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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그 사랑의 품으로
작가마을 | 부모님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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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향영 시인의 종교적 심상을 극화시킨 시집이다. 미국으로 이민 가 43년을 살다 고국으로 돌아와 하느님에 안주하며 어둡고 그늘진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을 발간하여 기부하는 기증작가로 안착하기까지의 자신의 이야기다. 특히 허무하게 너무도 어이없이 잃어버린 아들 폴 유빈(1992년 서울대 기숙사 감전사, 당시 17세)을 가슴에 묻고 살아야만 했던, 숨막히는 하루하루를 하느님에 의존하여 극복했던 시인 스스로의 위로 시집인 셈이다.

  출판사 리뷰

기증작가 이향영(Lisa Lee) 시인이 간증 시집 『밀회, 그 사랑의 품으로』를 발간했다. 간증 시집 『밀회, 그 사랑의 품으로』는 이향영 시인의 종교적 심상을 극화시킨 시집이다. 미국으로 이민 가 43년을 살다 고국으로 돌아와 하느님에 안주하며 어둡고 그늘진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을 발간하여 기부하는 기증작가로 안착하기까지의 자신의 이야기다. 특히 허무하게 너무도 어이없이 잃어버린 아들 폴 유빈(1992년 서울대 기숙사 감전사, 당시 17세)을 가슴에 묻고 살아야만 했던, 숨막히는 하루하루를 하느님에 의존하여 극복했던 시인 스스로의 위로 시집인 셈이다.
미국에서 세익스피어문학과 순수미술을 전공한 이향영 작가는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이태석 신부를 위한 시집 『당신의 평화를 빕니다』, 한부모 가정을 위한 시집 『별들이 소풍 와서 꽃으로 피어 있네』, 암 환우들을 위한 시집 『암이 내게 준 행복』, 아너소사이트 기부대상 시집 『당신이 있어 내가 있습니다』, 정필도 목사 평전시집 『입 다물고 무릎 꿇어라』 등 많은 책을 발간하여 기부하는 기증작가의 삶을 살고 있어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시집 『밀회, 그 사랑의 품으로』는 이향영 작가 자신을 위무하는 시집이다. 모두 5개 주제의 연작시로 꾸며졌다. 1부 「아버지의 집으로」 15편, 2부 「그리움의 품으로」 19편, 3부 「안드레 마을」 17편, 4부 「메멘토 모리」 16편, 5부 「십자가 그늘」 16편 등 모두 83편의 시가 담겼으며 김종회(전, 경희대 교수) 평론가의 해설이 실려있다. 시집 전반을 아우러는 주제는 역시 작가의 심상에 자리 잡은 하느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다. 그렇기에 ‘간증 시집’이다.
작가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그분의 작품이 된, 작은 저는 오늘 이 순간을 선물 받은 것이 가장 큰 은혜이고 기쁨”이라며 반생을 디아스포라로 살아온 스스로를 위무한다. 김종회 평론가는 “자신만의 가열차고 곡진한 어조로 하느님께 나아가는 신앙의 고백이요, 그 실상의 기록이다”고 평하고 있다. 또 정민진 목사는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메시지이자 왜곡없이 진리를 투영하는 맑은 영혼을 마주한다”고 추천사에서 밝히고 있다.

아버지 집으로 2

우리 아버지의 집은
나의 구원의 안식처
나의 기쁨의 호산나
나의 절제의 도피성
나의 아버지 은혜가
나의 주님의 사랑이
나의 성령님 축복이

평화와 소망으로 건축된 집
구원과 사랑으로 건축된 집
이웃과 선교 위해 건축된 집
영혼과 천국으로 건축된 집
알파와 오메가로 건축된 집

나의 꿈이 기다리는 보석의 집
나의 소망이 빛으로 완성될 집
나의 사랑이신, 그 품에 안기어 속삭이네

그분의 품으로 8

누가복음 15장은
이 시대의 형제 관계를
잘 말해주고 있네

이 시대는 빙하의 계절
형제간의 배려는커녕
더 가지기 위해서
서로는 서로를 고소하고
관계마저 무너뜨리고 대면 없이
지내기도 하는 유리와 얼음의 관계

부모는 물론, 형제의 우애마저 저버리고
홀로 족이 되기 위해
아버지 집을 떠나서
먼 나라로 가려고 하는 바람의 피

자유를 찾아 멀리 떠나지만
당신의 보호와 사랑을 잃은 영혼들
외로움과 공허를 채울 길이 없다네

육체도 고프고 영혼도 고픈 자유
그것이 먼 나라의 떠돌이 별이지
당신을 떠나면 모두를 잃게 되는

아버지의 진실한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고
바람처럼 떠돌고 싶어 하는
가엾은 영혼들의 풍선 같은 자유

하늘 아버지 집으로
돌아와 완전한 사랑과 보호와
구원과 부활의 결실을 선물 받으면
아버지는 덩실덩실 춤을 추시겠네

하늘에서 기뻐하는 잔치가
이 땅에도 흘러넘치게 되리라

안드레 마을 6

동생의 휠체어 서비스로
병원에 가서 다시 엑스레이를 찍었네

조금은 좋아진 것 같으나
골절된 발을 디디면 안 된다는
경고를 단단히 받았네

외출 금지는 견딜 수 있네
주님과 연애하듯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디자인해서 기쁘게 지낼 수 있으니,

