 들여다볼 기회를 제시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로이스 로리
1937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태어났다. 군의관인 아버지를 따라 이사를 자주 다니며 성장했다. 삼 년 동안 일본에서 살기도 했다. 브라운 대학에 입학했으나 곧 결혼하여 대학을 떠났다. 네 아이를 낳은 후 서던 메인 대학교에 진학해 영문학을 전공했다. 1972년 나온 첫 번째 책 『그 여름의 끝』은 로이스 로리가 어릴 때 언니가 죽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로이스 로리는 『별을 헤아리며』로 1989년 뉴베리상, 『래블 스타키 Rabble Starkey』로 1987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으며 미국 청소년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 잡았다. 로이스 로리의 가장 논쟁적인 작품이자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라 할 수 있는 『기억 전달자』는 그녀에게 두 번째 뉴베리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을 안겨 주었으며 2014년 영화로 개봉되었다. 『파랑 채집가』, 『메신저』, 『태양의 아들』까지 20년에 걸쳐 청소년 SF 소설 4부작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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