새벽 화장실 길은 힘들고 괴로워도
침실에서 못 일어나는 환우들 생각하며
나는 기쁘다는 희락의 마음으로
고통 중에 있는 환우들 생각하여 기도하네

걱정 근심 원망 불평 미움 슬픔 고통
이른 단어들이 멀어지고
누구라도 사랑해 주고 싶은 자비의
꿀물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요즘,

지금 인내할 깁스 계절이 지나가면
찬란한 꽃을 피울 봄, 봄이 내게도 오리라
그때는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분 사랑으로 사랑해 주리라

그분의 복된 향기를 이웃에 전하는
그런 우리 아버지의 기쁘미가 되고 싶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향영
미국에서 43년을 살았고, 복수국적자이기에 이름이 둘이다. 반생을 코리안 디아스포라로 살았으며, 삶의 마지막 무대는 고향을 선택했다. 이향영 작가는 미국 LACC(Los Angeles City College)에서 셰익스피어 문학과 순수미술을 공부했고, AIU-LA(American Intercontinental University-Los Angeles)에서 파인아트(BFA)로 학위를 받았다. AIU-London(American Intercontinental University-London)에서 아트폼 사진학과 박물관학으로 연수를 마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노스릿지(California State University-Northridge)에서 파인아트로 석사과정을 공부했다. 개인전과 그룹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열었으며, 시와 소설 등 문예 작가로 등단 후 현재는 사회 각계의 사람들을 위한 기증 작가로 살고 있다. 저서로는 논픽션 소설 『나비야 청산 가자』, 장편소설 『밀가의 아리아』(상·하), 소설집 『레퀴엠』, 자전소설 『The Rich Boy Stands There Always』(LACC에서 교재로 사용됨), 수필집 『아픔이 향기가 되어』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는 『두런두런 빛의 대화』, 『환한 빛 사랑해 당신을』(이태석 신부 추모시집), 『행복 에스프리』, 『세븐스타 그대들을 위하여』(트로트가수 헌정시집), 『미안하다 더 사랑해요』, 『당신의 평화를 빕니다』, 『별들이 소풍 와서 꽃으로 피어있네』(한부모 가정을 위한 헌정시집), 『해운대 페스티벌』, 『암이 내게 준 행복』(세상 모든 환우들을 위한 헌정시집), 『암이 준 하늘 선물』, 『암이 준 하늘 축복』, 『당신이 있어 내가 있습니다』(아너소사이티 기부대상 시집), 『입 다물고 무릎 꿇어라』(정필도 목사 평전시집) 등이 있다.

  목차

Part 1. 그 사랑의 품에서

아버지 집으로 1
아버지 집으로 2
아버지 집으로 3
아버지 집으로 4
아버지 집으로 5
아버지 집으로 6
아버지 집으로 7
아버지 집으로 8
아버지 집으로 9
아버지 집으로 10
아버지 집으로 11
아버지 집으로 12
아버지 집으로 13
아버지 집으로 14
아버지 집으로 15

Part 2. 환란이 은혜가 되어

그분의 품으로 1
그분의 품으로 2
그분의 품으로 3
그분의 품으로 4
그분의 품으로 5
그분의 품으로 6
그분의 품으로 7
그분의 품으로 8
그분의 품으로 9
그분의 품으로 10
그분의 품으로 11
그분의 품으로 12
그분의 품으로 13
그분의 품으로 14
그분의 품으로 15
그분의 품으로 16
그분의 품으로 17
그분의 품으로 18
그분의 품으로 19

Part 3. 안드레 마을에서

안드레 마을 1
안드레 마을 2
안드레 마을 3
안드레 마을 4
안드레 마을 5
안드레 마을 6
안드레 마을 7
안드레 마을 8
안드레 마을 9
안드레 마을 10
안드레 마을 11
안드레 마을 12
안드레 마을 13
안드레 마을 14
안드레 마을 15
안드레 마을 16
안드레 마을 17

Part. 4 메멘토 모리

메멘토 모리 1
메멘토 모리 2
메멘토 모리 3
메멘토 모리 4
메멘토 모리 5
메멘토 모리 6
메멘토 모리 7
메멘토 모리 8
메멘토 모리 9
메멘토 모리 10
메멘토 모리 11
메멘토 모리 12
메멘토 모리 13
메멘토 모리 14
메멘토 모리 15

Part 5. 십자가 그늘 아래로

십자가 그늘 1
십자가 그늘 2
십자가 그늘 3
십자가 그늘 4
십자가 그늘 5
십자가 그늘 6
십자가 그늘 7
십자가 그늘 8
십자가 그늘 9
십자가 그늘 10
십자가 그늘 11
십자가 그늘 12
십자가 그늘 13
십자가 그늘 14
십자가 그늘 15
십자가 그늘 16


◆해설 | 완곡하지만 치열한 믿음의 언어들-김종회(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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